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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읽는 세계사 4

사진으로 읽는 세계사 4

: 식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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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세계문화 top100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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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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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8년 12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747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1972186
ISBN10 8991972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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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김운찬
이탈리아 볼로냐 대학에서 움베르토 에코의 지도하에 화두(話頭)에 대한 기호학적 분석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대구가톨릭대학교 이탈리아어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현대 기호학과 문화 분석』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에코의 『미네르바 성냥갑』, 『논문 잘 쓰는 방법』, 『소설 속의 독자』, 『대중의 슈퍼맨』, 칼비노의 『마르코발도』, 모라비아의 『로마 여행』, 파베세의 『피곤한 노동』, 과레스키의 『까칠한 가족』, 『신부님 우리 신부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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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원주민들에 대한 인종학적 설명은 인쇄물을 통해 널리 확산된 글과 그림에서 오랫동안 지속되어 온 상투형들을 토대로 했다. ‘타자’는 유럽 정신세계의 범주들 안에 포함되어, 유럽의 우월성을 확인하고 폭력적인 정복을 정당화해야만 했다. ‘미개인’의 정체성은 다른 가치의 표현으로 간주되지 않고 가치의 부재와 거부로 간주되었다. ‘신세계’ 주민들을 형상화하는 방법은 유럽 사람들이 당대의 이데올로기와 가치들의 뒤집어진 모습을 바라보는 거울이 되었다. --- 1장 「세계에 대한 새로운 관념」 중에서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아메리카 정복에 나선 첫 시기 ― ‘약탈’의 시기 ― 는 엄청난 인구 붕괴를 유발했다. 앤틸리스 제도의 주민은 한 세대 만에 완전히 사라졌고, 멕시코에서는 엄청난 학살로 주민이 2,500만에서 1,100만으로 감소했다. ……15세기에 이루어진 정복 당시에 6,000만에 이르렀던 인디언 원주민들의 수는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 약 500만의 앤틸리스 사람들(당시 스페인 인구의 절반에 해당하는)이 25년 만에 완전히 사라졌다. 1530년에 1,000만 명에 이르렀던 안데스 고원의 주민은 1560년에 250만으로 줄었다. --- 1장 「세계에 대한 새로운 관념」 중에서

16세기의 탐험과 여행을 통해 ‘타자’에 대한 유럽의 이미지는 다양해졌다. ‘타자’는 콜럼버스나 마젤란이 만난 아메리카의 미개인뿐만 아니라 바스쿠 다 가마의 항로를 따라간 상인들, 여행자들, 선교사들, 그리고 마테오 리치가 이야기하는 인도나 중국의 문명, 중앙아메리카와 안데스 지방의 사라진(그리고 서양인들이 사라지게 만들었던) 문명, 또한 지혜와 잔인한 성격이 뒤섞여 있는 유럽을 위협하는 동방의 유목민들, 새로운 정치적?종교적 제국들(즉 이슬람), 또는 종교 개혁과 반종교 개혁으로 생긴 구별에서 그릇된 종교를 선택한 유럽의 국가들, 이 모든 것을 가리키게 되었다. --- 2장 「동양의 제국들」 중에서

쿡과 부갱빌의 지리적 발견은 당시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태평양 지역과 그 주민들에 대한 상세한 지식을 제공했다. 대중적 인쇄물을 통해 확산된 이미지 덕택에 ‘이국적’이라는 용어로 포괄된 새로운 지역들에 대한 유럽의 관심이 높아졌다. 식민지 팽창과 함께 19세기 초 유럽 문화는 원시 사회들에 대한 새로운 이미지를 창출했다. 태평양의 이국적인 섬들은 불평등이 없는 이상적 사회로 묘사되었다. 유럽은 그 머나먼 땅들을 오염되지 않은 유토피아로 간주했다. 어쨌든 식민주의, 이국적 성격, 경제적 착취 사이의 밀접한 연결 속에서 그 고귀한 미개인들은 ‘발견’되었다. 유럽인들은 식민지화 과정에서 그들이 혜택을 입게 될 거라고 확신했다. --- 4장 「금, 하느님 그리고 영광」 중에서

서양의 여론은 모든 분야에서 식민지 사업에 호의적이었다. 심지어 조합과 노동자 조직들도 마찬가지였다. 거대 언론과 대중 신문들은 아프리카 탐험 및 정복과 관련된 사업들을 열광적으로 이야기하였고, 종종 꾸며내거나 변형시킨 사건들을 낭만적으로 만드는 데 기여했다. 소수의 백인 살해 사건은 분노와 연민을 불러일으키면서 문명의 도래에 감히 반대하는 자들에 대한 합당한 처벌과 복수를 요구하도록 만들었다. 매우 다양하고 머나먼 지역의 원주민들은 풍부하고 체계적인 문화와 함께 오래된 문명에 속하는 경우에도 집단적이고 상투적인 형태로 동일시되었고, 오늘날의 시각에서 볼 때 모욕적이고 비효율적이고 어리석어 보이는 등급들에 따라 분류되었으며, 그들의 역사적이고 인간적인 차원, 그들의 욕구와 권리 등은 무시되었다.
--- 5장 「식민주의의 정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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