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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1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153*224*20mm
ISBN13 9788959591787
ISBN10 8959591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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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홍선
1938년 충북 보은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여러 가지 국가기술자격증 덕택으로 건설회사를 전전하며 전국 곳곳을 떠돌다, 정년이 되어 청주에 정착했다. 인생을 보내며 느끼고 깨달은 바가 있어 인생 『신호등』 1권을 펴냈으며, 제2권 『집착을 버리면 세상이 보인다』 제3권 『삶으로의 초대』 제4권 『마음으로 보는 여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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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구제도(必求諸道)
도리(道理)에 맞는 점을 찾아야 한다는 말이다. 도리는 우리가 해야 할 바른 길이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라는 속담이 있다. 리(理)는 ‘옥을 갈다’라는 의미를 가진 글자이다. 모든 일에는 근원이 있으므로 순서에 따라 인의(仁義)나 덕행(德行)의 방법을 다스리는 것이라고 해석하는 것이 내가 아는 도리요, 본분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일들을 겪고 당하고 살기 마련이다. 부당한 처사에 눈살을 찌푸리기도 하고 거슬리는 말에 노하기도 하면서 개었다 흐렸다 변화무쌍한 삶을 살아가게 마련이지만 그럴 때마다 노하지 말고 상대의 말이 거슬리더라도 다 들어보면 도리에 맞는 구절도 있다는 것을 알았다.
마음에 거슬리는 말을 좋아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하지만 상대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서 무시하여 피한다면 상대방의 마음속에 숨어있는 장점이나 약점이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니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건에 대해서는 속수무책 방어할 길이 없는 것이다.

지피지기(知彼知己) 백전백승(百戰百勝)이라는 손자병법에 나오는 평범한 진리를 알면서도 억지로 외면하고 내 마음같이 남을 믿다보니 늘 당하기만 하는 우리는 너무 안이한 생각으로 살아온 것 같다.
어지럽게 움직이며 난동(亂動)하는 무리들을 너무 많이 보고 살아서 그런지 대모니 소요(騷擾)니 하는 것에 면역이 생겨서인지 이번 북경 올림픽 성화(聖火)봉송 행사 반대시위가 일어나는 것쯤은 당연한 통과의례라 여겼는데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인가.
여기는 엄연히 대한민국 수도 서울 시청 앞 광장이다. 그런데 우리가 아닌 중국인들이 그들의 붉은 깃발인 오성홍기(五星紅旗)를 마구 흔들어 대며 광란(狂亂)의 아우성을 쳐대며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관을 폭행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경악(驚愕)했다기보다는 이럴 수가! 내가 중국에서 일어난 사건을 잘못 본 것이 아닌가. 분명 우리 서울인데 혐오스런 붉은색 깃발이 보기 거북스럽고 저들이 정말 유학생인가를 의심하게 하는 사건 앞에 넋을 잃고 말았다.
세계평화의 올림픽 정신을 만방(萬邦)에 알리려는 성화 봉송의 길이 오히려 평화를 짓밟고 폭력을 휘두르는 것은 무엇을 노린 것인가. 올림픽이라는 성대한 잔치를 준비하면서 세계 널리 알리고 초청하러 다니는 것이거늘, 손님이 달갑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남의 집까지 찾아와 행패 부리는 것을 그들은 애국이라 할지 몰라도 본뜻에 어긋나는 괴리(乖離)라고나 할까. 안하무인 날뛰는 저들을 절대 용서해서도 용서를 바라서도 안 될 일이다.

우리를 물로 본 것인가. 아니면 저들이 미쳐서 이성을 잃고 날뛰는 것인가. 왜 우리 경찰은 미쳐버린 무리들을 미리 단속하지 못하고 마구 풀어 놓았는가. 그 많은 깃발이나 유니폼을 준비하고 계획적인 준비를 했는데도 모르고 방치한 것인가. 이런 것을 단순한 불상사로 보는가. 이번 사건은 사과나 위로나 유감이라는 외교적인 양해나 양보는 안 된다. 가담자들을 철저히 가려내어 엄벌(嚴罰)하고 대한의 자존심을 회복시켜 다시는 우리를 깔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우리는 예로써 그들의 행사에 최선을 다해 편의를 제공하려고 노력했는데 결과는 배신으로 돌아왔다. ‘세계를 하나로’라는 이념으로 동참해야 하는데 어쩌다가 이웃집 축제마저도 하나의 민족인 남과 북이 다른 시각에서 그들을 대해야 하는지, 이제 우리도 정신 좀 차렸으면 한다. 모든 일을 관대하게만 베풀 때가 아니다. 이번 일뿐 아니라 앞으로도 역효과나 부작용을 일으킬 소지가 있는 베풂이나 배려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

마음에 없는 빈말이라도 “물의를 일으켜 미안하다. 그리고 도와주어 고맙다”하는 도리를 아는 자에게만 베풀자. 한 민족끼리도 이렇게 색깔이 다른 혼미(昏迷)한 세상인데 이속 없이는 타 민족과의 화해·화합이나 도·예는 기대할 수 없는 것이니 믿어 달라 해도 믿기 어려운 것이다.
--- 본문 [필구제도(必求諸道)]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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