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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의 심장’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아랍의 심장’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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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10월 1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530g | 153*224*20mm
ISBN13 9788946059146
ISBN10 8946059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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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 자 소 개
다카오카 유타카(高岡豊)
공익재단법인 중동조사회(中東調査會) 수석연구원
저서:『현대 시리아의 부족과 정치·사회: 유프라테스 강 연안 지역, 자지라 지역 부족의 정치·사회적 역할 분석(現代シリアの部族と政治·社會:ユ?フラテス河沿岸地域·ジャジ?ラ地域の部族の政治·社會的役割分析』(三元社, 2011) 외

야마오 다이(山尾大)
규슈대학(九州大學) 대학원 비교사회문화연구원 전임 강사
저서: 『분쟁과 국가건설: 전후 이라크의 재건을 둘러싼 정치학(紛爭と國家建設: 戰後イラクの再建をめぐるポリティクス)』(明石書店, 2013) 외

스에치카 고타(末近浩太)
리쓰메이칸대학(立命館大學) 국제관계학부 교수
저서:『이슬람주의와 중동정치: 레바논·헤즈볼라의 저항과 혁명(イスラ?ムと中東政治: レバノン·ヒズブッラ?の抵抗と革命)』(名古屋大學出版會, 2013) 외

깃카와 다쿠로(吉川卓郞)
리쓰메이칸아시아태평양대학(立命館アジア太平洋大學) 아시아태평양학부 조교수
저서:『이슬람 정치와 국민국가: 이집트·요르단에서의 무슬림형제단의 전략(イスラ?ム政治と國民國家: エジプト·ヨルダンにおけるムスリム同胞團の戰略)』(ナカニシヤ出版, 2007) 외

니시키 아이코(錦田愛子)
도쿄외국어대학 아시아아프리카언어문화연구소(AA硏) 조교수
저서: 『디아스포라의 팔레스타인인: ‘와탕’(고향)과 내셔널 아이덴티티(ディアスポラのパレスチナ人: ‘故鄕’(ワタン)とナシヨナル·アイデンティティ)』(有信堂高文社, 2010) 외

아오야마 히로유키(靑山弘之)
도쿄외국어대학 종합국제학연구원 교수
저서:『현대 시리아·레바논의 정치구조(現代シリア·レバノンの政治構造)』(공저, 2009), 『혼돈과 미로 속의 시리아: 역사와 정치 구조로부터 독해한다(混迷するシリア: 歷史と政治構造から讀み解く)』 (2012)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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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선적이며 단편적인 개념 세트만으로는 중동의 실상을 반드시 충분하게 설명하지 못한다는 현실에 입각해, ‘아랍의 심장’의 현재를 읽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이러한 개념 세트에 과도하게 사로잡히는 것이 ‘아랍의 심장’의 실상에 대한 이해 자체를 가로막고, 실상과는 다른 허상을 만들어내 버리는 사태에 경종을 울리고자 한다. 구체적으로는 ‘아랍의 심장’을 구성하는 이집트, 시리아, 이라크, 레바논, 요르단, 팔레스타인의 여섯 국가에 초점을 맞추고, 각 국가의 정치를 설명할 때 제기되어온 대표적인 개념 세트가 어떠한 것인지를 제시한 뒤, 그것에 의해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게 되어버린 것을 밝힌다. 그리고 각국 정치의 실상과 국경을 넘어 연계되는 형태로 전개되는 혼돈의 실태를 해명하고, 각각의 국가 더 나아가 ‘아랍의 심장’에서의 정치적 행태를 지속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시각을 제시해보도록 하겠다. --- p.38

이집트에서는 선거 등의 ‘제도 내’ 정치보다 길거리에서의 항의 행동 등 ‘제도 외’ 정치 쪽이 정통성을 얻으며, 이른바 ‘제도 외’ 정치가 ‘제도화’되었다고 할 상황에 이르렀다. 이러한 상황 아래 시시의 정권 운영이 교착 상태에 빠질 경우, ‘제도 내’ 정치에서 의사 표명을 할 수 없는 국민이 다시 길거리에서의 항의 행동에 나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길거리 정치의 파괴력에 노출된 정권의 취약성은 두 가지 ‘혁명’을 통한 경험으로 명백해졌다. 또한 실력에 의한 군의 권력 장악 혹은 ‘사실상의 쿠데타’라는 ‘제도 외’ 정치도 국민의 지지가 있다면, 정통성을 획득할 수 있음이 드러났다. 이집트에서 장차 문민 출신의 대통령이 선출되더라도 국민의 항의 행동과 군의 실력 행사로 인해 정권이 붕괴될 수 있다는 불안이 항상 따라다니게 되었다. --- p.67~68

