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해피엔딩

해피엔딩

: 너로 인해 빛났던 내 생애 최고의 순간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정가
10,000
판매가
9,0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36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01092157
ISBN10 890109215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엘리스 발모비다(Elise Valmorbida)
이탈리아계로 호주에서 자랐지만 런던과 사랑에 빠졌다. 첫 번째 작품 《춤추는 마틸드Matilde Waltzing》로 두 개의 영국 문학상을 받았고 「뉴라이터」, 「카브 매거진」 등에 다수의 단편이 소개되었다. 《해피엔딩》은 런던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사랑에 관한 에세이로 13편의 단편과 1편의 연작(5부로 구성)으로 구성되어 있다. 발모비다는 이 책의 주인공들을 직접 만나 취재하여 그들의 이야기를 소설 같은 논픽션으로 꾸몄다. 그래서 어떤 소설 속 사랑 이야기보다도 가슴에 와 닿는다. 현재는 커뮤니케이션 컨설턴트로 활동하면서 런던예술대학에서 창의적 글쓰기를 강의하고 있다.
역자 : 서현정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명지대학교 사회교육원 번역작가 양성 과정 수료 후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블랙 먼데이』, 『암스테르담의 커피 상인』, 『The Diary』,『시식시종』, 『키다리 아저씨』, 『다른 세상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블랙의 법칙 : 프로처럼 일하고 여자답게 이기는 법』, 『똑똑하게 사랑하라』 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동거를 시작하면서 아나를 자신의 아파트로 불러들였지만 그곳은 오스카만을 위한 공간이었다. 아나는 단 한 번도 오스카의 집을 자기 집처럼 편하게 느낀 적이 없었다. 헤어진 뒤에야 오스카는 아나와 함께 사는 동안 물리치료사라는 그녀의 직업에 한 번도 관심을 갖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두 사람은 같이 잠수를 한 적도 없었다. 심지어 오스카는 아나가 이런 자원 봉사 활동을 한다는 사실조차 몰랐다. 이제야 오스카는 자신이 아나에 대해 얼마나 몰랐는지를 알게 되었다. --- 「다시 만난 연인」 중에서

좋은 사람을 만나 사랑하고 함께하는 것이 얼마나 행복하고 즐거운 일인가는 나도 잘 알아요. 그리고 언젠가는 그런 사람을 만나 사랑할 수 있기를 바라지만 그럴 기회가 오지 않을까 봐 걱정이에요. 나는 하룻밤 즐기고 말거나 양다리를 걸치는 연애는 적성에 맞지 않아요. 그러니까 다시 누군가를 만나서 만약 그 사람이 정말 마음에 들면 곧장 진지한 관계로 발전할 것이고 그 사람이 마음에 안 들면 당장 헤어질 거예요. 이것도 저것도 아닌 상태로 관계를 질질 끌지는 않을 거예요. 진짜 이 사람이다 싶은 사람이 아니면 더는 만나지 않을 거라는 말이에요. --- 「뉴욕 그리고 런던 Ⅱ -당신, 나를 기억하나요?」 중에서

“이 사람은 자상하고 다정다감하고 좋은 사람이지만 만만하게 볼 상대는 절대 아니에요. 날마다 이 사람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해요. 나한테 좋은 자극제 역할을 하죠. 내 안에 숨은 나의 최고 모습을 끌어낼 줄 아는 힘을 가지고 있어요. 나 자신도 내가 뭘 원하는지 알아내기가 쉽지 않은데 말이에요.” --- 「적을 위해 건배」 중에서

디클란은 스스로 물었다. 그리고 스스로 답했다. 이곳을 떠나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 이것은 사랑이었다. 디클란은 라자를 사랑하고 있었다. 힘든 상황을 견디면서 꿋꿋이 일하는 그녀가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마음을 표현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하물며 서로 다른 언어를 쓰는 사람한테 마음을 표현하기가 쉬울 리 없었다. “말은 안 통해도 만나면 마음이 편해져요. 그런 게 사랑 아닌가요. 이 마음은 영원할 것 같습니다.” --- 「이게 사랑일까?」 중에서

“나는 문암이 찾던 바로 그런 사람이었어요. 그리고 문암은 내가 찾던 바로 그런 사람이었고요. 우리는 서로 고향 같은 편안함을 느꼈어요. (……) 나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내세우지도 않았고 멋지게 보이려고 꾸미지도 않았어요. 우리는 서로 솔직했어요. (……) 문암은 새로운 생각이 떠올라 흥분하면 생기에 넘치고 들떠서 누구도 말릴 수가 없어요. 그럴 때면 힘이 펄펄 넘쳐요. 하지만 나는 항상 느긋하고 여유 만만한 편이에요. 그래서 우리는 서로 다른 점을 보완할 수 있어요. 이런 관계가 정말 건강한 관계라고 생각해요.” --- 「사랑의 망명」 중에서

사랑은 사랑을 하겠다고 마음먹어서 생기는 감정이 아니라 자기도 모르게 조금씩 천천히, 상대의 반응에 자극받으면서 알듯 모를 듯 모호하게 자라나는 감정이다. 카티는 빌모스보다 두 배는 나이가 많았다. 게다가 자신을 돌봐준 외삼촌의 연인이었다. 빌모스는 외삼촌을 배신할 수가 없었다. --- 「비밀처럼 지켜온 사랑」 중에서

‘혼자’라는 당신 말, 무슨 뜻인지 알 것 같아요. 주위에 시간을 같이 보낼 친구가 없다는 뜻이 아니라 완전히 마음을 줄 수 있는 상대가 없다는 뜻일 거예요. 마음껏 기댈 수 있고 같이 웃고 같이 울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거죠. 당신 안에 사랑이 가득하다고 쓴 거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그 사랑을 줄 상대가 없다니, 그건 범죄예요······.
--- 「뉴욕 그리고 런던 V -일 년 만에 지키는 약속」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마치 오래된 친구처럼 소중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작품이다. 어느 것 하나 서로 비슷하지 않은 독특한 이야기들이지만 그 속에는 행복과 사랑 그리고 슬픔과 안타까움이 생생하고 알기 쉽게 그리고 가슴에 와 닿게 표현되어 있다. 이 작품을 통해 저자는 흔치 않은 소중한 무언가를 우리에게 안겨 준다.
존 매든 (영화 「셰익스피어 인 러브」의 감독)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