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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릴 때마다 시를 외웠다

흔들릴 때마다 시를 외웠다

: 삶을 충만하게 만드는 행복한 시 암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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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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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년 09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244쪽 | 402g | 150*210*20mm
ISBN13 9791186245217
ISBN10 118624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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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문길섭
문길섭 대표가 시를 사랑하게 된 것은 오래 전 일이다.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시집을 읽기도 하고 신문에 소개된 시에 고개를 끄덕이기도 할 테지만 저자의 시 사랑은 그보다 순하다. 그 사랑이 누구를 향한 자랑도, 지식의 사치도, 지성인으로서의 교만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에게 시는 곁에 두고 오래 사귄 벗이다. 혼자 걸어가야 했던 인생의 여러 길목에서 시를 만났고, 시를 읊조리는 사람들의 모습은 그에게 깊은 여운으로 남았다. 그리고 무려 천 편의 시를 외울 만큼 오래 두고 사귀며 날마다 시를 벗하고 있다. 머리로 외고 마음에 새기며 함께 어우러져 서로에게 시 암송을 권하는 운동까지 하고 있으니 그의 시 사랑은 현재 진행형이다.
프랑스 유학 중 초등학생 아들이 받아 온 유일한 숙제는 뜻밖에도 시를 암송하는 것이었다. 이 일이 그의 마음에 깊은 인상을 남겼지만 시를 외울 생각까지는 못했다. 하지만 귀국 후 우연히 다시 만난 시 암송은 그의 삶의 물줄기를 바꿔 놓았다.
그는 시 암송이 주는 행복을 나누고자 2006년 시암송국민운동본부를 세웠다. 이 일을 위해 휴대용 시선집을 만들어 보급하고 있다. 몇 분이라도 시 암송으로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그의 소박한 마음은 이 책에 소개된 시 50여 편과 그가 들려주는 시에 얽힌 이야기와 시 암송 글들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숭실대 법학과와 한국외대 불어과를 졸업 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3대학교 대학원에서 공부했다(정치학 석사). 귀국 후 서영대 교양학부에 외래교수로 출강했다.
현재 드맹아트홀 운영과 함께 광주 YMCA에서 재능기부 방식으로 “좋은 시와의 만남” 정기 강좌를 갖고 있다. 무등일보 격주간지 [아트플러스]에 시 암송 칼럼을 쓰면서, 관공서와 종교 기관, 학교와 문화단체 등의 초청을 받아 강연 활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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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만나고부터 제 삶이 훨씬 풍성하고 행복해졌습니다. 시 안에서 아름다운 자연과 정겨운 고향을 만나고, 따스한 인정을 만나고, 삶을 더 높은 데로 이끌어 주는 맑은 지혜와 소중한 깨달음을 얻습니다.
만남에 얕은 만남이 있고 깊은 만남이 있다면, 시 암송은 ‘시와의 깊은 만남’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따금 “항구적이면서도 참다운 인간의 행복이란 사물이나 인간, 즉 다른 존재와의 깊은 만남에 있다”라는 구상 시인의 말을 생각하면서 시 암송의 의미와 가치를 음미해 봅니다.
‘무등산 시인’으로 알려진 범대순 시인과 드라이브를 하는 중에 시 암송에 관한 소중한 얘기를 들었습니다. 범 시인은 대학에서 영시를 강의할 때 먼저 영시 한 편을 외워서 읊고 학생들에게도 외우기를 권했다고 합니다. 암송의 의미를 여쭈니 “암송이란 작가와 암송자가 하나가 되는 것이고 암송을 통해 작품에 더욱 친밀감을 느끼게 된다”고 답해 주셨습니다. 범 시인도 시 암송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셨다는 것을 그때 알았습니다. 졸업 후에 만난 제자들이 강의 내 용보다는 창밖을 바라보며 시를 외우던 스승의 모습을 인상 깊게 기억하고 있더라는 말씀도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공자는 “아는 것은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고 했습니다. 시 암송은 시를 알고 좋아하는 것을 넘어 시를 즐기는 일에 속하겠지요. 우리 모두 시 암송이라는 ‘시와의 깊은 만남’ 속에서 시를 즐기며 이전보다 더 행복해지면 좋겠습니다.
이번 장에서는 정완영 시인의 [초봄]을 암송 시로 추천해 드립니 다. 문학평론가 김재홍 교수는 이 시를 소개하면서 “참 맑은 서정시 는 우리의 지친 몸과 마음을 맑고 밝게 씻어 준다”고 했습니다. 따뜻한 목욕물에 몸을 담그듯 좋은 시에 종종 마음을 적셔 보면 어떨까요?
---「시와의 깊은 만남」중에서

문태준 시인과 함께 『한국인의 애송시 100편』 해설을 맡았던 정끝별 시인이 한 좌담회 에서 “노래방처럼 시방(詩房)을 만들고 노래방 기계처럼 번호 눌러 시 암송 대결을 하 는 멋진 세상을 상상해 본다”고 말해 좌중의 박수를 받았다고 합니다.
--- p.32「암송사랑」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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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길섭 님의 『흔들릴 때마다 시를 외웠다』는 독자들에게 적어도 세 가지 즐거움을 선물합니다. 우리가 한참 찾아 헤매는 수고를 직접 하지 않고도 감칠맛 나고 아름다운 시들을 만날 수 있는 것, 시 암송의 좋은 점을 다양한 목소리를 통해 들을 수 있도록 저자가 ‘암송 사랑’을 따로 모아 둔 것, 시 암송을 하면서 이루어진 특별한 만남과 이웃의 이야기를 솔직담백하게 한 편의 수필처럼 펼쳐 놓은 것 등입니다. 『흔들릴 때마다 시를 외웠다』를 통해 우리 모두 행복해질 것입니다. 묻혀 있는 보물을 찾듯이 날마다 새롭게 시를 찾아 읽고 외우며 더 선하고 진실하고 아름답게 살아가는 시 사랑 가족들이 되면 좋겠습니다.
- 이해인(수녀, 시인)

시 암송의 묘약은 ‘반복 또 반복’이다. 그러나 비싼 돈을 들이지 않고 즐거운 노력만으로 이런 행복을 살 수 있는 것이 시 낭송만 한 것이 또 있을까. 『흔들릴 때마다 시를 외웠다』가 많은 이들에게 읽혀 저마다 가슴 안에 시의 꽃밭을 만들게 했으면 좋겠다.
- 김형오(전 국회의장, 현 백범 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회장)

시 암송 글이 가져다주는 기쁨을 세상 사람들과 나누고 싶었습니다.… 노년의 삶을 생기 있고, 깨어 있는 새 삶으로 거듭나게 했습니다. 『흔들릴 때마다 시를 외웠다』의 글을 만나 ‘나를 새로 만나는 축복’의 삶을 누렸으면 좋겠습니다.
- 이강남(화가, 전 한국금융연수원장)

시를 읽거나 암송하다 보면 ‘참 좋다’ 할 때가 있습니다. 이때 뇌에서는 치유가 일어납니다. 그래서 시는 마음의 약이기도 합니다.… 감정이 메말라 행복감이 없는 분들이 이 책을 읽고 치유를 경험하시기를 바랍니다.

이무석(정신분석가, 전남의대 정신과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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