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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 코미디

휴먼 코미디

[ 양장 ] Classic Letter Book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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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1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87쪽 | 434g | 112*152*20mm
ISBN13 9788989258322
ISBN10 8989258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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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윌리엄 사로얀(William Saroyan, 1908~1981)
1908년 캘리포니아 프레즈노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아르메니아에서 이민 온 작가였다. 사로얀은 두 살이 되던 해에 세상을 뜬 아버지로 인해 매우 어려운 어린 시절을 보내게 된다. 이 소설 『휴먼 코미디』에 나오는 오기나 호머처럼 사로얀도 신문팔이나 전보 배달 등 무슨 일이든 닥치는 대로 해야만 했다. 열다섯이 되던 해 어머니가 보여 준 아버지의 작품에 영향을 받아 사로얀은 작가가 될 결심을 한다. 1934년 『공중 그네를 탄 용감한 젊은이』를 발표하여 문단의 인정을 받게 된 사로얀은 이후 활발한 작품 활동을 통해 20세기 미국의 주요한 작가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1939년에 발표한 희곡 『네 인생의 시간』이 퓰리처상 수상작으로 결정되자 문학의 상업화를 비판하며 수상을 거절한 일화는 유명하다. 위에서 언급한 것 외에도 『내 이름은 애럼』『웨즐리 잭슨의 모험』『난 엄마가 좋아』등의 작품이 있다.
역자 : 황성식
경북 예천에서 태어나 동국대를 졸업했다.
저서 및 역서로는 <나에게 깨닫게 하는 것들> <별을 찾아 떠나는 여행> <운명을 넘어서 그대에게> <희망을 나르게 된 배달부>등 다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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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호머 마콜리라는 열네 살 소년이 전보 배달부 일을 하면서 점차 어른으로 성숙해 가는 과정을 담은 성장소설이다. 아버지는 돌아가시고 형은 군에 가 있는 가난한 집안의 둘째아들인 호머는 어린 나이지만 한 집안을 꾸려 가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떠안게 되지만 결코 자신의 현실을 불평하지 않는다. 또한 어머니나 누나에게 책임을 미루지도 않는다.

호머는 학교가 끝나고 난 뒤 할 수 있는 일거리를 찾던 중 전신국 야간반 전보 배달 일을 하게 된다. 한창 2차 세계대전이 벌어지고 있던 터라 국방성에서 보내는 전사 통지서를 배달하는 것이 아이의 주된 일이 되어 버리고 만다. 결코 하고 싶지 않은 일 그러나 할 수밖에 없는 일을 하면서도 호머는 항상 희망을 간직한 채 하루하루를 열심히 생활해 나간다. 그러던 중 호머는 마커스 형의 죽음을 가족에게 전하게 된다. 호머가 아버지 대신으로 의지하던 형의 죽음은 열네 살 어린 꼬마에게는 감당할 수 없을 만큼 힘든 슬픔이었지만 호머는 끝까지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다. 호머는 비록 가난한 현실이지만 세상과?? 그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사랑이 아직은 더 많이 남아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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