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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인터넷

한국의 인터넷

: 진화의 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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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학/미디어론 top100 9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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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12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79쪽 | 480g | 148*210*20mm
ISBN13 9788984997349
ISBN10 898499734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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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공저자 소개
강재원
동국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이다.이다.

김경희
한림대학교 언론정보학부 교수이다.이다.

김대호
인하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이다.이다.

김성철
고려대학교 언론학부 교수이다.

심미선
순천향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이다.

심용운
SK경영경제연구소 정보통신연구실 컨버전스연구팀장이다.

이영진
SK경영경제연구소 정보통신연구실 컨버전스연구팀 연구원이다.

이재신
중앙대학교 신문방송학부 교수이다.

장병희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이다.

전경란
동의대학교 디지털문화콘텐츠공학과 교수이다.

최준호
광운대학교 미디어영상학부 교수이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2008년은 인터넷이 우리 사회에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산업, 문화적인 측면에서 여러 이슈들을 제기한 해였다. 우리 사회에서 인터넷의 영향력은 그 어떤 미디어보다도 빠르게 증가했고, 사회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지만, 올해만큼 주목의 대상이 된 경우도 없었다. 특히 세계최고 수준의 초고속 인터넷과, 이용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광을 기반으로 하여 인터넷은 한국 사회를 불과 10여 년 만에 참으로 다른 사회로 탈바꿈시킨 하나의 동인으로까지 간주되고 있다. 인터넷은 하나의 미디어로서 미디어 지형에 영향을 주며, 기존 미디어를 변화시키고,더 나아가 미디어의 사회적 영향력에 변화를 가져왔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인터넷의 영향으로 급속한 미디어의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가 인터넷(IP)망을 통해 유통되어 통신, 방송, 인터넷 등의 산업 간 구별이 없어지고 있다. 따라서 신문, TV, 라디오, 잡지 등 전통적인 매스 미디어 역시 영역 구분이 어려워지는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인터넷은 콘텐츠 유통의 주요 미디어로 등장하여 기존 미디어 지형에 여러 가지 변화를 주고 있다. 예컨대 음반과 비디오/DVD 시장은 인터넷 유통의 영향으로 위축되었으며, 반면에 디지털 음악 시장이 이를 대체하여 성장했다. 또한 인터넷에 의해 미디어 플랫폼이 다양해지고, 이러한 다양한 플랫폼간의 경쟁은 생각하지도 못한 혁신적인 플랫폼을 낳고 있다. 예컨대 ‘검색’이라는 핵심 플랫폼을 포착한 구글 등이 불과 몇 년 만에 미디어를 주도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2008년 12월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 IPTV는 그러한 혁신적인 융합 플랫폼의 하나이다. IPTV는 인터넷망을 통해 실시간 방송을 포함하여 모든 커뮤니케이션, 엔터테인먼트가 모이는 용광로와 같은 플랫폼이자 미디어이다. 더욱이 IPTV의 도입으로 촉발된 수많은 논의는 결국 방송과 통신의 융합이라는 거대한 틀을 한국 사회가 수용하는 데 결정적인 견인차가 되기도 했다. 따라서 IPTV 도입은 하나의 새로운 서비스이지만, 그런 측면을 넘어서 미디어 패러다임의 변화로 이해될 수 있기까지 하다.

한편, 2008년 봄 한국 사회를 뜨겁게 달구었던 촛불집회를 주도한것도 다름 아닌 인터넷이었다. 인터넷을 중심으로 사회적 의제를 던지고, 모여서 지금과는 다른 새로운 문화적 현상을 낳았다. 인터넷이 가진 커뮤니케이션적인 특성이 놀이와 결합하여 새로운 형태의 문화적 현상을 탄생시킨 것이다.

