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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소중한 것부터 버려라

가장 소중한 것부터 버려라

E. 플라트너 저 / 유영미 역 | 가야북스 | 2002년 12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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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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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2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95쪽 | 356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9263265
ISBN10 8989263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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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유영미
1968년에 태어났으며 연세대학교 독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카리스마를 깨우는 여자가 성공한다』『내가 사랑하는 것들』『아인슈타인과 뉴턴의 대화』『포켓 속의 수학』『오르고 오르고 또 오른다』『스파게티에서 발견한 수학의 세계』『천재 부부들의 빛과 그림자』등이 있다.
저자 : E. 플라트너
독일의 교육학자이자 심리학자. 뮌헨에서 심리치료실을 열어 심리치료사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현재는 빈트훽 소재 나미비아 대학의 심리학 과장으로 일하면서 국제무대를 중심으로 세미나와 워크샵 등을 개최하고 있다.

저자가 끊임없이 천착했던 것은 현대인의 스트레스와 극복에 관한 문제였다. 그리하여 사회적인 성공, 부, 명예, 화려한 경력 등이 행복의 기준이 되어버린 오늘날, 그것들이 주는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아와 대면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터득하는 데 힘썼다. 이 책은 저자가 그 동안 터득했던 성공에 연연하지 않고 여유롭고도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성공과 행복의 상관성에 대한 통찰은 성공을 향해 나아가는 현대인에게 깊은 울림을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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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정신과 전문의인 로널드 랭은 정신 분열증이라는 현상은 결코 살 수 없는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한 삶의 전략의 하나라고 정의한다.

오늘날 성공을 향해 노력하는 우리 사회의 흐름은 그런 정신 분열증 현상과 매우 비슷하다. 사실 그들은 최고가 되고자 하는 것이 얼마나 의미 없는 욕망인가를 잘 알고 있다.

아주 많은 사람들이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에 진정 최고가 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또한 한 번 최고가 되었다고 해도 그것이 결코 지속될 수 없음을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자신들만은 예외가 아니길 바라며 자신들만은 최고의 위치에 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성공한 사람만이 가치있는 사람이라는 믿음은 시간이 지날수록 진정한 삶에서 멀어지게 한다. 더욱 많은 일을 해내야 한다는 강박 관념, 목표에 도달해야 한다는 강박관념, 그리고 유명해져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힘을 소진시키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에게 잘못 보일까봐 두려워서 주체적이고 자유로운 삶을 포기한다. 이것이 바로 성공이 초래하는 정신 분열증이다.
--- p.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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