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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바람

한강의 바람

: 일본문화원장의 한국문화.일본문화 이야기

오이마 에이치 저 / 김진희, 박경희 공역 | 시사일본어사 | 2002년 12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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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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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2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52쪽 | 39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40204603
ISBN10 8940204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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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오시마 에이치
1951년 일본 지바현에서 태어나, 대학 졸업 후 일본 외무성에 들어가 중국 미국 홍콩 유럽 등 세계 각지의 영사관/대사관에서 근무했다. 특히 아시아 문화에 관심이 많은 그는 2000년 주한 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장으로 발령, 한국과 인연을 맺게 되었다. 한국에 대한 애착이 남다른 탓에 재임기간동안 한일협력관계 증진에 애썼다. 현재는 뉴욕에서 국제연합일본정보대표부 공사로 재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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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서는 처음이자 사상 최초로 공동 개최된 한일 월드컵이 큰 성공을 거둔 가운데 막을 내렸다. 파죽지세로 같은 조의 상대를 차례차례 쓰러뜨리는 한국팀의 활약에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 날들이 계속되었다. 일본팀은 월드컵 출현 2회만에 결승 토너먼트에 남았으니 아주 잘 싸웠다고 해야겠지만, 한국팀의 4강 진출 앞에서는 그 성과도 빛이 바래고 말았다.

그런데 월드컵 전에 많은 한국 친구들로부터 "일본팀은 강한데 한국팀은 틀렸다" 든가 "한국팀도 일본팀한테 배워 실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에 나는 축구에 밝은 편이 아니지만 일본인들이 일반적으로 한국 축구에 대해 갖고 있는 '한국 축구는 강하다'는 이미지를 공유하고 있었기에 "한국팀이 일본팀보다 모산다고 보지 않으며, 선수 개개인의 실력은 한국이 한수 위일지도 모른다"고 반론을 폈다. 그래도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고개를 저으며 '한국은 틀렸다'를 반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결과는 내 말대로라 으쓱했지만, 아무래도 이해할 수 없는 것은 한국인들은 왜 자국 팀에 대해 좀더 자신감을 갖지 못하는 걸까 하는 점이다.
---pp. 122~123
최근 나는 한국인 친구의 초대로 안동 하회마을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다. 하회마을에 대해서는 전부터 옛 민가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곳이자 또 탈춤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알고 있었지만, 그 이상의 지식은 없었다. 실제로 현지에 가서야 비로소 그 이름의 유래를 알았다. 하회마을의 '하회'는 한자로 쓰면 "河回'가 되는데, 마을은 글자 그대로 큰 강물이 굽이진 곳에 자리잡고 있었다. 우리는 마을 건너편 강가의 절벽 위에서 하회마을을 내려다보았다. 옹기종기 모여 있는 초가지붕의 촌락과 그 주변에 물결치는 황금빛 벼이삭, 마을을 휘돌아 흐르는 강물의 모습은 숨막힐 듯 아름다웠다. 실은 우리가 올랐던 이 절벽은 수면에서 60여미터나 수직으로 깎아지른 듯 서있고, 그 양쪽에 두 채의 서원 건물이 있다. 조선시대의 저명한 학자가 세운 이 서원은 많은 인재를 배출한 학교 같은 기능을 했던 곳이라고 하는데, 이런 면모야말로 중국의 문인들이 그토록 바랐던 이상향에 가깝지 않은가 싶다. 두 채의 서원 건물의 일부는 각각 강을 마주보게 지은 누각으로 그 곳에 앉으면 강과 그건너 펼쳐지는 하회마을, 그리고 다시 그 너머 첩첩 산들을 볼 수 있다.
---p.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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