아사드 정권을 타도해야 한다는 입장을 취했던 국가들의 정부와 보도 기관, 일부 전문가는 아사드 정권을 공격하고 있는 한 그 주체의 출신과 사상 및 신조를 불문하고 그것들을 ‘정의로운 반체제 운동’이라고 긍정했다. 이러한 풍조의 최대 수혜자가 IS를 비롯한 이슬람 과격파였다. 국제적인 단속의 대상인 알카에다 계통의 무장 집단이라도 아사드 정권을 공격한다면 세계 각지를 무대로 거의 제약 없이 자원을 조달할 수 있게 되었다. 그 결과 이슬람 과격파 중에서도 특히 과격하며 편협한 사고 및 행동 양식을 특징으로 하는 IS가 일거에 세력을 확대했다.--- p.96

‘제도 내’에서는 새로운 국가 건설에서 최대한 많은 국가 자원을 획득하기 위해 종파나 민족을 불문하고 경합이 반복되어왔다.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이라크에 도입된 분권적 민주주의 체제하에서는 안정적으로 과반수를 획득하는 세력이 생겨나지 않았다. 그 때문에 선거로 최대한 많은 표를 모으고, 의회에서 다수파를 형성하기 위해 정당끼리 연합을 형성하기 시작했다. 선거 전에 형성된 정당 연합은 선거 후에 선거 결과를 뒤집는 형태로 재편되었다. 의회에서도 정책 과제마다 매우 단기적으로 연합을 편성했다. 달리 말하면 그때그때 가장 유리한 연합에 의해 다수파를 형성하는 정치 게임이 계속 반복된 것이다. --- p.125~126

그 답은 내전, 권위주의, 민주화와 민주화의 차질, 내전 재발의 위기를 경험하며 도달한 ‘결정하지 않는 정치’에서 찾을 수 있다. 여기에서 자유를 스스로 제한함으로써 최소한의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오늘날 레바논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그러한 의미에서 레바논은 이 장 첫머리에 소개했듯이 눈에 보이는 이미지만큼 자유롭지 않고 보도된 것만큼 평화가 훼손되지도 않았는데, 이것이 이라크와 시리아와 같이 ‘대붕괴’하지 않는 이유다.--- p.159

상식적으로 완충 국가가 어디까지나 수동적이며 또한 일시적인 국가의 형태에 불과하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주변국의 약체화와 요르단의 방위력 강화는 요르단의 독립성을 제고(提高)하려는 압둘라 2세 치하의 요르단에는 바람직한 흐름이라고 말할 수 있다. 또한 ‘아랍의 봄’에 의한 민주화 도미노의 환상이 깨진 오늘날, 동아랍 지역의 변동의 결과를 차분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요르단은 ‘국제 사회’에서 갈수록 귀중한 존재가 되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요르단에 대한 원조도 후해지고 있다. 이렇게 생각해보면, 요르단은 예전에도 지금도 실리적인 완충 국가라고 말할 수 있다.--- p.192

정치적 변화와 종교의 위치 규정에 입각해 마지막으로 강조해두고 싶은 것은 이 분쟁을 포괄적으로 파악할 필요성이다.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분쟁은 영국 위임통치령인 팔레스타인 전역을 둘러싼 토지 다툼에서 시작되었다. 그것이 근래에는 자치구 내에서의 경계선이나 치안 관리, 파타와 하마스의 화해 등 국부적(局部的)인 측면에 이목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흩어져 살고 있는 팔레스타인 난민의 귀환권 등 방치된 문제도 많다. 분쟁의 종착점을 탐색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것을 포함해 분쟁을 역사적 맥락에서 다시 파악하는 것이 요구된다.
--- p.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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