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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든 놈이 성공한다

철든 놈이 성공한다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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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2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238쪽 | 518g | 153*224*20mm
ISBN13 9788991177703
ISBN10 8991177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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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고환택
전북 출생으로 시골에서 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기업 특례취업이 보장되어 있었지만 취업을 포기하고 무작정 상경하였다. 고 1때 아버지를 여의고 낯선 서울 땅에서 오직 혼자 배우고 일하며 인생을 개척했다. 1993년 잘나가던 회사에 사표를 내던지고 맨손으로 사업을 시작하였다. 창업 시작 4년 만에 자가 공장을 갖는 유능한 사업가였지만 한보철강 부도와 잇따른 IMF의 한파 덕(?)에 집도, 회사도, 거래처도 전부 빼앗기고 신용불량자로 전락되어 거리로 내몰렸다. 앞길이 막막했지만 좌절할 시간조차 그에겐 사치에 불과했다. 좌절과 고통을 뒤로하고 무엇보다도 회사를 위해 묵묵히 땀 흘리던 직원들을 내 일터로 다시 되돌아오게 하는 것이 급선무라 생각한 그는 만 10년 동안을 오직 일과 배움으로 하루하루를 보냈다. 그는 결국 재기에 성공하여 철강회사를 되살리고, 공업계 고등학교 출신으로 인하대학교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성공한 든 CEO이다. 그의 무한한 도전과 성공을 가능하게 했던 성공의 노하우를 성공의 5가지 끈으로 묶어 이 책에 담았다. 정우철강(주)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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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흘릴 시간조차 내겐 사치였다

거슬러 올라가 10년 전 IMF 태풍이 몰아치기 2달 전 사업을 시작하고 3년 지난 후의 일이었다. 사업 시작 전 직장생활도 당당하게 했지만 사업 역시 남들이 부러워할 정도로 승승장구하던 때였다. 내게 불가능이라곤 없었던 그 시절 열심히 하면 무조건 다 된다는 순진한 생각에 사로잡혀 일에 푹 빠져있을 바로 그때였다.
IMF의 전조를 알리기라도 하듯 IMF의 태풍은 내 사업을 송두리째 덮치고 말았다. 나에겐 이겨내지 못할 엄청난 시련, 그때는 남들처럼 울어야 하는데 이 독한 놈은 울지 않았다. 오히려 너무나 태연한 나를 보면서 스스로 놀라야 했다.
울지 않고 슬퍼하지 않았던 건, 10년이 지난 오늘을 예견했기 때문일까? 그땐 너무 충격적이어서 울 준비도, 울 힘도 없었다. 일에 쫓기다보니 남들처럼 흘려야 할 눈물이건만 울지 못했다. 사내로서 눈물 보이기 싫었고 또 울 여유조차 내겐 사치로 여겨졌다. 아니 울고 싶어도 내 눈물샘은 이미 고갈되어 정작 흘릴 눈물이 없었다.

- 20년 전(아버님 돌아가셨을 때)
아직도 아버님을 생각하면 가슴이 저민다.
고등학교 1학년 때 부친의 갑작스런 작고로 인하여 많이 울었던 것 같다. 그때는 하염없이 쏟아지는 눈물 때문에 눈이 퉁퉁 부어버렸고 내 눈을 바라보시던 가족, 친지 그리고 조문객의 마음을 더욱 슬프게 하였다.
그 후 숨 가쁘게 살아오는 길목에선 눈물 따윈 나와 상관없는 일이려니 했던 것 같다.

- 10년 전(부도 맞았을 때의 아픔)
너무 자만했던 탓일까? 사람이 아무리 자신만만하게 승승장구하며 잘 나가도 눈물샘에 눈물이 마르지 않도록 준비하는 게 도리일진데 그러지 못했던 것 같다.
살면서 혹독하게 나를 시험하던 날이 네게도 다가왔다. 또 한 번 울어야 할 일이 내 앞에 닥친 날, 지금 생각해도 기억이 너무 생생하다. 울어야 하는데 울 수가 없었다. 미처 눈물을 준비하지 못했기 때문일까? 울음을 미리 준비해놓은 바보야 있을리 없겠지만, 정말이지 내겐 흘릴 눈물이 없었다.
운명을 미리 예견한 사람이 아픔 앞에서도 의연하게 현실을 받아들이듯 울음대신 헛웃음을 지어야 했던 나는 끝내 눈물을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담담하게 현실을 받아들이는 순한 남자가 되어버렸다.

- 지금(재기 성공 후)
20년 전 그 순수한 학생이, 10년 전 모질고 독한 놈이 오늘 우뚝 섰다.
아직도 어머니의 품처럼 포근한 고향에서 혹독하리만큼 모진 눈보라, 비바람, 태풍을 맞고도 우뚝 서있는 소나무를 바라보고 살아서인가? 아니면 내 자식처럼 아끼고 사랑하는 내 회사, 애써 일하던 직장이 폐쇄될지 모르는 불안감에 떠는 직원들의 안타까움 때문이었을까?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의 시련이 나를 새롭게 업그레이드 시켜준 하나의 계기가 된 것 같다. 그때 아픈 상처를 치유하던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모습이 떠오른다. 정말이지 그때 직원들이 나를 울지 않게 하고, 오늘의 성공을 가져다준 힘이 되었던 것이다.
눈물 흘릴 시간조차 없도록 만들어준 직원들의 힘, 그 직원들만 옆에 있어준다면 내 인생 세상 그 누구보다도 따뜻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오늘도 토요일이다. 글을 쓰는 순간에도 쇳소리는 계속 귓전에 울린다. 지금 시각 늦은 6시 30분. 직원들은 아직도 일을 마무리하려고 바쁜 손놀림을 하고 있나 보다. 그들과 함께 일하는 행복 다시 한 번 마음의 행복이 내게 밀려온다.
나는 세상 누구보다도 행복한 사람인 듯싶다. 다시 한 번 직원 한 명, 한 명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싶다(직원들에 대한 고마움의 보답으로 올해부터 직원 자녀 학비 전액을 회사에서 지급키로 하였다).
예전에 시련이 있을 때 힘이 되어주던 직원들, 지금은 내가 그들의 가슴에 희망을 주고 시련이 있을 때 꼭 껴안아 주는 선장의 역할을 해야 한다. 그것이 그들에게 빚을 갚는 길이요,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 생각한다.

직원은 나의 라이프 코치인 듯싶다. 그들만 보면 힘이 나고, 그들만 바라보면 내가 더 부지런해지니 말이다.
--- 본문 제3장 일의 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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