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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들이 가지 않은 교육의 새로운 길을 여는 모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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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10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398g | 152*225*20mm
ISBN13 9788964291405
ISBN10 896429140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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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벤 휴잇
미국 동북부 버몬트 주 캐벗의 농장에서 자급자족하며 아내와 함께 두 아이를 언스쿨링으로 키우고 있다. 일하는 틈틈이 잡지 기고로 시작해 전업 작가가 된 후, 지역경제와 자급자족, 로컬 푸드를 주제로 『Saved』, 『The Town That Food Saved』, 『Making Super Safe』등의 책을 썼으며 「Bicycling」, 「Discover」, 「National Geographic Adventure」를 비롯해 다양한 간행물에 기고하고 있다. 그의 소박하고 자주적인 삶에 공감하는 독자층이 점점 넓어지고 있으며, 자신의 생활을 https://benhewitt.net에 올려 많은 이들과 공유하고 있다.
저자 : 오필선
전원형 비인가 대안학교인 제천간디학교에서 13년간 아이들과 살아왔다. 알려지지 않은 원문을 찾아 영어수업에 활용하다가 좋은 책을 만나면 더 많은 이들과 공감하고자 번역활동도 겸하고 있다. 그런 과정에서 나온 역서로 『길들여지는 아이들』(크리스 메르코글리아노), 『수상한 학교』(존 테일러 개토)가 있다. 잠시 서울시 학교밖청소년 지원센터에서 기획팀장을 맡아 시골과는 다른 도시형 대안교육의 지형을 탐색하기도 했다. 비인가 대안학교, 일반학교, 위탁형 대안학교의 아이들을 두루 만나면서 기관별 성격과 제도적 한계가 아이들의 자기주장과 창의성, 자기주도성에 끼치는 영향을 두루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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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핀과 라이가 얘기하는 내용을 우연히 엿듣다가, 말투에서 뭔가 다른 분위기를 느껴 평소와 달리 귀를 기울였다. 사뭇 진지한 말투에서 감지한 바로는 아이들이 매우 중대한 일을 논의하는 중이었다.
“라이. 세상에서 딱 세 개만 가질 수 있다면, 넌 무얼 가질 거야?”
“덫. 당나귀. 오두막.”
여덟 살인 둘째는 일초도 망설이지 않고 없이 또박또박 힘주어 말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가슴 한구석이 아려 왔다. 한편으로는 기분이 좋기도 했다. 그런 것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까맣게 잊어버린 세상에서 그런 것들에 이 어린아이가 여전히 끌릴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p.97
페니는 핀과 라이를 주류 교육 체제에서 벗어나도록 하는 데 있어 한 치의 흔들림도 없었다. 그것은 아마 페니가 제도 교육을 충실하게 받았음에도 불구하고가 아니라 오히려 제도 교육을 충실하게 받았기 때문에, 그래서 그 허상을 깨달았기 때문일 것이다.--- p.105~106

무언가 생산하는 일에 어린아이들을 참여시키려면 정말 크나큰 인내가 필요하다. 또 기대한 만큼 ‘생산적’이지 않으리라는 현실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 물론 생산적인 결과가 나오는 게 있다. 우리는 자신감 넘치고 솜씨 좋으며 현명한 아이를 생산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런 결실을 얻으려면 꽤 멀리 내다보아야 한다.--- p.163

핀과 라이가 그들이 자신들보다 큰 어떤 존재의 일부임을 깨닫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들이 자연의 법칙을 규정하는 순환과 리듬에 의지하고 있고 그 순환과 리듬 안에 자신의 역할이 있음을 납득하기 바란다. 우리 삶은 그렇게 규정된다. 이런 이유로 우리 부부는 농장의 일상에 늘 의식처럼 아이들을 끼워 주었다. 날마다, 계절 따라 그 의식을 따랐다. 젖먹이일 때는 등에 업고 눈을 헤쳐 소에 물을 주거나 달걀을 모으러 다녔다. 걸음마를 시작하자, 아이들은 우리 손을 잡고 아장아장 걸어 다니며 일상에 들어왔다.--- p.168

우리 아이들이 내게서 제일 바라는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 대답은 간단하다. 그냥 그대로 내버려 두는 것이다.--- p.187

……다른 지식과 경험에서 분리된 채 단순 기계식 학습에 그토록 많은 시간을 낭비하는……교육이 아이들을 얼마나 무시하는 것인지 생각하면 더욱 놀란다. 결국 아이들은 자기 삶의 주인이 될 수 없다고 배우는 것이나 다름없다.--- p.234

강요하지 않으면 사람들은 배우지 않으리라는 문화적 신념도 결함이 있기는 마찬가지다. 이 신념은 인간이 본디 게으르고 배우는 데 흥미를 붙이지 않는다는 오류에 근거를 두고 있다. 아이는 본디 배우지 않으려 한다는 그릇된 생각이 깔려 있다.
그러나 나의 경험으로 보면 진실은 그와 정반대편에 있다. 아이나 어른을 막론하고 원하는 것을 원하는 때에 배울 자유가 주어지면 열과 성을 다해 배운다. 돈과 같은 물질적 이익보다 훨씬 강력한 동기가 배움으로 이끌기 때문이다. 그 동기란 바로 앎에 대한 사랑과 앎을 얻는 과정 자체에 있다. 그 결과 사람들은 배워야 할 내용을 자기의 때에 맞게 배우고 행한다.
--- p.237~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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