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일본은 한국역사를 왜 비뚜로 가르칠까

일본은 한국역사를 왜 비뚜로 가르칠까

홍진희 | 소나무 | 1992년 12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정가
4,500
판매가
4,05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1992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1390146
ISBN10 897139014X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조선의 근대화 과정은 극일의 투쟁 과정이라고 하여도 그리 잘못된 말은 아닌 듯 싶다. 서구 열강의 압력에 굴복하여 불평등조약을 맺으며 문호를 개방한 일본은, 자신들이 경험한 개국의 실례를 조선에도 적용시켜, 그들이 맺었던 불평등 조약의 복제인 강화도조약을 통해 조선을 개국시킨다. 이후 그들은 약탈 무역을 통해 조선의 산업을 피폐시키는가 하면, 제국주의의 침략 역량을 확대해 가면서 조선의 경제는 물론이고 정치와 행정에까지 간섭의 손길을 뻗쳐 나가자, 조선인들 사이에는 자연스럽게 대 일본 투쟁 기운이 확산되어 간다. 이처럼 조선인들의 뇌리에 부정적 인식으로 각인된 일본이, 더욱 심도 깊은 배척의 대상이 되는 계기 중의 하나로 명성 황후 시해 사건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일반 양민의 신분도 아닌 국모가, 그것도 조선의 궁궐 한가운데서 일본 낭이배에 의해 난자당한 후에 기름에 뿌려져 불에 태워지는, 도저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비참한 죽임을 당한 국모의 모습은 당시 일본의 횡포에 한없이 무기력하기만 했던 조선조정의 한계를 보여주는 것이었다. 아울러 그것은 일본 제국주의의 잔학상과 혹독함을 예고하는 것이기도 했다.
---p. 134 명성 황후 시해 사건
역사 교육의 목적이 단순히 과거를 이해하는 데 있지 않고, 과거를 통하여 현재를 알고, 또한 미래의 발전에 기여하는 데 있다면 과거사를 정확히 교육하는 일은 오늘을 살아가는 훌륭한 좌표가 되리라 여겨진다. 일제의 패망 이후, 민주주의를 심어가는 와중에서 원만한 정권교체 한번 변변히 겪어보지 못한 우리가 부끄럽게 뉘우쳐야 할 역사가 어디 한두 가지일까? 역사의 준엄함을 교육하는 측면에서, 또 역사 교육을 통해 현실생활의 책임감을 교양하는 측면에서, 우리의 현대사에 대한 재고는 거듭거듭 깨우쳐야 할, 또한 마땅히 해결해야 할 오늘날의 과제라 여겨진다.
--- p.180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일시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