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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료내과

심료내과

: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인생 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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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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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년 10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268쪽 | 438g | 140*205*20mm
ISBN13 9788925560359
ISBN10 892556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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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우미하라 준코
海原純子
의학박사. 마음을 치료하는 내과라는 뜻으로 정신과와 내과가 결합된 진료 과목인 심료내과(心療內科) 전문의다. 도쿄지케이카이의과대학을 졸업했다. 동 대학 교수를 거쳐 1984년 도쿄에 일본 최초의 여성을 위한 심료내과인 ‘우미하라 멘탈클리닉’을 개원해 여성들의 스트레스성 질환을 진료해왔다. 하버드대학에서 객원연구원을 지냈고, 일본 후생노동성 건강대사와 부흥청 마음건강지원사업 총괄책임자를 역임했다.
현재 일본의과대학 특임교수와 쇼와여자대학 객원교수로 재임하며 강연과 집필, 방송 출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대학 시절 학비를 벌기 위해 재즈 클럽에서 노래 부른 경험을 살려 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했다. 저서로『마음의 격차사회》『회사에서 우울, 휴식하면 건강 발랄한 사람》『오늘을 좋은 기분으로 사는 연습》『우미하라 준코의 마음이 울적할 때 읽는 약》『진정한 자기다움을 찾는 힌트 50가지》『사랑받는 여자 사랑받지 못하는 여자》외 다수가 있다.
역자 : 홍성민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교토 국제외국어센터에서 일본어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모눈노트 공부법』『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버리면서 채우는 정리의 기적』『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 『전달의 기술』『무서운 심리학』『더 많이 소비하면 우리는 행복 할까』『잠자기 전 30분』『동네도서관이 세상을 바꾼다』『물은 답을 알고 있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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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무라는 일에서 항상 완벽을 추구해왔고 지금까지 실수 없이 해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분야 담당자의 실수를 용납할 수 없다는 생각이 강했다. 물론 실수한 담당자는 사과했지만 ‘일을 저지르고 사과해봤자 무슨 소용 있나, 결과는 결과다’라는 생각에 다시 화가 치밀었다. 전문직에 종사하는 엄격한 아버지 밑에서 자란 그는 실수하는 사람을 절대 용납할 수 없었다. 사람이라서 마음이 느슨해질 때도 있지만 각 분야의 담당자가 서로 보완하고 여러 번 점검해 미연에 실수를 막아야 했다. 이번 경우는 다른 분야 담당자들 사이의 연계가 완벽하지 못한 상태에서 진행돼 결과적으로 자신이 그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게 된 사례라 더욱 화가 났다.
“감정적으로 대응하거나 담당자에게 화를 내는 것도 쿨하지 못하잖아요.”
그는 언성을 높이는 상사는 꼴사납다고 생각했다. ‘항상 냉정하고 이성적이다, 흔들리지 않는다’는 자신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싶지 않았다. 큰 키에 호리호리한 체격, 한여름에도 반듯하게 넥타이를 맨 정장 차림의 그에게 땀을 흘리거나 흥분해 소리를 지르는 이미지는 어울리지 않았다. 그런 그가 두드러기 때문에 넥타이도 포기하고 병원을 찾은 건 그로서는 큰 결심이었다. --- p.17∼18

생각을 바꾼다고 하면 긍정적이냐 부정적이냐가 먼저 떠오른다. 컵에 물이 절반 있을 때 ‘아직 물이 반이나 남아 있다고 생각하는 게 긍정적이고, 물이 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게 부정적이다. 그러므로 아직 반이나 남아 있다고 생각하자’는 식이다. 그러나 실제로 목이 마를 때는 ‘물이 절반이나 남았다, 기쁘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그럴 때는 보다 객관적으로 사물을 인식해 ‘지금 컵에 물이 절반 담겨 있다’고 관점을 바꿔본다. 감정이 아니라 사실에 주목하는 것이다. ‘지금 컵에 물이 절반 담겨 있다’, ‘그러나 나는 매우 목이 마르다’, ‘그래서 반밖에 없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관점을 바꾼다. 그리고 ‘물을 더 주세요’ 하고 부탁한다. 이런 객관적 인식이 중요하다. ‘행복하다고 생각해야 한다’, ‘기쁘다고 생각해야 한다’며 감정을 바꾸려 해봤자 생각처럼 되지 않는다. ‘초조해하지 말자’, ‘화내지 말자’는 생각도 무리다. 그런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생각과 관점을 바꿔야 한다. --- p.31∼32

