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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움”

“부끄러움”

: 서울시인협회 앤솔로지 2016 가을호

유자효 등저 | 스타북스 | 2016년 10월 1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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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10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252g | 128*188*20mm
ISBN13 9791157952557
ISBN10 115795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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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자 소 개
대표 저자 유자효 시인은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대 불문과를 졸업한 후 오랫동안 주불 특파원, 앵커맨 등 방송인으로 일했다. 1968년 ‘신아일보’와 ‘불교신문’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시집 『아직』, 한국대표명시선100 『아버지의 힘』, 우리현대시조100인선 『데이트』, 유자효 시선집 『성스러운 뼈』 『어디일까요』 등이 있다. 정지용문학상, 유심작품상, 현대불교문학상을 받았으며 서울시인협회장, 지용회장, 구상선생기념사업회장과 《시와 시학》 주간을 맡고 있다.

저자 허형만 시인은 1945년 전남 순천 출생, 1973년 ‘월간문학’으로 작품 활동 시작. 시집 『영혼의 눈』 『불타는 얼음』 『가벼운 빗방울』 등 15권. 한국예술상, 펜문학상, 한국시인협회상, 영랑시문학상, 인산문학상 등 수상. 현재 목포대 명예교수.

저자 김선옥 시인은 1987년 ‘심상’ 신인상으로 등단. 시집 『오후 4시의 빗방울』 『모과나무에 손풍금 소리가 걸렸다』 등 출간.

저자 노 희 시인은 전북 남원 출생. 1992년 ‘크리스챤신문사’ 신인문예상, ‘문학세계’ 신인상으로 등단. 시집 『어부가 되리』 『사람 숲으로 가서』가 있다.

저자 송연우 시인은 경남 진해 출생, 창원대 평생교육원 문예창작과 수료. ‘한맥문학’으로 등단. 시집 『비단향나무와 새와 시』 『여뀌의 나들이』 『맨발의 춤사위』 『비탈 그리고 제비꽃』 등이 있다.

저자 이충재 시인은 강원도 횡성 출생, 고려대 대학원 졸업. 시집 『그대 입술의 힘』 외 8권, 산문집 『행복한 아이야 지혜롭게 세상을 배우거라』 외 3권, 에세이집 『고장 난 영혼의 시계를 수리하라』 등 출간. 한국기독교문학상 수상.

저자 이화인 시인은 1996년 주공열림문예, 2003년 계간 ‘현대시문학’ 등단. 시집 『그리움은 오늘도 까치밥으로 남아』 『길 위에서 길을 잃다』, 수필집 『쉰여덟에 떠난 네팔 인도』가 있다. 주공문학상, 임화문학상, 현대시문학상 받음.

저자 전미소 시인은 ‘시와 시학’으로 등단. 시집 『동사무소에 가면 누구나 한평생이 보인다』 출간. ‘화를 화병에 꽂아라’ 강의.

저자 최장호 시인은 고대 법대 졸업, 경영학 박사. ‘현대시문학’ ‘생활문학’으로 등단. 저서 『캠퍼스의 자화상』 『시민과 환경』 등, 공동 시집 『바람구두를 신은 랭보의 꿈』 출간. 현재 젊은농촌살리기운동본부 공동대표.

저자 김기준 시인은 연세대 의대 마취통증의학교실 교수. 월간 시see제7회 추천시인상 당선하며 등단.

저자 김동성 시인은 울산 울주 출생. 2014년 ‘소년문학’ 동시 신인상. 2015년 ‘한국국보문학’ 동시 신인상으로 등단.

저자 김순영 시인은 광주 출생. 동서커피문학상 맥심상(동시), 등불문학제 운문 부분 최우수상, 찾아가는 전국시조 백일장 분청사기대전 우수상, 전국 해남 시조백일장 대상. 2015 월간 시see 추천시인상.

저자 박성진 시인은 중앙대 경영학과 졸업. 대우건설 20년 근무. GBO부동산개발 및 컨설팅회사 경영. 월간 시see 제8회 추천시인상 당선.

저자 신영균 시인은 2011년 서울 지하철스크린도어 시 시민작품 공모 선정 후부터 시작 활동. 시집 『다향가를 부르리오』 출간. 월간 시see와 『연간지하철시집』에 작품 발표.

저자 염정금 시인은 월간 시see 제3회 추천시인상 당선. 프런트타임지 문학상, 동서문학상 수상. 현재 《순천투데이》 사회부, 《오마이뉴스》 시민 기자.

저자 조온현 시인은 수원 출생. 월간 시see 제4회 추천시인상 당선. 시집 『아내는 풍선껌을 아직까지 불고 있다』 출간.

저자 김의진 시인은 한국수필가협회로 등단. 본명 김미옥.

저자 김태엽 시인은 서울 출생. 2010 개인창작집 『살아온 날 살아갈 날』 출간. 2012 공동시집 『시인의 외출』 출간. 2012 계간 한국신춘문학 시조로 등단. 2015 서울시인협회 앤솔로지 『맛있는 시 집家』 참여.

