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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클린턴

힐러리 클린턴

: 페미니즘과 문화전쟁

리뷰 총점9.5 리뷰 13건 | 판매지수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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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10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476쪽 | 700g | 152*225*30mm
ISBN13 9788959064144
ISBN10 895906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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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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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는 이미 그때부터 느끼고 있던 남녀 차별에 대한 강한 문제의식으로 여성적 감각을 키우는 걸 멀리했는지도 모르겠다. 그녀는 어린 시절 꿈이던 우주비행사가 되기 위한 안내서를 구하려고 항공우주국(NASA)에 편지를 썼다가 여자는 우주비행사가 될 수 없다는 답장을 받고 크게 실망했다. 이 사건에 대해 힐러리는 이렇게 말한다. “내가 노력과 결심으로도 극복할 수 없는 장애물에 부닥친 것은 난생 처음이었다. 나는 분개했다.……여자를 싸잡아 일률적으로 거부한 것은 나에게 깊은 상처를 주었다.” 남녀공학 고교에서 당한 성차별도 그런 분노를 키웠다. 힐러리는 고교 시절 졸업 앨범에 등장하는 거의 모든 특별활동에 참여할 정도로 매우 적극적인 학생이었지만, 고교 3학년 때 학생회장직에 입후보했다가 남학생 후보에게 패배를 당하는 아픔을 겪었으니 말이다. 「제1장 “여성 차별은 나에게 깊은 상처를 주었다”」

힐러리는 사실상 중국 공산당 정부를 겨냥해 언론의 자유와 민중 여성 공개 토론회를 위한 집회를 탄압한다고 비난하는 동시에 세계적으로 자행되고 있는 여성 학대 행위에 대해 집중 공세를 퍼부었다. 그녀가 “인간의 권리는 여성의 권리이다. 그리고 여성의 권리는, 확고하게, 인간의 권리이다”는 말로 연설을 끝맺자, 세계 189개국에서 온 4,000여 명의 대표들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열광적인 박수갈채를 보냈다. 그중엔 『여성의 신비(The Feminine Mystique)』(1963)를 쓴 베티 프리댄(Betty Friedan, 1921~2006)도 포함되어 있었다. 『뉴욕타임스』는이 연설이 힐러리의 “공적 삶에서 가장 빛난 순간(finest moment in public life)”일 것이라고 했다. 게일 시히(Gail Sheehy)는 바로 그 순간이 힐러리에게 전환점이 되었다고 말한다. 「제5장 “인간의 권리는 여성의 권리, 여성의 권리는 인간의 권리”」

2004년 대선이 다가오자 힐러리의 가슴은 설레었지만 출마는 여의치 않았다. 상원에 출마할 때 유권자들에게 6년 임기를 꼭 채우며 성실하게 봉사하겠노라고 다짐한 것도 문제였지만, 그것 못지않게 반대파들의 인신공격과 저주를 감수해야 한다는 것이 끔찍했다. 그녀는 측근인사에게 출마 포기를 알리며 이렇게 말했다. “나는 십자가에 못 박히고 말 거예요.” 2004년 6월 21일 밤 클린턴은 자서전 『마이 라이프(My Life)』 출간을 기념하기 위해 뉴욕 맨해튼에서 1,000여 명의 인사를 초청한 호화판 파티를 열었다. 수많은 서점은 수천 부를 사전 주문받은 가운데 이 책 초판을 팔기 위해 자정에 문을 열었다. 대권을 노리는 힐러리에 대해 일방적인 찬사를 보낸 것은 물론 여름 내내 책 홍보 행사를 벌이며 민주당을 뉴스의 초점에 올려놓음으로써 11월 대선에서 민주당 대통령 후보 존 케리(John Kerry, 1943~)에게 유리한 분위기를 형성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지만, 『뉴욕타임스』는 이 자서전에 대해 “감상적이고 자기도취에 빠져 있으며 자주 시선이 흐트러질 정도로 지루하기까지 하다”고 평했다. 「제7장 “나는 십자가에 못 박히고 말 거예요”」

2013년 11월 1일 힐러리는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열린 여성 콘퍼런스에서 “여성의 야망과 포부 실현을 막는 ‘유리천장’을 없애자”고 역설했다. 이를 두고 미국 언론들은 힐러리가 2016년 대통령 선거 출마 의사를 간접적으로 내비친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힐러리는 청중 7,000여 명 앞에서 “정치·경제·사회 전 영역에서 완벽한 여성의 참여를 모색해야 한다”며 “여성이 고위직으로 진출하는 데 보이지 않는 한계가 여전히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힐러리는 연설에서 차기 대권 도전 등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미국 언론들은 미국에서 아직 깨지지 않은 ‘유리천장’은 대통령이라는 점을 들며 힐러리가 이를 직접 깨겠다는 의사를 나타낸 것으로 해석했다. 11월 2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 취임식 준비위원장을 맡았던 뉴욕주 민주당 상원의원 척 슈머(Chuck Schumer, 1950~)는 “2016년은 힐러리의 해”라며 출마를 촉구했다. 「제9장 “여성의 야망과 포부 실현을 막는 ‘유리천장’을 없애자”」

힐러리는 9월 5일 처음으로 전용기에 수행 기자들을 태운 데 이어, 9월 8일 뉴욕주 남동부 화이트플레인스(White Plains)의 공항 활주로에서 278일 만에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녀는 “대선 보도가 불만스럽다”고 말을 시작했다. 이메일 스캔들, 클린턴 재단의 고액 기부자 유착 관계 같은 기사들이 잇따른 데 대한 일종의 항의였다. 힐러리는 “오랫동안 정치에 몸담은 나를 차갑고 무감정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여성으로서는 드물게 하버드대학 로스쿨에 지원해 시험을 보러 갔을 때 주변 남학생들에게 당한 집단 괴롭힘을 언급하면서 “그때도 그랬고, 변호사로 활동할 때도 마찬가지로 젊은 여성으로서 감정을 통제하는 법을 배워야만 했다”고 말했다. 자신이 트럼프 못지않게 비호감도가 높은 데 대한 일종의 변명이었다. 「제12장 “나를 차갑고 무감정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을 이해한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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