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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북 들고 떠나는 시간여행
이야기가 스며든 오래된 장소,

스케치북 들고 떠나는 시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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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10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560g | 173*225*20mm
ISBN13 9791170261155
ISBN10 117026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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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엄시연
밥을 먹다가도 그림을 그릴정도로 어려서부터 그림 그리는 걸 좋아했다. 상명대학교 예술대학과 대학원에서 무대미술을 전공했다. 졸업 이후에는 무대디자이너, 영화미술 컨셉 디자이너로 활동을 넓혔고 지금은 이벤트 및 제품 컨셉 디자이너로도 활동하고 있다. YAMI라는 이름으로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며 그림일기, 일상드로잉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다 [네이버 포스트] 공모전을 통해 ‘스케치북 들고 떠난 시간여행’이 선정되며 이후 꾸준히 오래된 곳을 찾아 드로잉하며 시간여행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29살 300만원을 들고 떠나 1000일 동안 LA여행을 한 이야기를 담은 『안녕 LA』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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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무게가 포슬포슬 쌓인 공간에는 그 시간의 두께만큼 많은 이야기가 새겨져 있다. 저자는 그 빛바랜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줄 아는 사람이다. 오래된 공간들은 따스한 글과 그림으로 책 속에서 아름답게 피어났다. 친절한 해석이 담겨진 공간을 읽는 동안 마치 편안한 시간 여행을 한 기분이다. 문득 고개를 들어 내 주위에 흩어져 있는 오랜 흔적들을 찾는다. 그 풍경 속에서 시간과 공간의 틈을 기웃거리는 저자의 모습이 보이는 듯하다.
- 김현길 (『시간을 멈추는 드로잉』의 저자 리모)

이태준의 봄날을 느낄 수 있고, 전혜린과 함께 베토벤을 듣는 장소가 있다니. 책에 담긴 삶의 희비극을 고스란히 품은 장소들을 볼 때마다 그 자리에서 시간여행 체험을 해볼 수 있을 것이다. 지금 현재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 오늘 하루가 무의미하게 느껴질 때 이 책을 펴보자. 오래된 공간을 그려낸 작가의 정감 있는 일러스트와 낭만이 가득한 글은 당신에게 시간이 주는 감사함과 삶의 감동을 일깨워줄 것이다.
이재훈 (개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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