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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선비들, 사랑에 빠지다

조선의 선비들, 사랑에 빠지다

: 조선의 선비를 통해서 남과 여, 그리고 사랑 이야기

뿌리 깊은 나무 시리즈-2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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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9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448g | 150*210*16mm
ISBN13 9791186463185
ISBN10 118646318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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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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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집에서 애지중지하며 키우던 매화분 하나를 이황의 거처에 가져왔다. 이황이 단양 군수로 부임한 때가 마침 이른 봄이라 매화가 꽃을 피워 은은한 향기를 내뿜고 있었고, 이황이 매화를 각별히 좋아했기 때문이다. 이황은 받을 수 없다며 도로 가져가라고 사양했으나 두향이 매화분에 대한 사연과 매화의 성품 등에 대해 이야기하며 받아줄 것을 간청하자 그 순수한 마음을 차마 물리칠 수 없어 받아들였다. --- p.15「이이와 유지」중에서

임제가 나이 어린 기생의 부채에 써준 아래의 시도 멋지다. 이 기생은 평생토록 임제를 그리며 항상 그 부채를 품에 지니고 다녔다고 한다.
한겨울에 부채를 준다고 괴이하게 여기지 마라(莫怪隆冬贈扇枝)너는 아직 어리니 어찌 그 뜻을 알랴마는(爾今年少豈能知)그리움으로 한밤에 가슴에서 불이 일어나면(相思半夜胸生火)한여름 염천의 무더위가 비길 바 아니니라(獨勝炎蒸六月時) --- p.85「임제와 한우」중에서

허균의 편지에는 매창을 향한 애정이 넘친다. 1609년 1월, 계랑(桂娘)에게 보낸 편지 내용이다.“그대가 보름달을 바라보면서 거문고를 타며 산자고를 읊었다는데, 왜 한가하고 은밀한 곳에서 하지 않고 윤부윤의 비석(尹碑) 앞에서 불러 남의 허물을 잡는 사람에게 들키고, 3척(尺)의 거사비(去思碑)를 시로 더럽히게 하였는가. 이것은 그대의 잘못인데, 비방이 내게로 돌아오니 억울하오. 요즘도 참선을 하시는가? 그리운 정이 간절하구려.” --- p.131「허균과 이매창」중에서

정철은 놀랐다. 진옥의 즉석 화답은 당대의 대문장가 정철을 탄복시키고도 남았다. 두 사람 모두 은유적인 표현이 기발하다. 번옥(燔玉)은 돌가루로 구어 만든 가짜 옥이다. 진옥(眞玉)은 진짜 옥이다. 기녀 진옥을 일러 가짜 옥이 아니라 진짜 옥이라고 표현한 것이다. ‘살송곳’은 ‘살(肉)송곳’으로 남자의 성기를 은유하고 있다. 그것으로 진옥을 뚫어보겠다고 한 것이다.진옥은 거기에 맞춰 바로 절묘하게 응대했다. ‘번옥’에 대해서 ‘섭철(?鐵)’, ‘진옥(眞玉)’에 대해서 ‘정철(正鐵)’, ‘살송곳’에 대해서 ‘골풀무’로 답함으로써 기지와 해학을 마음껏 펼쳐 보였다. --- p.163「정철과 진옥」중에서

신재효가 59세 때인 1870년 7월(음력)에 지은 작품이다. 이 노래의 ‘스물네 번 바람 불어’라는 구절을 통해 진채선은 당시 24세였던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이렇게 신재효는 「도리화가」를 통해 자신의 제자이면서 연인의 감정을 느꼈던 진채선에 대한 애틋하고 절절한 감정을 드러냈다.이 「도리화가」는 돌고 돌아 서울에 있는 진채선의 귀에까지 들어갔다. 스승을 사모하던 진채선은 그 곡조가 단박에 스승의 작품임을 알아보고, 서도소리 「추풍감별곡(秋風感別曲)」으로 자신의 마음을 대변했다.
--- p.235「신재효와 진채선」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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