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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돌의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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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52쪽 | 238g | 128*188*15mm
ISBN13 9791186009857
ISBN10 118600985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제임스 레이디
1949년 미국 몬태나 주 셸비에서 태어난 제임스 그레이디는 1974년에 『콘돌의 6일』이라는 스파이 스릴러를 발표하면서 주목을 받게 되었다. 로버트 레드포드 주연, 시드니 폴락 연출로 세계적으로 알려진 첩보 영화 『콘돌』의 원작소설이기도 한 『콘돌의 6일』은 윌리엄 골드먼의 『마라톤 맨』, 프레드릭 포사이드의 『자칼의 날』과 함께 첩보 스릴러의 모던 클래식으로 인정받고 있다. 데뷔작이자 대표작인 『콘돌의 6일』로 프랑스의 ‘그랑프리 뒤 로망 누아르’와 이탈리아의 ‘레이먼드 챈들러 상’을 수상했으며, 국제스릴러작가협회가 선정한 ‘반드시 읽어야 할 책 100선’에 올랐다.
이후 『콘돌의 그림자』, 『스틸타운』, 『어둠의 강』, 『썬더』, 『하얀 불꽃』, 『그림자 도시』 등 흥미진진한 첩보 스릴러를 차례로 선보여 왔으며, 전직 CIA 요원들이 살인 모함을 벗기 위해 요원 전용 정신병원에서 탈출한다는 내용의 『미친개들』로 일본의 ‘바카-미수 문학상’을 수상했다. 『미친개들』에도 그를 스타 작가로 만들어준 ‘콘돌’ 캐릭터가 카메오로 등장한다. 2015년에는 『콘돌의 다음 날』에 이어 『콘돌의 마지막 날들』을 발표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역자 : 윤철희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영화 전문지에 기사 번역과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히치콕』, 『한나 아렌트의 말』, 『스탠리 큐브릭』, 『클린트 이스트우드』, 『제임스 딘』, 『위대한 영화 1, 2』, 『로저 에버트』, 『알코올의 역사』, 『런던의 역사』, 『지식인의 두 얼굴』, 『에퀴아노의 흥미로운 이야기』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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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콤은 이 방에서 저 방으로, 아래층에서 위층으로 천천히 옮겨 다녔다. 그의 두 눈은 모든 걸 봤지만, 그의 마음은 눈이 목격한 것을 담지 않았다. 한때 타마사의 육신이었던 심하게 훼손된 시신을 발견했을 때, 현실에 대한 인식이 그를 강타했다. 그는 몸을 떨며 몇 분을 지켜봤다. 공포가 그를 사로잡았다. 그는 생각했다. 여기서 빠져나가야 해. 그는 달리기 시작했다. 1층까지 한걸음에 내달렸을 때, 갑자기 정신이 든 그는 도주를 멈췄다.--- p.43

“얼마나 심각합니까?”
“최악입니다. 전원 다 당했습니다. 저만 유일하게…….”
미첼이 그의 말을 끊었다. “알겠습니다. 그 지역의 민간인 중에 그걸 아는 사람이 있습니까?”
“그렇지는 않을 겁니다. 어찌 된 건지 모르지만, 공격은 조용하게 이뤄졌습니다.”
“당신은 부상당했습니까?”
“아닙니다.”
“무장하고 있습니까?”
“그렇습니다.”
“그 지역에 다른 적대 세력이 있습니까?”
말콤은 주위를 둘러봤다. 그날 아침이 얼마나 평범해 보였는지가 기억났다. “그런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확신은 못하겠습니다.” --- p.46

파웰은 문을 열기 직전에 미소 짓는 노인을 쳐다보며 말했다. “이 사건 전체와 관련해서 이상한 일이 하나 더 있습니다, 어르신. 말콤은 현장 요원 훈련을 받은 적이 전혀 없습니다. 분석관에 불과한 그가 지금 포위망을 얼마나 잘 피해 다니고 있는지 보십시오.”
“그래, 그것도 상당히 이상하지.” 노인은 대답했다. 그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있잖나, 우리 애송이 말콤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점점 간절해지는군. 나를 위해서라도 그 친구를 찾아내게, 케빈. 나를 위해 신속하게 찾아내란 말일세.” --- p.103

말콤은 꿈속을 헤매고 있었다. 그의 눈꺼풀은 콘택트렌즈에 낮게 걸렸을 뿐, 제대로 닫히지 않았다. 소리는 스테레오 에코박스를 통해 들려왔다. 그의 정신은 소리를 의미 있는 대화로 연결해내지는 못했지만 기록할 수는 있었다.
-지금 해치울까요?―저음의 목소리―
-아냐. 현장에서 해야지.
-누가 하죠?
-찰스가 하게 놔둘 거야. 피를 좋아하는 놈이니까. 놈에게 자네 칼을 주게.
-여기 있습니다. 놈에게 직접 주십시오. 저는 이걸 다시 확인하겠습니다.
멀어지는 발소리. 문이 열리고 닫힌다. 두 손이 그의 몸을 훑는다. 무언가가 그의 얼굴을 스쳐 지나간다. --- p.191

“굿바이, 콘돌. 마지막으로 충고 한마디 하지. 책상에 앉아 조사 업무만 하도록 하게. 자네는 자네 몫의 행운을 다 써버렸으니까. 요점만 얘기하면, 자네는 썩 훌륭한 현장 요원은 아냐.” 그는 수풀 속으로 사라졌다.
몇 분간의 침묵이 흐른 뒤, 말콤은 차에 시동을 걸고 멀리 떠나는 소리를 들었다. 그는 꿈틀거리며 칼을 향해 나아갔다.
--- p.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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