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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메콩강, 가난하나 위대한 땅
전운성 | 논형 | 2009년 02월 18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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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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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년 02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412쪽 | 586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0618993
ISBN10 8990618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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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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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변화무쌍하게 다양한 모습으로 시시각각 변하는 메콩강 베트남의 델타 하구에서 라오스와 중국 국경까지 약 2,000km의 강줄기를 오르내리며 이들의 생생한 삶을 본다. 때로는 이들과 생활을 함께하면서 가난을 물리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한마디로 메콩강은 실로 위대하였으나 가난하였다.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을 답사하며 메콩강 유역 주민의 가난을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를 파악하려고 하였다. 이들 메콩강 유역의 6개국을 보면, 자유민주 체제를 바탕으로 하는 태국과 캄보디아의 두 왕국, 사회주의를 기본노선으로 하는 중국, 베트남, 라오스의 3개국, 강력한 군사정권이 통치하는 미얀마 등과 같이 상이한 체제를 가진 나라들이 서로 이웃하고 있다.

한편, 메콩강 유역은 태국을 제외하고는 역사적으로 거의 같은 길을 걸어 왔다. 19세기 서구열강의 식민지 생활과 2차대전 이후 메콩강의 빠른 물결처럼 이 지역은 사회주의화의 길을 따랐다. 잘못 선택한 사회주의 경제체제의 장기화는 이 지역 주민의 삶을 최하위 수준까지 끌어내려 먹을거리조차 제대로 자급할 수 없는 지경이 되었다. 이들 국가들은 다행히 1980년대 후반부터 사회주의 정책의 실패를 거울삼아, 약속이나 한 듯 정경분리에 의한 과감한 시장경제 체제를 도입하면서 빈곤으로부터 탈출하려고 몸부림치고 있음을 보았다.

가난과 풍요의 결과는 단순한 우연적인 역사적인 사건이나 결과가 아니다. 이는 제도와 체제를 여하히 선택했는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이 지역의 답사를 통해서도 잘 알 수 있다. 이러한 이 지역에 서구 여러 나라들과 중국, 일본 등도 자신의 역사적 기득권을 앞세우며 이 지역에 자신의 힘을 이식시키려는 모습이 역력함을 보았다. 이에 우리나라도 후발 원조공여국가로서 얼굴을 내밀며, 우리의 귀중하고 따끈따끈한 경제발전과 새마을운동을 바탕으로 하는 농촌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말하자면 이 지역은 선진 각국의 경제원조 각축장이 되었는데, 메콩강 유역의 피원조국은 이러한 선진국의 역학관계를 잘 이용하면 보다 빠른 발전을 달성하리라고 생각된다. 이렇게 역사가 흘러가면, 머지않아 이곳은 가난의 강이 아닌 번영과 풍요로운 메콩강 유역으로 바뀌는 경제기적이 일어날 것이라 믿는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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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그 강 유역 국가들의 고대사에서부터 현대사까지를 섭렵한, 살아 있는 역사책이다. 이것은 이제까지 세상에 널리 알려지지 않은 메콩강 유역의 자연과 농경문화를 지켜오고 있는 그곳 주민들의 경제 생활사로서의 가치도 클 것이다. 또한 이 책은 저개발국에 대한 관심, 즉 우리처럼 쌀을 주식으로 하는 그들 동남아 국가들의 가난을 생각하는 전운성 교수의 인문주의적 사고가 메콩강 유역 개발의 정책과 그 전략 지침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전운성 교수는 한강의 기적을 낳은 새마을 운동과 같은 형태의 개발 전략을 조심스레 내비치고 있다. 그러나 그는 우리네 산업화 과정의 그 무분별한 개발로 메콩강 유역의 자연이 황폐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여러 곳에서 강조하고 있다. 어쩌면 메콩강의 경제기적, 그 가능성은 아직도 사람 발길이 닿지 않은 원시의 그 자연 신비 속에서 찾아야 할 것이라는 암시일 것이다. 목적이 분명하지만 그것에 결코 함몰되지 않고 자기만의 길 찾아 걷기, 그 신명을 잃지 않은 전운성 교수의 이 여행기는 뭔가 예측하고 선택해야 할 결정적인 순간을 위해 꼭 필요한 유익정보로 가득하다. 이것은 인터넷시대, 현대인의 잡다한 잡음정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전상국(소설가, 강원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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