그렇다면 인터넷은 어디까지 진화할 것인가?
물론 인터넷은 아직 완결된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 여전히 다양하게 진화해 가고 있는 중이다. 이에 미디어를 연구한 몇몇 학자들이 2008년에 이루어진 다양한 인터넷의 영향을 목도하면서 진화하는 인터넷을 함께 고민하고 탐구하고자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이 책은 크게 2부 11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에서는 인터넷의 커뮤니케이션 특성을 다루고, 제2부에서는 산업적 특성을 다루었다. 제1장은 인터넷 미디어가 글로벌 미디어인가, 로컬 미디어인가 하는 핵심적인 쟁점을 다룬다. 우리는 인터넷을 글로벌 미디어로 이해한다. 인터넷의 콘텐츠에는 지역 간 혹은 국가 간 경계가 존재하지 않으며 전 지구적인 범위를 갖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구글이나 야후, 마이스페이스 등 글로벌 인터넷 서비스가 맥을 못 추고, 네이버등 로컬 인터넷이 주도하는 특징이 나타나고 있다. 이 장에서는 이러한 이중적인 특성을 검토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제2장은 인터넷과 상호작용성을 다룬다. 인터넷은 사용자와 인터넷의 상호작용성, 그리고 인터넷을 활용한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중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 장에서는 이러한 특성이 인터넷의 미디어적 역할을 더욱 강화해 줄 것임을 주장한다. 높은 상호작용성과 다양한 서비스를 기반으로 기존의 어떤 미디어도 하지 못했던 역할을 수행하면서, 인터넷이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더욱 많이 수행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의미 있는 일이라고 본다.

제3장은 인터넷 이용자를 다룬다. 이 장에서는 네티즌의 진화 양상을 살펴보며, 개인화와 동질화를 그 특징으로 다루고 참여와 공유의 이용 특성을 다루고 있다. 그러나 인터넷 이용자는 고정되지 않으며, 계속되는 기술의 발전에 따라 인터넷이 미디어 이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의 다양성만큼 네티즌의 모습도 다양할 것으로 본다.

제4장은 언론의 한 영역으로 발전해 가는 인터넷 뉴스를 다루고 있다. 초기에 인터넷은 전통적인 미디어의 뉴스를 전재하는 것으로 시작했지만, 포털 뉴스가 등장하고 다른 어떤 미디어보다 포털을 통해 뉴스를 보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인터넷 뉴스가 나름대로의 정체성을 갖게 되었다. 이 장에서는 인터넷 뉴스가 묻혀버린 사실을 발굴하며, 이용자와 함께 의제를 설정하고, 공론장으로서 기능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있다. 아울러 인터넷 뉴스의 사회적 영향력이 증가하면서 저널리즘 원칙의 기반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최근에 인터넷 포털에 대한 심의라든가 사회적 영향력에 대한 논의가 있는 것으로 보아 시의적절하다.

제5장은 인터넷의 엔터테인먼트적인 특성을 다룬다. 인터넷은 이제 사람들이 놀고 즐거움을 얻는 장으로서 인간의 삶에 빼놓을 수 없는 도구이다. 이 장에서는 인터넷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놀이 코드를 행위하기, 동시에 여러 가지 하기, 창조하기, 함께하기 등으로 나눠 살펴보면서 인터넷이 놀이에 대해 새로운 문화적 의의를 시사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인터넷 이용자들은 가상과 현실이 함께 연동하는 하이브리드(hybrid) 공간의 존재로서 새로운 문화와 세계를 창조해 가는 진지한 경험을 하고 있다고 본다.

제6장은 인터넷의 공론장 역할을 아고라 사례를 중심으로 깊이 있게 살펴보고 있다. 과연 인터넷이 새로운 공론장 역할을 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를 전개하고, 그러한 구체적인 예로서 아고라를 분석했다. 이장에서는 인터넷에 의해 형성된 공론장과 기존의 대중 미디어에 의해 형성된 공론장의 차이를 설명하며, 새로운 공론장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제7장은 모바일 인터넷을 다루었다. 이제 인터넷은 책상을 넘어서 이동하면서 이용하는 모바일 인터넷으로 변하고 있다. 이 장에서는 모바일 인터넷의 진화를 특히 인터페이스의 진화와 유저빌리티(사용성)의 측면에서 분석하고, 보다 나은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이러한 측면에서의 관심을 강조하고 있다.

