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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엄마가 몰랐어

미안해, 엄마가 몰랐어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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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48쪽 | 376g | 206*283*15mm
ISBN13 9788995992487
ISBN10 8995992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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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선가 한 작은 소녀가 울고 있는 걸 탄토는 다 듣고 있었답니다. 소녀는 혼자 침대에 누워서 울고 있었어요. 하지만 이상하게도 눈물은 눈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었어요. 눈은 잘 때는 꼭 감겨있으니까요. 눈물은 저 아래, 오줌이 나오는 곳에서 나오고 있었어요.
---‘깜깜한 밤의 눈물’ 중에서

“하지만 다른 아이들처럼 손을 제대로 쓰지도 못하는데, 내가 뭘 잘 할 수 있을까?”
소냐가 마루에게 물었어요.

“그게 바로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이야. 다른 사람이랑 비교하는 건 도움이 안 돼. 누구나 다 각자 자신에 맞게 커가는 거야. 네가 가진 장애를 오히려 장점으로 살려서 그 일이라면 누구보다도 잘하도록 만들 수 있지 않을까?”
마루가 대답했어요.

“그런 일이 뭘까?”
소냐가 물었어요.
“네 손을 한번 보렴. 사람들이 네 손을 보고 물개의 발 같이 생겼다고 하잖아. 그럼 물개가 제일 잘하는 건 뭐지?”
라고 마루가 묻자, 소냐는 깔깔거리고 웃더니 얼른 대답했어요.
“수영하고 잠수하는 거!”
--- ‘이마에 눈물이 나네’ 중에서

우리는 장애를 가진 아이에게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눈이 없어도 볼 수 있는 법과 귀가 없어도 들을 수 있는 법과 말을 하지 않고도 말할 수 있는 법을 배운 사람들입니다.
장애를 가진 아이들은 다릅니다. 그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그 아이들이 가진 특별함 그대로 받아들이세요. 그리고 그 아이들이 가진 능력이 어디에 있는지, 장애를 능력으로 만들도록 도와주세요.
--- 부모 가이드 ‘이마에 눈물이 나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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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어린이를 강하게 만들어주고, 어른들이 어린이의 영혼에 가까이 다가가 어린이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미안해, 엄마가 몰랐어"는 모든 가족을 위한 책이며, 어린이라는 작은 가족 구성원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면서 동시에 절대 잘난 체 하지 않는 책이다. 멋지다!
마티아스 포른오프 (독일 공영방송국 ZDF 최고 편집국장)
크리스티안 뤼드케는 ‘미안해, 엄마가 몰랐어’로 부모님에게 아이들의 고민과 걱정거리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과 아이들의 고민거리를 아이들과 함께 해결하기 위한 전문적인 방법을 손에 들려주고 있다. 심리치료사의 양심을 걸고 추천할 수 있는 좋은 조언서이다.
라이너 리히터 (독일 연방 심리학회 회장)
어린이들한테서 걱정거리를 가져간다고? 얼마나 멋진 생각인지! 뤼드케는 그 길을 열어줄 개념과 형식과 이야기를 발견했다. 감동적이다!
울리히 마이어 (독일 문화 방송 SA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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