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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미 선데이

글루미 선데이

[ 개정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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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10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438g | 140*205*20mm
ISBN13 9788976043221
ISBN10 8976043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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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닉 바르코프
닉 바르코프는 20여 년간 독일의 시사 주간지 ‘슈테른’의 특파원으로 뉴욕, 런던, 동경에서 근무했다. 현재 함부르크에서 자유 기고가로 살고 있다. 『글루미 선데이』는 어렸을 때부터 우울한 일요일의 노래의 매력적인 선율에 매료된 닉 바르코프가 이를 모티브로 부다페스트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유대인과 작곡가, 그리고 나치 여단장에 대한 이야기이다. 1988년 출간된 이후로 영화로 제작되는 등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역자 : 최다경
이화여대 대학원 독어독문학과 졸업 후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에서 독문학과 영문학을 수학했다. 출판사 편집부를 거쳐 현대중공업, 한국토지개발공사 등에서 여러 작업을 진행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로마를 이길 수 있는 다섯 가지 원칙』 『경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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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는 죽었다. 자보도 죽었다. 옛 군델의 사장도 죽었다. 그렇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자보에 대해 알고 있다. 에스코피에 씨도 죽었지만 그가 했던 말은 기억 속에 남아 있다. 오직 여단장 비크만이 살아남았다. 저녁이 되면 가끔씩 그는 자신의 저택에 손님들을 불러 놓고 부다페스트의 기억을 말한다. 그곳의 음식과 와인을 참으로 좋아했다고. 그 시절에 부다페스트는 정말 훌륭했다고. --- p.28

비크가 자보의 레스토랑에서 즐겨 먹던 음식이 있다. 우선 아주 얇게 썬 돼지고기 조각을 잘 두드린다. 그리고 마늘이 들어간 버터를 발라 살짝 굽는다. 거기에 레몬즙을 골고루 뿌린 후 다시 굽는다. 그리고 곱게 썬 햄을 얹고 잘게 빻은 단단한 치즈를 뿌린다. 그리고 돼지고기를 잘 말아 살짝 튀긴다. 여기에 사우어 크림을 바르거나 후춧가루를 뿌리기도 하고, 껍질을 깐 토마토를 반으로 잘라 파와 레몬즙을 흩뿌리기도 한다. 토마토에는 소금 간을 하거나 사우어 크림을 매끄럽게 바르기도 한다. 또는 양상추와 함께 내놓기도 한다. 양상추나 잘게 다져 튀긴 당근 또는 숭덩숭덩 자른 호박과 함께 먹는 것도 좋다. 도나우 강변에 있는 시장의 상점에서는 약간 신맛이 나는 호박을 파는데 이것도 아주 맛이 있다. --- p.28~29

일곱 사람은 서로 약속한 것도, 아는 사이도 아니었다. 그들은 칼라이 일로나의 자유로운 죽음 이후 하루 만에 그 음반을 구입했고, 집에서 자살할 때 축음기에 그 노래를 틀어 놓았다고 했다. … 베를린 거리신문의 보도로 우울한 일요일의 노래는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제국의 수도에서 하루 전부터 판매되고 있는 그 곡은 부다페스트에서 매일 2건 이상의 자유로운 죽음을 유발시켰다. --- p.135

이 모든 것을 간략하게 이야기할 수도 있었다. 즉 부다페스트에 한 레스토랑이 있었고, 그곳에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노래 하나가 탄생했으며, 그 곡을 작곡한 음악가는 자살을 했다. 이미 50년도 넘은 이야기이지만, 그때 이후로 그 레스토랑에서는 피아니스트들이 우울한 일요일의 노래를 연주하고 있다. 요즘에도 바다 건너 미국이나 서유럽에서 온 관광객들이 이 노래를 연주해달라고 신청하며 1달러 지폐 한두 장의 팁을 피아니스트에게 건넨다. 클리블랜드에서 온 나이 든 관광객은 피아니스트에게 20달러짜리 지폐를 준 적도 있다.
레스토랑의 원래 주인인 자보는 죽었다. 당시 레스토랑을 찾던 비크 여단장이라는 손님은 아직도 살아 있으며 유명한 기업가가 되었다. 몇몇 세부사항을 빼고는 이것이 이야기의 전부다.
--- p.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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