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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E & BUSINESS 와인 앤 비즈니스

WINE & BUSINESS 와인 앤 비즈니스

: 와인으로 승부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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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1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416쪽 | 884g | 153*224*30mm
ISBN13 9788961887854
ISBN10 8961887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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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최승우
최승우 씨는 삼성전자에서 27년, 정보통신국제협력진흥원에서 3년 동안 해외 마케팅 업무를 담당, 미국에서 8년, 캐나다 5년, 브라질 4년, 영국 3년 등 만 20년을 문화적인 이방인으로 해외 생활을 했다. 오랜 외국 체류 기간 동안 자연스럽게 거래처의 고위직 임원들과 좋은 와인을 마실 기회가 많았으며, 동시에 각 나라의 색다른 음식 문화를 접하면서 와인과 음식의 세계에 깊이 빠져 들었다. 세계적인 와인교육기관인 WSET(Wine and Spirit Education Trust) 런던 본원에서, Advanced Course Certificate를 Merit 등급으로 취득하였으며 이어서 Diploma 2년의 모든 과정을 수료하였다. 2007년에는 와인 전문지인 와이니즈에 칼럼을 기고했으며, 현재는 WSET Korea 에서 ‘국제비지니스와 와인’이라는 교육 과정의 초빙 강사로, 서울 리츠 칼튼 호텔의 와인 명예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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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인은 개인적인 차원을 넘어 국제 비즈니스나 외교적인 측면에서 여러 설명이 필요 없는 국제적인 언어이다. 와인을 매개로 주관자가 생각하는 의도나 원하는 메시지를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경우도 있다. 대접하는 와인의 수준을 높여 상대방에게 얼마나 열렬히 환영하는지에 대한 암시를 줄 수도 있는데, 2004년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이 프랑스를 방문했을 때의 경우가 좋은 예다. 유럽의 패권을 놓고 자주 으르렁 거리는 영국과 프랑스지만 프랑스가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즉각적인 지원을 주장하는 영국 왕실에 대한 속 깊은 고마움은 만찬에서 서빙된 와인의 수준에서 나타났다. 프랑스는 예산상의 어려움과 관례를 벗어나서, 샤토 디켐, 샤토 무통 로칠드 및 동 페리뇽 등을 선택했다. 이들은 각각 스위트 와인, 레드 와인, 발포성 와인 중에서도 세계적으로 프랑스를 대표하는 최상의 와인들이다. 물론 이런 대접을 받은 영국 여왕도 프랑스가 전달하려는 메시지를 충분히 이해했을 것이다.
……… (중 략) ………
2008년 4월,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 기념 만찬에 등장한 와인은 미국산 카베르네 소비뇽 레드 와인인 클로 뒤 발과 프랑스 부르고뉴산 샤르도네 화이트 와인인 푸이 퓌세였다. 이 중에서 클로 뒤 발은 참여 정부 시절 클린턴 대통령 환영 만찬에서도 사용된 것으로, 이 대통령의 개인적인 취향이 더해져서 이명박 정부의 친미적인 외교 정책 방향을 암시하는지도 모르겠다.--- p.28

- 정통적으로 와인을 음미하는 방법은, 먼저 눈으로 아름다운 컬러를 확인하고, 코를 통하여 고혹적인 향을 즐긴 후에 입안에서 감미로운 맛을 느끼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 손님을 접대하는 비즈니스 상황이라면 굳이 이런 절차를 모두 밟을 필요는 없다. 이때 중요한 것은 마시는 와인의 맛과 향을 우아하고 세련되게 표현하여 상대방과 즐거움을 공유하며 동시에 수준 있는 와인 애호가의 이미지를 심어주는 것이다. 그저 ‘맛이 좋다’ 또는 ‘향이 좋다’는 식의 무미 건조한 표현보다는 좋은 와인의 기준들을 활용하여 음미한 결과를 표현하면 훨씬 효과가 크다. 부르고뉴 지방의 피노 누아 레드 와인을 음미한 소감을 외국 손님을 맞이한 비즈니스 식사에서 세련되게 표현한다면 다음과 같이 할 수 있다. “와우! 이 와인 참 대단한데요. 아주 전형적인 피노 누아 와인이네요. 이 황홀한 색을 보세요. 맛의 무게는 중간 정도지만 흘러내리듯 부드러운 타닌을 포함해서 모든 요소들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어요. 향도 아주 오묘하지는 않지만 잘 익은 체리와 자두에다 오크 숙성에서 풍기는 감미로운 바닐라 향이 마신 뒤에도 길게 여운을 남기네요. 정말 좋은 와인을 고르셨네요.”--- p.163

- 분위기가 어느 정도 무르익자 인사말을 하려고 앞으로 나온 본부장이 크리스털 와인 잔을 숟가락으로 가볍게 두드린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이곳은 아주 세련된 최고 일류 기업의 마케팅 행사장이다. 그런데 인사말을 마친 본부장이 갑자기 와인이 가득 든 잔을 한 손으로 높이 쳐들고 ‘원샷’을 목청 높이 외친다. 이때까지 얌전하게 앉아 있던 임직원들이 동시에 일어나 각 테이블에 앉은 딜러들을 재촉하여 함께 ‘원샷’ 구호를 외친다. 한 번으로 그칠 분위기가 아니자 지금까지 아껴 가면서 기분 좋게 와인을 음미하던 딜러들은 서로 눈치를 보아가며 몰래 와인을 버린다. 아! 이 얼마마 황당한 낭비란 말인가? 한 번의 ‘원 샷'은 그나마 애교로라도 봐줄 수 있으련만…. --- p.188

- 현대의 우리가 마시는 와인은 고대나 중세시대에 유행했던 와인과는 크게 다르다. 이제는 어느 누구도 로마시대의 상류층이 즐겨 마셨던 단맛이 아주 강한 화이트 와인이나 대중들의 차지였던 물이나 소금을 넣은 시큼한 와인을 마시려 하지 않는다. 또한 요즘 소비자들은 와인의 침전물에 대하여 예민하게 반응하여, 맑고 투명한 와인을 당연시한다. 변화된 소비자의 기호에 맞추기 위해 현대의 와인 생산자들은 대대로 전수되어 오던 제조 비법 이외에 과거에는 상상도 할 수 없던 과학 지식으로 무장하고 첨단 제조 설비를 동원하고 있다. 현대의 와인은 ‘장인 정신을 가진 인간이 과학 지식과 발달된 설비를 활용하여 포도의 자연 순환 과정에 참여하여 만든, 자연과 인간 그리고 과학과 예술이 어우러진 걸작품’인 것이다.
--- p.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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