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리액션(reaction) 5

리액션(reaction) 5

[ 완결 ]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정가
8,000
판매가
7,2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11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292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61221191
ISBN10 896122119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끄응. 신음하며 아이네가 일어났다. 치료를 위한 것이라 해도 엘란의 성광은 헬의 신도에게는 심하게 고통스럽다.
“크윽, 네놈들을 성벽 안으로 들인 것이 실수였다.”
노마법사는 흉악한 얼굴로 데니스를 노려보았다. 그의 사나운 눈길은 곧이어 새파래진 티베리우스에게로 넘어갔다.
“네놈, 감히 하자트 님을 배신하다니. 살아서 건 죽어서 건 영원히 고통 받으며 울부짖게 될 것이니라!”
“아닙니다! 전 아니에요! 정말 몰랐단 말입니다!”
사형판결이라도 들은 듯 소년이 왁 하고 울음을 터뜨렸다.
“야야, 뭔가 착각하고 있는데.”
데니스는 웃었다. 딱히 티베리우스를 도울 생각은 없지만 아이네 놈은 아무래도 기를 죽여 놓을 필요가 있었다. 그가 턱짓을 해보였다. 바쉬킨과 기네스가 황급히 귀를 틀어막자 그는 숨을 들이마셨다.
“똑똑히 느껴봐라! 타아압!”
쿠르릉. 폭음과 함께 폭풍 같은 살기가 사방으로 퍼져 나갔다. 핼쑥하게 질린 하자트의 마을 사람들은 헉 하고 신음을 흘리며 무릎을 꿇었다.
화르륵. 데니스의 몸에서 시커먼 암흑의 불길이 일어났다.
츠츠측. 다크 썬더에 보랏빛 광망이 맺혔다. 땅을 버터처럼 죽죽 갈라버리며 일곱 개의 보랏빛 벼락이 집 한 채를 단번에 무너뜨렸다.
“모르겠냐? 너희들이 문 안 열어줬다고 우리가 못 들어왔을 거 같아?”
“이, 이런 괴물 같은……. ”
노마법사는 누렇게 뜬 얼굴로 무너진 집과 데니스의 얼굴을 번갈아 보았다. 도저히 맞서 싸울 수 있는 상대가 아니었다. 낙원의 장벽이 두텁기는 하지만 저런 압도적인 힘 앞에서는 수수깡처럼 부서지고 말 것이다.
“당신은 대체 뭐요!”
아이네는 비명을 질렀다. 데니스가 대답했다.
“하자트의 고향 친구.”
“으아악! 헛소리 마시오! 하자트 님의 친구라면 우릴 공격할 까닭이 없지 않소! 우리와 대체 무슨 원한이 있는 거요! 왕가의 끄나풀이라면 그렇다고 말해!”
아이네는 급기야 거품까지 물었다. 데니스는 한숨만 푸욱 쉬고 돌아보았다.
“이놈이고 저놈이고 간에… 야야, 입 아프다. 딴 사람이 설명해.”
“데니스 님은 분명히 선의를 가지고 오셨습니다. 그쪽이 공격하지 않았다면 이런 불상사는 없었을 겁니다.”
기네스가 나섰다. 아이네는 울상이 되고 말았다.
“그, 그럼 정말로?”
“예, 이제까지 데니스 님이 거짓말을 하는 건 본 적이 없군요. 아마 당신들의 지도자와 동향 사람이라는 말도 사실일 겁니다. 오래된 피의 후예여.”
기네스는 예의 바르게 고개 숙였다.
악당이든 반역도든 일단 상대는 뿌리 깊은 명문 귀족의 자손이다. 게다가 아직은 싸움을 할 때가 아니었다. 아이네는 바들바들 떨며 불신의 눈을 데니스에게 향했다.
“정말이십니까? 정말로… 로드 하자트의 친구 분이셨습니까?”
“사람이 말을 하면 좀 믿어, 아이네.”
들려오는 목소리. 입을 열려던 데니스는 홱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 딱딱하게 굳었다.
웃으며 한 남자가 걸어오고 있었다. 어깨까지 기른 검은 머리 그리고 눈이 가늘게 찢어져 냉혹해 보이는 얼굴.
“반갑군, 데니스. 직접 보는 건 처음이야.”
루나로드의 낙원. 이곳의 지배자 하자트였다.
--- 본문 중에서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