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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방송의 이론과 역사

논형학술-43이동
조항제 | 논형 | 2009년 02월 0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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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학/미디어론 top100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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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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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년 02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574g | 153*224*30mm
ISBN13 9788990618894
ISBN10 8990618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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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조항제
조항제(趙杭濟, Hang-Je, Cho)는 1961년 생으로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졸업, 서울대학교 대학원 언론정보학과를 졸업(박사)하였다.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 책임연구원, 미국 텍사스대 방문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부산대학교 신문방송학과의 교수이다. 주요 저서 『한국방송의 역사와 전망』, 『한국의 민주화와 미디어권력』 등이 있다. E-mail: hcho@pusa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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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방송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공영방송이다. 비판론자든 옹호론자든 공영방송이 지난 한국방송을 이끌어왔다는 것은 부정하기 어렵다. 이렇게 공영방송이 지지를 받아온 가장 큰 이유는 과거 권위주의하에서 지속적으로 억제되어 왔던 ‘근대적 공중’의 형성에 공영방송이 가장 ‘기능적’이었고, 이러한 명제가 역사적으로도 증명되었기 때문이다. 한국 언론의 역사에서 비판적 지식이 공헌한 것이 있다면 아마도 가장 큰 것이 공영방송(론)이 아닌가 한다.

그러나 체제 비판과 포퓰리즘의 관계가 단적으로 보여준 바대로 지금의 공영방송은 결코 서구조차 버린 과거의 모델이 될 수는 없다. 또 시장화와 상업화, 자유화의 최근 경향에 맞춰 공영방송 역시 새로운 변화모델을 찾지 않으면 안 된다. 현재에 만족하지 않으면서도 새로운 경향성에 반대하기 위해 현재를 긍정하는 ‘부정적 연합’이 예증했듯 공영방송에게는 나름의 지지 세력이 적지 않다. 그러나 ‘부정’이라는 표현이 보여주는 바대로 이는 결국 소극적으로 현상을 유지하는 효과만 낼 뿐이다.

여기에 다시금 비판적 지식의 역할이 있다. 비판 언론학은 우선 공영방송이 자신의 기존 모델을 지속적으로 수정하는 데 있어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재귀적 성찰’의 거울이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비판적 지식 스스로도 성찰의 대상이 되지 않으면 안 된다. 공영방송의 뼈대를 이루는 것은 전형적인 근대의 틀이며 이를 옹호했던 지식 역시 이의 한 얼개임을 부정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사회에서 재창출된 근대는 서구적 근대에 비해 더 많은 약점과 모순을 노출하고 있어 비판적 지식과 공영방송은 자신과 사회의 동시적 쇄신을 꾀하지 않으면 안 된다. 여기에 더해 새로운 경향에 대한 대응력을 길러야 하는 어려운 숙제 역시 마찬가지다. 두 가지는 다른 숙제 같지만 사실은 같은 것이다.

지금의 경향이 심화되면 될수록 점점 공영방송과 비판적 지식은 사면으로 내몰릴 가능성이 높다. 지식의 성격이 이러한 변화를 선점하고자 하는 도구적 이성과 대각에 있기 때문이다. 외견상 비판적 지식이 반대와 회의(懷疑)로 시종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도 이러한 사정에 있다. 그러나 도구적 이성은 ‘누구를 위한 테크놀로지인가’, ‘누구를 위한 발전인가’ 같은 근본적 질문에 언제나 취약하다. 이에 대한 대답은 비판적 지식으로만 가능하며 그러기에 도구적 지식은 비판적 지식에 의해 비판 받지 않으면 안 된다. 물론 비판적 지식이라 해서 반대만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스스로도 비전을 제기하고 그에 맞는 논리적 얼개와 방법적 절차를 개발해야 한다. 지식의 성격만큼 중요한 것은 지식의 능력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 '서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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