담배, 술, 워커홀릭에 대해서는 의존이라 하면서도 죄책감을 갖는 사람은 많지 않다. 특히 알코올 의존으로 정신과 진료를 받고 상담하는 사람은 있어도 담배 의존으로 정신과나 심료내과를 찾는 경우는 거의 없다. 담배는 알코올과 마찬가지로 부적절하게 사용되는 비율이 가장 높은데도 신체적 의존증을 방지하자는 발상으로 외래에서만 니코틴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다.
죄책감이 적은 건 담배에 관한 문화적·사회적 배경 때이다. 담배를 피우는 남성은 쇼와시대(1926년∼1988년)에 ‘강함’과 ‘남성성’의 상징이었다. 1971년 큰 인기를 얻었던 가요곡 [요코하마 황혼]에서는 ‘요코하마, 황혼, 호텔의 작은 방, 입맞춤, 잔향, 담배 연기’ 같은 가사로 남성성을 상징했고, 그 후 [거짓말][아메리카의 다리]에서도 ‘꺾인 담배꽁초로 당신의 거짓말을 알 수 있다’, ‘담배를 끊었다니, 언제부터’ 등의 노랫말이 등장한다. 또 이쓰와 마유미가 1973년에 발표한 [담배 연기]라는 노래도 있다. 1973년까지의 고도성장기와 1980년대부터의 거품경제기에 담배는 ‘강함’과 ‘냉철함’의 상징이었다. 의존은 부정의 병이기도 했다. ‘별것 아니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멈출 수 있다’, ‘다들 피운다’, ‘담배를 피워도 건강한 사람은 많다’라고 생각하며 의존을 부인한다. --- p.43∼44

언론계 기업에서 부하 직원을 잘 보살피고 회사에 대한 충성심도 강한 30대 후반의 과장이 마흔 살이 되자 바로 부장으로 승진시킨 적이 있는데 그때부터 신규 개발 분야가 정체해버렸다. 그는 한 달에 한 번 부장급 이상 간부가 모이는 회의에서도 신규 개발이 지연되고 영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다고 지적을 받았다. 그는 매일 밤 12시까지 일했는데, 그런 생활을 1년 넘게 지속하다 결국 회사에서 어지럼증으로 쓰러져 병원에 실려 갔다. 그가 연일 늦게까지 일했던 데는 이유가 있었다. 부하 직원을 잘 돌보는 그는 부하 직원의 업무를 도와주며 오후 5시까지 시간을 보냈다. 자신의 일은 그 이후에나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자연히 일이 밀리기 시작했다. 기진맥진한 상태로 일을 하니 완벽하게 될 리 없었다. 이른바 승진에 의한 과잉 적응인데, 이 경우도 피터의 법칙에 해당된다. 현대사회에선 보다 넓은 의미에서 피터의 법칙을 적용할 수 있다. 승진은 기쁘지만 결코 마음 편한 일은 아니다. 바뀌는 건 업무량만이 아니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승진은 ‘이업종 취직’이라 할 만큼 스트레스 요인임을 인식하고 미리 대처하는 게 좋다. 승진했을 때 맹목적으로 열심히만 하면 된다는 생각은 위험하다. --- p.59∼60

힘들어도 약한 소리를 할 수 없는 건 젊은 세대 역시 마찬가지다. 요즘 젊은이들이 열심히 일하지 않는다고 말하는데 그렇지 않다. 열심히 할 수 있는 건 좋지만 뭐든지 지나치면 안 된다. 과할 만큼 열심히 살면서 마음 한구석에서는 ‘누가 좀 멈춰줬으면’ 하고 생각하는 젊은이도 많다. 한 달 평균 시간외근무 시간이 90시간이 넘는다는 이노우에 다쿠야(20대)는 산업의의 면접 지도를 받고 있다. 그가 면접 지도를 받게 된 것도 우연히 이노우에의 근무 체제를 점검한 산업의의 조치가 있어서다. 그는 회사의 담당 산업의에게 특별히 컨디션 이상을 호소하지 않았다. 단지 면접이 끝난 후 이노우에가 흘린 한마디, “누군가를 마구 패버릴 것 같다”는 말이 신경 쓰인 간호사가 회사와는 별도로 심료내과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겠다고 조언해준 일이 계기가 되어 심료내과를 찾았다. “거의 매일 회사에서 살아요. 주말에도 출근하지 않으면 안 되고요.” 한 달 평균 시간외근무 시간이 90시간이 넘으면 그의 말처럼 될 수밖에 없다. 이노우에는 세 가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데 모두 전혀 다른 부서의 업무로, 그가 어느 정도의 일을 부담하고 있는지 각 부서 담당자가 모르는 상황이었다. “모두 자기 부서가 우선이라는 식으로 일하기 때문에 세 가지 업무가 겹치면 어쩔 수 없어요.” --- p.76∼77

