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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사회학

정당사회학

: 근대 민주주의의 과두적 경향에 대한 연구

[ 양장 ] 한국학술진흥재단 학술명저번역총서 서양편-06이동
로베르트 미헬스 저 / 김학이 역 | 한길사 | 2002년 12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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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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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2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550쪽 | 937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35652976
ISBN10 8935652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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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김학이
김학이는 외국어대 독일어과를 졸업하였다. 서울대 대학원 서양사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후, 독일 보쿰 대학에서 역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동아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있다. 역서로 『독일의 통일과 위기』(1999), 『분열과 통일의 독일사』(2000), 『나치스 민족공동체와 노동계급』(2000) 등이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 「나치 경제정책과 자동차산업―나치 근대화론에 대한 검토」, 「바이마르 공화국 말기 대기업과 경제정책」 등이 있다.
저자 : 로베르트 미헬스 (Robert Michels, 1876∼1936)
로베르트 미헬스는 독일 출생의 이탈리아 사회학자이다. 쾰른의 부유한 상인 가문에서 태어난 그는 파리, 뮌헨, 라이프치히, 할레에서 역사학과 경제학을 공부하였고, 1900년 할레-비텐베르크 대학에서 역사주의 역사가 구스타프 드로이젠의 지도 아래 ‘루이 14세의 네덜란드 침공’에 대한 연구로 역사학 박사학위를 취득한다. 그후 독일과 이탈리아를 오가면서 활동을 하던 그는 1900년 이탈리아 사민당에, 1903년 독일 사민당에 입당한다. 이탈리아 사회주의와의 접촉으로 그는 당시 이탈리아에서 강력했던 생디칼리슴에 경도되기 시작한다. 독일 사민당에서의 활동도 활발하여, 1903년과 1906년에 각각 제국의회 선거와 마르부르크 시의회 선거에 출마하였고, 1903년, 1905년, 1906년에 마르부르크 지구당을 대표하여 사민당 전당대회에 참석한다. 그러나 사회주의 활동은 그의 경력에 중대한 부담을 안겨주는데, 1907년 마르부르크 대학이 그의 교수자격논문 제출자격을 거부해버린 것이다. 그를 후원하던 막스 베버가 항의하였으나 소용없었다. 그러나 미헬스는 1907년 이탈리아 토리노 대학에 교수자격논문을 제출하고 같은 대학의 정치경제학 교수가 된다. 이어 1914년에는 아예 이탈리아 국적을 취득함으로써 독일을 등진다. 그리고 그 시기에 미헬스는 사상적으로 변신하여, 독일 사민당과 이탈리아 사회당에서 탈당함은 물론, 생디칼리슴과도 멀어진다. 양자로부터 멀어진 그가 도달한 곳은 파시즘이었다. 1923년 이탈리아 파쇼당에 입당하는 한편, 1928년에는 무솔리니가 특별히 그를 위해 페루자 대학에 만들어준 경제사 강좌에 정교수로 취임한다. 주요 저서로 1911년에 출간된 『정당사회학』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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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정당은, 정당이란 단어의 정치적 의미에서 '전쟁 조직'이다. 정당이 준수해야 하는 전술학의 기본 법칙은 전투 태세이다. 사민당을 창당한 위대한 페르디난트 라살 역시 이 점을 통찰하고 있었다. 그는 자신의 독재적 지위가 이론적으로나 현실적으로 정당한 것으로 인정되어야 한다고 선언하면서, 당원이란 지도자를 무조건적으로 추종하는, 지도자의 손에 들린 망치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는 특히 독일 노동운동이 아직 미성숙하였던 초창기에 하나의 정치적 계명이었고, 동시에 부르주아 정당들로부터 존재를 과시하고 인정받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중앙집권은 예나 지금이나 결정의 신속성을 보장한다. 대규모 조직은 그 자체로 둔중한 기구이다. 만일 대중 정당이 신속한 결정이 요청되는 일상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대중으로 하여금 제한적이나마 일정한 판단력을 갖추도록 조치해가면서 당을 운영한다면, 시간적 손실과 공간적 거리 때문에 순수한 형태의 민주주의는 불가능해 질 것이다. 그러한 당 운영은 결정을 지연시키고 호기를 놓치게 만들 것이며, 정당에 필수적인 정치적 유연성과 타 정당과의 연대 능력을 손상시킬 것이다. 전쟁을 치르는 근대 정당에서는 따라서 - 소규모 전투만을 치른다고 하더라도 - 엄격한 위계질서가 불가피하다. 그것이 없는 정당은, 제아무리 우수한 격투술을 익히고 있다고 할지라도 잘 훈련되고 규율이 엄정한 유럽 군대와 대치하여 패배할 수밖에 없는 무정형의 흑인 부대와 마찬가지가 된다.
--- p.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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