저자 문호우 시인은 제주 서귀포 출생. 울산대 국문학과 졸업. 월간 시see 추천작품 입선. 현재 프리랜서 논술 강사.

저자 용태숙 시인은 서울 출생. 단국대 불문학과 졸업. 월간 시see 제9회 추천시인상 당선. 현재 공무원.

저자 이송령 시인은 경기 광명시 거주.

저자 이한센 시인은 연세대 출신. 월간 시see 제9회 추천시인상 당선. 미국의사고시 합격 후 2003년 USC임상연구원, 현재 브라운아이 성형외과 원장.

저자 임하초 시인은 2011년 한국수필가협히 신인상, 월간 시see 제9회 추천시인상 당선.

저자 해 원 시인은 장수영이 본명이다. 전남 담양군 출생. 2008 실로암문학상 시 부문 가작. 2015 지하철 시 「의자 위에 나」 선정. 서울시인협회 앤솔로지 『맛있는 시詩집家』 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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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죄를 먹고 자란다/ 이 벽력같은 죄의 기습을 어찌할까/ 천 년 전의 말세는 아직도 오지 않고/ 증오를 앓는다/ 용서할 방법이 없다/ 부끄럽다/ 몰라야 할 일을 아는 지식이/ 홀로 마음 졸이는 양심이/ 몸 가눌 수 없을 만큼 부끄럽다
---「유자효, 부끄러움」중에서

별들은 가난하다. 한데서 겨울밤을 지새우는 별들을 위해 오늘도 교황성하는 기도하신다. 가난한 자에게 자비를! 남대문시장에서 한국은행 본점으로 건너가는 지하도 기둥과 기둥 사이 가난한 별들이 이 시대 살 떨리는 영하의 겨울을 머리끝까지 뒤집어쓰고 노숙자처럼 누워 있다. 고개를 돌린 채 총총걸음으로 그곳을 빠져나가려는 사람들이 지린내를 앙당물고 얼어붙어 있는 계단 위에서, 휘청, 미끄러지려다 말고, 씨팔, 신음소리를 내뱉는다. 그 뒤로 나는 닷새 동안 수염을 깎지 않았다. 노숙자처럼 누워 있던 별들에게 빛의 갑옷 한 벌 덮어주지 못한 나에게 자비를!
---「허형만, 별들이 노숙자처럼」중에서

나는 하늘과 바다와 산을 사랑한다/ 풀잎 아우르는 흙도 사랑한다/ 빗방울과 산기슭 흐르는 시냇물 또한/ 내 사랑의 일부다/ 그러나 그러나/ 강은 죽어 썩어가고/ 숲은 메말라 목타 우는데/ 지키지 못해 미안해하는/ 나는 어쩔 수 없는 가련한/ 그런 자다
---「김선옥, 그런 자다」중에서

장발장은 배가 고파 빵을 훔쳤지만/ 자베르 경감처럼 집요하고 끈질긴 외로움/ 그의 압력에 시달려온 나는 사람을 훔쳤다/ 빵을 훔치다 걸린 장발장은 징계의 감옥으로 들어가/ 날마다 사죄의 면죄부를 발행하고 있지만/ 사람을 훔친 나는 스스로 마음의 법에 갇혀/ 가져도 가져도 채워지지 않는 무형 같은 그리움에/ 오늘도 눈물의 밤을 삼키고 있다/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보지 않고/ 인생의 비밀을 속속들이 풀어낼 수 없듯/ 눈물 젖은 밤을 삼켜보지 않고/ 어찌 생명으로 가는 참사랑의 등정이/ 가능하겠느냐며 위고로부터 보내온 편지 한 통이/ 피골이 상접한 나의 심령에 쓰디쓴/ 보약처럼 이 밤에 전달되었다
---「노희, 사람을 훔치다」중에서

풀꽃 한 송이 피우는 일이/ 실로 거대한 일이다/ 가냘픈 머리로 언 흙 뚫고 나와/ 태풍 앞에서 무릎 몇 번 꿇고/ 몇 번쯤은 폭우에 버텨야 한다/ 수많은 날을 땡볕 아래/ 하릴없이 기다릴 줄도 알아야 한다
---「이화인, 풀꽃 한 송이」중에서

매듭을 만들며 살던 사람과/ 풀려고 일생을 소모한 사람이/ 세상을 같이 살아간다/ 하루 일을 마무리 하며/ 마음에 담고 있는 감정을 풀면서/ 누구를 억눌러 화나게/ 한 일 없었는가/ 나 누구의 마음 매듭에/ 더 큰 매듭을 짓게 하였는지/ 같은 매듭이라도/ 세상엔 매듭지어야 할 일과/ 풀어야 할 일이 있단다
---「조온현, 매듭 가게에서」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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