‘예민하다’는 말을 들으면 바보 취급을 당한 듯해 기분이 나쁜가. 여성의 경우 칭찬으로 통하는 예민함은 남성에게는 나약함, 일종의 모욕을 뜻하기도 한다. 주위 의견이나 감정에 둔감해지는 건 센서를 봉인하고 뚜껑을 닫는 행위다. 느끼려 하지 않는 상태가 지속되면 무감각해진다. 예민해지지 않기 위해 마음에 갑옷을 입힌다. 마음을 열면 상처 입기 쉽다. 상처 입지 않기 위해 마음을 닫고 무장해 강해진다. 이것이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남성의 필수 조건이다. 둔감해져 강해지는 게 남성이 사회에서 승자가 되는 조건이라 믿는다니 한편으로 딱한 생각도 든다. 예민해지지 않기 위해 담배, 술, 도박 등에 의존하거나 워커홀릭이 되어 높은 지위에 올랐지만 더 이상 둔감함과 강함을 유지하지 못해 무너지는 사람도 많기 때문이다. ‘상처받았다’고 호소하는 여성은 많아도 그렇게 말하는 남성은 거의 없다. 상처 따위 느낄 사이도 없이 앞으로 나가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 섬세하고 예민한 남성은 오늘날 비즈니스 사회에서 견딜 수 없다. --- p.90∼91

그는 마지막으로 병원에 다녀간 후 아내의 잔소리가 더욱 심해졌다고 했다. 그래서 가능한 한 부딪치지 않으려고 퇴근 후에도 다른 곳에 들러 시간을 보냈다. 집에 가면 아내는 잠들어 있어 한동안 소강상태를 유지했는데 어느 날 샤워를 하고 잠자리에 누운 순간 어깨에 심한 충격이 느껴졌다. 아내가 어느 사이에 침실에 들어와 헤어드라이어로 그의 팔을 내리친 것이다. 그는 자신의 얼굴을 향해 헤어드라이어를 휘두르는 아내의 팔을 붙잡고 밀쳤는데, 아내가 벽에 부딪치며 쓰러진 채 움직이지 않았다. 그 길로 그는 구급차를 불렀다. “크게 다치지는 않고 타박상이었는데…….” 가정폭력으로 의심받아 병원에서 이런저런 질문을 받은 게 그에겐 충격이었다. 그날 이후 잠을 잘 수도, 식사를 할 수도 없었다. 회사에서도 실수가 잦았고, 아내는 잠시 조용해졌지만 한 지붕 아래 지낼 뿐 사실상 별거 상태나 다름없었다. --- p.190∼191

결혼하지 않는 인생을 선택한 경우, 결혼하지 않는 데 따른 위험 요인이 건강과 심리 상태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다시 말해 몸의 건강적인 측면에서 말하면 식생활에서 채소와 과일 섭취에 유념하고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아 몸을 의식하고 자신의 기분을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 관계를 충실하게 유지하는 것으로 결혼하지 않은 위험을 극복할 수 있다. 단순히 결혼을 했다, 하지 않았다가 중요한 게 아니다. 결혼해도 그 결혼에 만족하지 않으면 심리적 활기를 얻을 수 없고 신체 상태도 악화된다. 요컨대 결혼 여부가 인생을 좌우하는 게 아니라 자신의 몸에 대해 자각하고, 자기 기분을 털어놓을 상대가 있는지, 자신의 인생을 인정하고 받아주는 상대가 있고 자신도 상대를 존중하고 지지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결혼할 수 없는 상태를 극복하려는 남성은 최소한의 생활 기반이 되는 경제적 자립을 목표로 하면서 건강을 챙기고 진심으로 소통할 수 있는 우정 관계에 충실할 때 결혼할 수 있는 방향으로 흐름이 바뀔 것이다.
--- p.208∼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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