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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웃 심포니

워크아웃 심포니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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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60쪽 | 611g | 153*224*30mm
ISBN13 9788974425517
ISBN10 897442551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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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개인에게 있어 가장 큰 것은 자기 자신이고, 그 다음이 부문, 그 다음이 회사이다. 이런 문화가 팽배한 회사는 망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대기업에 의지하는 기업, 회사 부담능력을 초월해 외부 차입금으로 운영되는 기업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회사가 심각한 경영위기에 처해도 위기의식이 없다는 점이다. 긴장해야 할 때에 긴장하지 않는 것이다. ‘어떻게든 해결되겠지, 누군가 해결해주겠지, 이런 때가 한두 번이었나’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주인의식이 없는 것이다.

신입사원 입사 때에는 세계로, 미래로 뻗어가는 꿈과 희망을 가진 패기에 찬 새 삶의 출발이었고 같은 또래의 동료들과 어울려 일하고 놀며 즐기던 꿈같은 시절이었다. 하지만 이번의 재입사는 이미 기울어진 회사를 일으켜 세워야 하는 무거운 책임감뿐이었다. 선배도 없고, 동료도 별로 없다. 같이 고민하고 의논할 상대마저 없는 고독한 고행이었다.

쌍용 구성원의 헌신적 노력으로 경영이 정상화되었다는 평가를 받아 워크아웃을 졸업했다. 처음부터 제3자가 매각하는 것을 전제로 워크아웃을 추진했던 터였다. 모두가 그동안 ‘워크아웃만 졸업하면’ 하는 마음으로 참고, 희생하며, 헌신했다. 그리고 그 목표가 달성되었다. 고귀한 성과다. 그러나 축하하고 축하받는 그런 분위기는 아니었다. 목표의 달성은 또 다른 시작의 신호탄일 뿐이다. 어쩌면 더 힘든 과정일 수 있다. 지배 주주만 바뀌었을 뿐, 경영성과를 내야하는 것은 우리들의 몫이다.

단체 산행에서의 이야기이다. 처음부터 뒤따라가려는 사람들이 있다. 아니, 대부분이 그렇다. 앞장 선 선두그룹은 바뀌는 풍경도 즐기고, 사진도 찍고, 쉬고 싶을 때 쉬면서 페이스를 조절할 수 있다. 그러나 뒤따라가는 사람들은 처음부터 그럴 생각이 아니었어도 선두그룹과 크게 뒤처지지 않으려고 힘겹게 따라가는 것이 목표가 된다. 즐길 겨를이 없는 것이다. 산행은 본래 힘든 것이다. 선두를 따라잡고 나서 쉬려고 하면 이미 그들은 출발한 뒤다. 쉬지도 못하고 힘겹게 또 따라가야 한다. 그렇다. 즐기느냐, 그렇지 않느냐는 출발 자세에서 결정된다. 기왕 할 일이면 앞장서서 하고, 즐기면서 하라. 그래야 능률도 오르고, 보람도 있다. 이것이 삶의 지혜다. 행복하게 사느냐, 불행하게 사느냐? 결국 자기가 결정하는 것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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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 이후 10여 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 우리는 다시 미국의 금융위기로부터 촉발된 전 세계적인 불황의 늪에 빠져 있다. 이 책이 또 다른 불황의 와중에서 출간되었다는 것이 아이러니하게 느껴진다. 당장 현 시점에서 우리에게 미시적인 교훈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의 가치가 더욱 부각되리라고 기대한다.
이 책은 청춘과 중년을 주식회사 쌍용이라는 종합무역상사에서 보내면서 한 기업의 성장과 쇠락, 그리고 구조조정을 통한 재탄생의 경험을 진솔하게 서술하고 있다. 때로는 너무 과격하다고도 할 수 있는 표현이 등장하지만 이는 직선적이면서도 다정다감한 저자의 성격을 잘 나타내 주고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압축 성장을 해오는 과정에서 기업과 기업인의 역할을 제대로 인식하거나 평가하지 못했다. 그 이유 중의 하나는, 개별기업의 성장 경험에 대하여 객관적으로 서술한 기업사적 가치가 있는 책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었다.
특히 고속성장을 하다가 사실상 부도의 문턱에 도달한 기업에 대한 기록은 거의 전무한 상태이다. 기업 구조조정을 통한 뼈를 깎는 자구노력, 그리고 사실상 제2의 창업을 한다는 각오 하에 추진된 경영정상화 전략은 이러한 과정에 직접 참여한 사람이 아니고서는 도저히 남기기 어려운 기록이 아닌가 생각한다.
표학길 -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국가경쟁력연구센터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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