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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잔과의 대화

세잔과의 대화

다빈치 art-10이동
폴 세잔 등저 / 조정훈 역 | 다빈치 | 2002년 12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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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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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2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69쪽 | 522g | 153*224*20mm
ISBN13 9788989348306
ISBN10 8989348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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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조정훈
1970년 군산출생. 이화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 졸업 후 프랑스 보르도 3대학과 파리 3대학에서 수학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 : 폴 세잔(Paul Cezanne, 1839-1906)
‘현대 회화의 아버지’로 불리는 폴 세잔은 1839년 엑상프로방스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은행가인 아버지의 뜻에 따라 법과대학에 입학했으나 법학보다는 그림에 더 흥미가 있었다. 1861년 화가가 되기 위해 파리로 간 뒤 인상주의 화가들과 교우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거듭된 살롱전에서의 낙선, 발표작마다 쏟아지는 대중과 비평가들의 혹평에도 불구하고 깊이 있는 공간감과 다채로운 색채, 독특한 구도를 발전시키며 인상주의에서 벗어난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세웠다.
환멸만 남은 파리를 떠나 고향 엑상프로방스에 정착한 뒤에는 대상을 여러 시점에서 구조적으로 관찰한 정물화들과〈목욕하는 여자들〉〈생트빅투아르산〉등 걸작들을 완성했다. 이 작품들은 자연에서 받은 풍부한 느낌과 표현 방법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결합한 결실이었다. 만년에는 큰 명성을 얻었으나 세속의 명성에 연연하지 않고 ‘은둔’의 삶을 살며 작업에만 몰두했다. 개성적 표현과 완벽한 구도, 차분하면서도 강렬한 색채의 그의 그림은 20세기의 큐비즘과 추상 미술 화가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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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언제나 자연을 탐구해 왔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완만한 발전을 이루어 왔지요. 당신이 내 곁에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고독이 늘 나를 짓누르는군요. 나는 늙고 병들었지만 감각을 어지럽히는 정열에 사로잡혀 망령을 떨기보다는 그림을 그리다 죽는 쪽을 택하기로 맹세했습니다…
화가에게 기법이란 자신이 감지한 것을 대중에게 느끼도록 전달하고 자신을 이해시키는 단순한 도구에 불과한 것이지요. 오늘날 우리가 찬양하는 위대한화가들 또한 단지 이런 일을 이루어냈을 뿐입니다.
--- p.253
인간 문명이 이루어 놓은 가장 고귀한 열망에 성실하게, 그리고 지혜롭게 자기의 모든 생을 바친 인물. 그러나 세상의 조롱과 경멸 속에서 자기 예술에 대한 불만족으로 피곤에 지쳐 죽어 간 인물. 세상은 늦게나마, 많은 논쟁을 거친 뒤 그의 탁월한 지성과 끈질긴 노력 앞에 영광을 바칠 날이 있으리라. 하지만 그때가 되면 세상의 투기꾼들이 그의 진정한 모습에 덧칠을 해대고, 침묵하던 비평가들은 흥밋거리와 돈을 위해 그에 대해 떠들어 댈 것이다.
--- p.223
세잔은 클로드 모네가 색채에 있어 얼마나 탁월한 눈을 가지고 있었는지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모네가 그림자 부분, 다시 말해 직접적인 햇빛을 받지 못하고 하늘의 반사광만을 받는 부분을 얼마나 색으로 잘 표현해냈는가를 강조하기 위해 이렇게 말했다. “하늘은 파랗지요, 그렇지 않소? 그런데 이걸 처음 발견한 건 모네였지.”
세잔은 평평한 면과 언뜻 보아 단일한 색조로 보이는 곳에서도 빛과 그림자가 주는 색조의 대립을 보았다. 그의 분석 기법이 뚜렷이 드러난 수채화들 가운데는 핀이 어긋난 삼색 인쇄 프린트처럼 그려진 것들을 볼 수 있다. 색을 겹쳐 발라 혼합한 것인데, 이 실험을 통해 우리는 삼원색이 온갖 색조로 다시 태어나는 것을 볼 수 있다. 단지 그 비율만 달리했을 뿐인데도 말이다.
--- p.119
보통 사람들은 세잔이 붓을 든 모습을 좀처럼 구경하기 힘들었다. 자신이 작업하고 있는 모습을 누군가에게 보이는 것을 그가 못 견뎌 했던 것이다. 그가 그림 그리는 것을 직접 보지 못한 사람은 작업이 얼마나 더디고 고통스럽게 진행되는지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 p.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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