제2부에서는 인터넷 미디어의 산업적인 특성을 다루었다.
제8장은 인터넷을 미디어 개방의 핵심으로 보고 있다. 인터넷이 콘텐츠, 서비스와 플랫폼, 네트워크, 단말기 등 정보 미디어산업 가치사슬의 모든 단계에서 개방을 촉발하며 기존과 완전히 다른 패러다임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고 본다. TV와의 결합은 이제 미디어가 매스 미디어에서 마이크로 미디어로 변화하는 핵심이며, 마이크로 미디어의 모든 현상이 미디어산업 전체를 변화시킨다는 것이다.

제9장은 웹과 모바일에 의해 콘텐츠 유통이 새로운 방식으로 변화하는 양상을 살펴보고 있다. 그 핵심에 3 스크린 전략이 있음을 설명하고, 그 경쟁력은 콘텐츠 차별화와 간편한 사용성 제공 능력에 있다고 본다. 더욱이 인터넷이 모바일과 결합할 때 개인화 서비스 제공 능력, 상황 기반 서비스(Context-based Service) 제공 능력을 바탕으로 강력한 미디어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제10장은 인터넷 포털 산업의 구조를 다루고 있다. 특히 포털이 관문(gate)에서 광장(square)으로 변화하고 있음에 주목하고 있다. 기존의 관문이 사람들이 특정한 장소로 가기 위해 순간적으로 통과하는 곳이었다면, 광장은 사람들이 장기적으로 머무르면서 정보도 교환하고 친구들도 만나고 상품 거래도 하는 곳으로서 산업적, 사회적 영향력이 커지게 되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제는 사회적 책임도 강하게 요구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제11장은 인터넷과 전통산업의 변화를 다루었다. 특히 이 장에서는 자동차산업을 사례로 들어 전통산업과의 융합을 다루고 있다. 그동안 인터넷과 전통적인 미디어산업의 융합에 대해서 이야기한 바는 있었지만, 완전히 다른 산업과의 융합까지 검토한 예는 매우 적었다. 그런 점에서 인터넷의 진화는 매우 현실적이고 직접적이다. 이 장에서는 인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노키아 등 주요 인터넷 미디어 관련 기업과 자동차산업과의 융합을 다루고 있다.

2008년은 우리 사회에서 인터넷이 그동안 가능성으로 논의되기만 했던 것을 한 꺼풀 벗겨내고 새로운 양상을 현실감 있게 보여준 한 해로 기억될 것이다. 이 책의 발간은 바로 그러한 역사적인 의미를 놓치지 않으려 했던 필자들과 외부 전문가들이 같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결과물이다. 유난히도 무더웠던 올여름에 필자들이 모여 인터넷이 가져온 변화를 정리해야겠다고 하면서 시작된 작업이 가을과 겨울을 거쳐 이 책으로 완성되었다.

이 책을 발간하는 데 있어서 SK경영경제연구소의 이인찬 정보통신연구실장의 지원이 결정적이었다. 이 연구와 모임을 지원하고, 인터넷의 변화를 함께 생각하고 많은 아이디어를 제시해 주었다. 심용운 컨버전스 팀장은 필자들과 함께 구체적으로 연구를 논의하고 진행하였다. 집필은 필자들이 각 장을 맡았지만, 제1장은 모든 필자들이 모여서 논의하고, 그것을 이메일로 돌려가면서 첨삭하여 작성한 공동 집필장이다. 심미선 교수가 이 까다롭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일을 기꺼이 맡아 완성해 주었다. 필자들을 포함하여 이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2008년 12월
쫇자들을 대표하여
김 대 호
--- '머리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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