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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 이들의 어머니 성모 마리아

믿는 이들의 어머니 성모 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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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10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144쪽 | 242g | 154*224*20mm
ISBN13 9788932114613
ISBN10 8932114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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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종수
아우구스티노 주교
1956년 대전 출생. 1989년 사제품을 받았다. 로마 교황청 성서 대학에서 수학한 후, 대전교구 해미 성당 주임 신부를 역임하고 1997년 대전 가톨릭대학교 교수, 2007년 대전 가톨릭대학교 총장을 거쳐, 2009년 대전교구 보좌 주교로 임명되었다. 현재 대전 교구 총대리 겸 수도회 담당 교구장 대리, 주교회의 복음화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거룩하신 하느님, 질투하시는 하느님』, 『내가 네 힘이 되어주겠다』 등의 저서를 통해 성경 말씀을 신자들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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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약속은 바로 이 글의 앞부분에 나온 창세기 3장 15절의 내용입니다. 하느님의 이 말씀은 악마의 세력을 멸망시킬 인물 곧 메시아에 대한 약속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이 말씀을 원복음(元福音, Proto Evangelium)이라고 불러왔습니다. 하느님이 오랜 시간 뒤에 복음을 통해 선포될 구원의 역사를 미리 알려 주셨기 때문입니다. ‘뱀의 후손’이 에덴동산에서처럼 인간을 하느님에게서 멀어지게 하고 죽음에 이르게 할 악마의 세력이라면, ‘여자의 후손’은 최종적으로 이 세력을 꺾을 메시아입니다.
하느님의 이 말씀 안에는 한 ‘여자’가 언급됩니다. 이 여자 역시 메시아와 같이 뱀에게 대적할 인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이 여인은 누구일까요? 이 여인의 후손이 메시아라면, 성경의 구원 역사 안에서 마리아 이외에 다른 어떤 여성도 생각할 수 없습니다. 교회의 전승은 이것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너와 그 여자 사이에 적개심을 일으키리니」중에서

마리아는 천사의 인사말에 특별한 뜻이 있음을 느끼지만 그것이 무엇인지 알 수 없어 생각에 잠깁니다. 의미를 곧바로 알 수 없는 일을 만나면 그것을 마음속에 새기고 곰곰이 생각하는 것이 마리아의 특징입니다. 요한 세례자의 아버지, 즈카르야가 천사를 보고 놀라 두려움에 사로잡히며 표징을 요구하는 것(루카 1,12.18-20 참조)과는 대조를 이루지요.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러한 마리아에 대해 일상생활 안에 깃든 하느님의 신비를 바라보는 분이라고 했습니다(교황 권고 [복음의 기쁨] 288항 참조).
---「예수님의 탄생 예고」중에서

한편, 성전에서 “얘야, 우리에게 왜 이렇게 하였느냐? 네 아버지와 내가 너를 애타게 찾았단다.” 하고 말한 사람은 요셉이 아니라 마리아였습니다. 그리고 마리아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했다고 복음서는 전합니다.
예수님을 대하는 태도에서 마리아에게는 요셉과도 구별되는, 확실히 다른 무언가가 있었습니다. 마리아는 삶에서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하느님의 일에 대해 늘 준비되어 있는 깊은 영적 감수성을 지녔습니다. 그리고 그런 일이 느껴질 때, 비록 그것이 지금까지 자신이 겪으며 쌓아 온 인식의 지평을 넘는 일이라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겸손한 마음을 지녔습니다. 이것이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루카 1,38)라고 고백했던 마리아의 삶입니다.
---「예수님을 성전에서 찾다」중에서

그러나 사실 요한 묵시록의 이 여인이 과연 마리아인가 아니면 교회인가 물을 필요가 없습니다. 어찌 되었든 이 여인이 악마에 대적하며 메시아를 낳아 준 마리아의 모습을 지닌 것이 사실입니다. 설령 요한 묵시록을 쓸 때 이 여인을 교회 공동체로 생각했다고 해도, 그 교회를 그리는 데에 마리아의 이미지를 사용했다는 점이 매우 중요합니다. 바로 마리아의 삶 속에 교회의 원형이 깃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말씀이신 그리스도를 자신의 태중에 잉태하여 세상에 내어주고, 평생 그 뒤를 제자의 모습으로 온전히 따른 마리아의 삶은 곧 교회가 가야 할 길입니다. 마리아의 모습을 잘 그리면 교회가 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천상 교회와 마리아」중에서

성경이 직접적으로 마리아의 평생 동정을 드러내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초대 교회 때부터 성경에 나오는 마리아의 모습과 사도들로부터 내려온 전승을 깊이 묵상하고 성찰하면서 마리아의 평생 동정에 대한 믿음이 자연스럽게 정착되었습니다. 개신교가 생기기 약 천 년 전부터 이어 온 교리인 것이지요. 마리아의 평생 동정은 단순히 육체적인 동정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것을 버리고 오로지 하느님께 자신을 봉헌한 마리아의 삶에 대한 믿음이고 찬미이기에, 교회가 이를 믿을 교리로 선포한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평생 동정이신 마리아」중에서

그 뒤 성모님은 ‘틸마’라고 불리는, 목에 두르거나 겉옷처럼 두르기도 하는 긴 천에 장미꽃을 담아 주교에게 전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때는 추운 겨울이었고 장미꽃이 피지 않을 시기였습니다. 디에고가 주교 앞에서 틸마를 펼쳐 장미꽃들을 바닥에 쏟는 순간, 틸마에 영원하신 천상 모후의 고귀한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묘하게도 성모님의 모습은 정복자 스페인 사람과 멕시코 원주민의 혼혈이었습니다.
틸마에 성모님의 모습이 나타난 순간, 주교와 함께 있던 모든 이들이 무릎을 꿇었고, 주교는 눈물을 흘리며 천상 모후의 말씀을 바로 알아듣지 못한 것에 거듭 용서를 청했습니다. 이 성모님의 모습은 오늘날까지 테페약의 성모 성당에 모셔져 있으며 ‘과달루페의 성모’라고 불립니다.
---「과달루페의 성모」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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