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1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140쪽 \| 306g \| 16522520mm
ISBN13	9788934932321
ISBN10	893493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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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역 : 이정주 이동 관심작가 알림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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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레니아 마조르

1971년에 프랑스에서 태어나 지금은 알자스 지방에서 살고 있다. 대학교에서 약학을 공부했으며 낮에는 약사로 일하고, 밤에는 어린이를 위해 재미있는 글을 쓰고 있다. 지은 작품으로는『24가지 크리스마스 이야기』『한 나라의 두 왕자』『우리 집 앞』 등이 있다.

그림 : 김은정

상명여자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하고 동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했다. 한국컴퓨터디자인대전 2D부분 금상, 한국패키지디자인공모전 대상 등을 받았으며, 지금은 그림동화뿐만 아니라 캐릭터 작업에도 두루 참여하고 있다. 그린 작품으로는『피리 부는 사나이』『쳇쥐』『주머니 속의 바다』『마음으로 거는 전화』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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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넌 상큼한 오렌지 같아. 마르고는 예쁜 딸기 같고,
나는, 그저 길쭉한 바나나일 뿐이야.”
“그렇게 자기를 낮추지 마. 너도 예뻐! 편지를 받은 게 그 증거잖아.
나는 한 번도 못 받아 봤는데.”
--- p.119

"근데 줄리앙! 우리가 사귀어도 우리 친구들을 잊으면 안 돼!
난 마리랑 줄넘기를 하고 싶고, 점심시간에는 마리랑 먹고 싶어.”
“나도 마찬가지야. 룩이랑 카림을 모른 척하지 않을 거야.”
“참 신기해! 우린 어쩜 생각하는 것도 이렇게 똑같지?
혹시 우리가 어른처럼 싸우기라도 할까?”

--- p.134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어느 날 에바는 책상 서랍에서 자신의 여자 친구가 되어 달라는 러브레터를 발견한다. 에바는 자기에게 이런 편지를 보낼 리 없다면서, 반 남자 아이의 장난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속마음은 평소 짝사랑하는 컴퓨터 반 친구, 줄리앙이 보냈으면 하고 바란다. 줄리앙은 우크라이나에서 입양된 아이로, 한 살 많지만 에바와 잘 통하는 친구이다. 줄리앙일 리 없다고 생각한 에바는 9명의 반 남자 아이들을 한 명씩 조사한다. 천재 로맹, 악동 앙조와 마티스, 모범생 프랑수아 등 아이들을 차례로 조사하는 에바. 에바는 그러면서 반의 문제들을 하나씩 처리해 나간다. 결국 범인을 찾지 못한 에바는 컴퓨터 수업을 들어간다. 줄리앙과 함께 문서 작성을 배우던 중 에바는 줄리앙이 보낸 이상한 문장을 본다.

‘읽어 봤어?, 은, 네, 내, 대답, 뭐야?, 는, 편지?’

에바는 단어들을 순서대로 맞혀 보고, 편지를 보내 사람이 줄리앙임을 알아차린다. 에바는 기뻐하며 여자 친구가 되겠다고 답한다. 줄리앙과 에바는 첫사랑을 소중히 키워 가자고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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