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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을 지킨 한 조선인의 회상

자존심을 지킨 한 조선인의 회상

: 한,미,일 3국인의 삶을 산 최기일 박사 자서전

[ 양장 ]
최기일 저 | 생각의나무 | 2002년 11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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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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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2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93쪽 | 718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4981997
ISBN10 898498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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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최기일
1922년 평안북도 삭주군 외남면 대관동에서 포목상을 경영하는 지주의 아들로 출생. 민족주의 성향이 강했던 신의주공립고등보통학교에 입학하여 수학하는 동안 반일감정과 민족주의 의식이 싹텄다. 1941년 신의주공립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고, 1942년 일본 게이도대학에 입학. 1943년 일제에 의해 조선인 학도병징집령이 내려지자 이를 양심적으로 거부하고 노동어용령에 의해 평양 인근 승호리 시멘트공장에서 2년 동안 강제노역을 하였다. 1945년 일본이 패망하고 조국이 독립을 하자 서울에 와서 돈암장에서 생활하며 리승만 박사의 공보비서로 활동하였다. 1948년 도미 유학, 프린스턴대학과 하버드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이후 미국 마이애미대학교, 우스터대학 경제학과 등에서 교수를 역임하였다. 1985년 김대중이 전두환 정권의 탄압을 피해 미국에 망명했을때, 그를 정치적으로 후원하면서 가까이에서 그의 진면목을 지켜보았다. 현재는 미국 매사추세츠 주 뉴턴시에 거주하면서, 한국의 사회와 경제 발전을 위한 연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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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내가 보았던 것은 매우 실망스러웠다 돌이켜보면 그것은 앞으로 닥쳐올 일들의 서곡이었다. 서울역에 내리자 신고 동창 하나가 아직도 일본군 장교 군복을 입고 실망한 듯한 표정으로 서 있었다. 그는 교련을 매우 잘하던 친일적인 학생이었다. 그를 보면서 나는 그의 꿈이 일본장교로 출세하는 것이었는지 모른다고 생각했다.
일본인들이 여전히 서울을 장악하고 있었고, 기관총으로 무장한 일본군 병사드이 화신백화점의 길 건너편에 배치되어 있었다. 일본이 항복했다는 표시는 눈에 보이지 않았다. 이것은 평북에서 본 것과는 대조적이었다. 내가 조선인 지도자드을 찾고 있어던 1942년과는 대조적으로 서울을 스스로 지도자라고 칭하는 인사들고 꽉 차 있었다 그들은 서로 분열하면서 헐뜯는 것에 혈안이 되어 있었다.
평안도에서는 새로운 조선을 건국하기 위해 기독교신자들이 주도하는 건국준비위원회가 각 지방에 결성되어 있는 반면 서울에는 인민공화국이라는 구호깃발을 나는 보았다. 인민공화국은 좌경 인사들의 깃발인 듯 싶었다.
--- p.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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