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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는 것만으로 마음을 얻는다

듣는 것만으로 마음을 얻는다

: 35년 연구로 증명한 기적의 소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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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10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396쪽 | 684g | 152*225*30mm
ISBN13 9788947541480
ISBN10 8947541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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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마이클 니콜스
Michael P. Nichlos
윌리엄앤드메리대학교(College of William and Mary) 심리학과 교수. 정신분석가이자 저명한 상담치료사로 30년 넘게 활동했으며 대중 연설가이기도 하다. 사람들이 삶에서 겪는 많은 갈등이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지 않기 때문에 생긴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듣기에 관한 이 책을 썼다. 지은 책으로 『당신의 아이들과 논쟁을 그만둬라(Stop Arguing with Your Kids)』 등이 있다.
역자 : 이은경
연세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과 심리학을 공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영문에디터로 근무하며 바른번역 아카데미를 수료한 후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창조의 탄생』, 『긍정의 재발견』, 『누가 내 생각을 움직이는가』, 『나와 마주서는 용기』, 『네이키드 퓨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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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대화를 나눌 때 주의를 기울이고 이해하는 모습을 보이면 상대방은 자신이 인정받고 높이 평가받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와 같은 듣기의 능력은 호의를 통해 다시 우리에게 되돌아온다. 효율적인 듣기는 타인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주고 그들로부터 배우게 하며 그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어준다. --- p.9

경청의 본질은 공감이다. 공감은 자신의 욕구를 잠시 내려놓고 다른 사람의 경험에 적극적으로 개입할 때 이루어진다. 직관과 노력을 함께 기울여 표시하는 공감은 인간과 인간을 연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듣는 사람의 공감, 즉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행위는 친밀한 유대관계를 만들어내고 이를 통해 우리가 느끼는 감정이 당연한 것이며 상대방에게 인정받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준다. 공감의 힘은 관계를 새롭게 바꾼다. 마음속에 숨겨두고 좀처럼 표현하지 못했던 감정을 드러냈을 때 상대방이 이해해주고 공감해주면 이해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은 안심과 기쁨으로 바뀐다. --- p.16~17

당신이 방금 출장에서 돌아왔다고 가정해보자. 남편에게 출장 중에 있었던 일들에 대해 신나게 이야기하는데 남편이 듣는 둥 마는 둥 하면 서운함이 밀려오면서 상처를 받을 것이다. 또 승진의 기쁨을 나누려고 부모님께 전화를 했는데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괜히 호들갑을 떨었다는 생각에 자신이 바보처럼 느껴질 수 있다. 이처럼 특별한 관계에 있는 사람의 무관심은 우리에게 상처를 준다. --- p.18~19

아들이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부모가 “아직 쓰레기를 밖에 내놓지 않았니?” 라는 단순한 말을 했을 뿐인데 아들은 자신을 비난하는 말로 들을 수 있다. 심할 경우 “잠깐이라도 절 좀 내버려두세요!” 라는 과잉 반응을 보일 수도 있다. 이렇게 청자의 방어적인 태도만 격한 반응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화자가 도발하기도 한다. “쓰레기 좀 내놔주겠니?” 라고 말하면 될 것을 감정을 섞어 “대체 너한테 뭘 시키려면 왜 꼭 세 번씩 말해야 하는 거니!”라고 말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말투는 청자의 방어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킬 수밖에 없다. “쓰레기 ‘아직도’ 안 내놨니?” 라고만 말해도 청자의 감정적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사랑하는 사람들의 감정을 다치지 않게 하려면 말하는 내용뿐만 아니라 방법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p.65

상대방의 속마음을 털어놓게 하는 특정한 말이나 기술은 없다. 상대방의 말에 귀 기울이고 관심을 보여주는 것만이 최선이다. 관심이 있는 척 가장하는 청자는 자기 자신을 속일 수는 있어도 상대방을 속이지는 못한다. 청자가 보여주는 습관적인 미소, 기습적인 질문, 들떠 있는 기분 등은 상대방의 말보다는 자신이 괜찮은 청자로 평가받는 것에 더 관심이 있다는 사실을 은연중에 드러내는 행위다. 진정한 청자는 자신의 욕구를 모두 내려놓고 상대방에게 집중하며 곤궁하게 행동하지도 않고, 매력을 뽐내지도 않고, 아첨을 하지도 않고, 끼어들지도 않는다. 예를 들면“내 말 좀 들어봐요”와 같은 말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 --- p.179~180

예를 들면 아내가 자신의 하루 일과에 대해 말할 때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피곤해서 듣는 일이 힘들 수도 있다. 이럴 때는 당신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 자신의 입장을 헤아려달라고 말하는 것은 이제 막 이야기를 하고 싶은 아내에게 이기적인 모습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예의 바른 행동이 된다. 당신이 상대방의 말을 집중해서 들을 수 없을 때는 솔직하게 “내가 지금 당신이 하는 말에 집중할 수가 없네. 잠시 후에 이야기해도 될까?”라고 말해야 한다. 상대방의 말을 들어줄 수 없는 상태일 때는 아무리 애를 써도 공감능력이 떨어진다.--- p.182

좀 더 열심히 듣는 것, 즉 최선을 다한 듣기를 통해 관계를 확장하는 행위는 서로가 잘 지낼 수 있는 최선의 방법 중 하나다. 상대방의 감정에 공감하고 그 입장을 충분히 배려하려면 더 열심히 주의를 기울이는 수밖에 없다. (…) 아이러니하게도 우리의 듣기 능력은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게 최악으로 발휘되는 경향이 있다. 갈등이나 습관, 감정의 압박 때문에 우리는 듣기가 가장 필요한 순간에 가장 잘 듣지 못하게 된다. 그러나 가족의 테두리 밖으로 나와 관심은 있지만 함께 살지는 않는 사람들과 만나면 좀 더 열린 마음과 수용적인 태도와 융통성을 발휘하곤 한다. 이는 가족보다 친구에게 더 관심이 많아서가 아니라 친구관계에서는 갈등과 분노라는 부담이 덜 작용하기 때문이다.
--- p.391~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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