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3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60쪽 \| 15322430mm
ISBN13	9788986423389
ISBN10	8986423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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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석우

광주일고, 서울대 농과대, 건국대 농과대학 대학원 졸업.
1965년 8월 토지개량조합연합회 입사, 이후 한국농촌공사 농공기술 연구소장, 영산강 사업단 단장, 농업기반공사 기반조성 본부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동신기술개발(주) 부회장으로 재직. 1998년 8월 농어촌진흥공사 정년 퇴직할 때까지 한국대표로 1999년 그라나다 ICID 총회, 2000년 케이프타운 ICID 회의, 2004년 모스크바 ICID 회의, 2005년 베이징 ICID 총회 등 각종 국제회의와 학술세미나 등에 참석하여 국위 선양에 크게 기여하였다. 특히 수리시설 내한능력 조사 수리답률 재조정, 4대강 유역 이수 현황조사 국토이용 계획수립, 시화호 수질오염 및 새만금사업 환경 수질오염 방지 대책 수립, 영산강 3단계 사업 추진 등 일련의 사업을 생에 잊을 수 없는 일로 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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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한 아버지께 선물하기 가장 좋은 책! ‘아버지, 우리집 가족사를 남겨주세요’ 저자는 이 책 맨 앞장에서 이 책을 쓰게 된 목적을 말하고 있다. “이 책 우리집 미니 가족사 《나의 청춘 나의 삶》은 내 대代는 물론이요 우리 가족 자자손손子子孫孫에게 우리 집안의 정체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쓰여진 것입니다. 훗날 내 손자, 증손자가 할아버지 할머니의 살아온 이야기를 살펴봄으로써 자신의 뿌리와 나아가 세상과 인생을 바르게 볼 수 있는 눈을 뜨게 해줄 것입니다. 이제, 내 아들 상윤이게도 이런 내 뜻을 받들어 우리 집안 대代의 기록을 이어나갈 것을 당부하고자 합니다.”라고. 보통 사람들은 환갑, 고희를 맞아 호텔의 고급 홀이나 야외의 잘 꾸며진 장소에서 그 기념연을 많은 사람들을 초대하여 베푼다. 하지만 자신만의 인생역정을 그린 ‘자서전’을 책으로 엮어내는 일은 찾아보기 힘들다. 말로는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이야기를 엮는다면 책 한 권으로는 모자랄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실제로 그 사건들을 기록으로 남기는 일은 그리 쉽지 않다. 그것은 무엇 때문에서일까? 대개의 경우, 자서전이라고 하면 일반에 널리 알려진 성공한 특별한 사람들만의 전유물로만 여기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 물 따라 40년, 세월과 함께 70년 《나의 청춘 나의 삶》은 세상에 잘 알려져 있지 않은 한 평범한 사람이 한 직장에 입사해 물과 함께 40년의 긴 세월을 온갖 역경을 이겨내면서 가장 성실하게, 정직하게, 치열하게 살아온 그의 이야기와 그의 가족사를 기록으로 남겨 놓은 것이다. 그러기에 ‘자서전은 이제는 특별한 사람만이 아닌, 평범한 사람도 누구나 쓸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 주고 있다. 한마디로 이 책 《나의 청춘 나의 삶》은 그 어떤 자서전이나 위인전보다도 그의 삶 속에는 남다른 점이 분명 있다고 보여진다. 아직 어린 자녀들에겐 할아버지의 삶을 통해 그 어떤 위인전보다 큰 감동을 줄 것이며, 성숙한 자녀들에겐 아버지의 고백을 통해 앞으로의 삶을 꿰뚫어 볼 수 있는 시각을 갖게 되지 않을까? 이 책의 구성은 크게 1.나의 청춘, 2.나의 공직, 3.나의 가족 등 3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권말 형식으로 지은이 ‘이석우를 말하다’로 마무리하고 있다. 제 1, 2, 3부를 통해 집안의 내력, 집안의 뿌리, 직업, 종교 등 그 정체성에 대한 다양한 내용이 연령고하를 막론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담겨 있다. 우리 아이들은 할아버지의 출생지에서부터 어린 시절, 학력, 직장생활 등은 어떠했으며, 특히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결혼에 대하여, 금실은 좋았는지, 슬하에 자녀는 몇이나 두었는지, 재산은 얼마나 되는지, 자녀들이나 손자, 증손자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은 무엇인지, 이런 궁금증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 줌으로써 그들 세대들에겐 그들 가족사에 대한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가보로 영원히 남을 것이다. 지은이는 서문에서 밝혔듯이, 그는 한평생을 한 직장에서 한 점 부끄러움 없이 성실하게, 치열하게 살아왔음을 고백하고 있지 않는가. 따라서 이 책은 확실히 성공한 사람들만의 전유물로만 여겨 왔던 여느 자서전과는 다름을 밝혀 두고 싶다. 그리고 자서전은 성공한 특별한 사람들만 쓴다는 편견은 버릴 때가 아닌가 싶다. 이제는 ‘당신도 자서전을 쓸 수 있다’는 확신을 이 책을 통해 새겨두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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