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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콧수염의 지구 백바퀴

상하이 콧수염의 지구 백바퀴

정한영 | 더클 | 2016년 10월 28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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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10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53쪽 | 153*224*20mm
ISBN13 9791186920114
ISBN10 11869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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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정한영
중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몽골, 필리핀, 캄보디아, 헝가리 7개국에 법인사업체 설립, 상하이 최대 한상기업 한영E&C 회장.
그의 신인 탤런트 시절에선 아직 빛을 발하지 못한 조연이라고 했지만, 사실 유도 선수였던 어린 시절부터 중국, 미국 등 타국에서의 밑바닥 시절, 그리고 회장직은 맡은 현재까지 그는 언제나 주인공이었다. 드라마틱한 삶을 겪으면서 어느덧 반 백 살의 나이가 되었지만, 여전히 꿈을 안고 지구를 돌고 도는 그는 아직 청춘이다. 그가 인생에서 부딪치며 연구한 결과가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인생에서 한 번 실패했다고, 또는 이제 나이가 많다고 더 이상 내가 주인공이 아닌 것은 아니다. 내 인생은 여전히 내가 만들어 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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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시절 내가 맡은 배역은 조연이고, 엑스트라였지만 앞으로 펼쳐질 내 인생은 이전과는 다를 것이었다. 나의 인생드라마에서는 내가 극작가이면서 감독이었고, 오직 나 혼자 주연을 맡아 연기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면서 나만의 신대륙인 미국으로 가게 되었다.
---「병아리 탤런트와 어머니」중에서

누구도 앞으로 생길 일들에 대해 예측할 수 없다. 하지만 스스로든 주변에서든 잘한다고 평가받는 부분이 있다면 그쪽으로 더 많은 연구와 준비를 하면 좋을 것이다. 그래서 작은 가능성이라도 보이면 대본을 써놓고 그에 걸맞은 연기까지 해보라고 말하고 싶다. 나와 아이들이 산증인으로서 말해주는 부분이니, 잊지 말고 실행했으면 좋겠다.
---「미스코리아 진·선·미 아빠」중에서

어린 시절부터 운동을 하면서 힘든 시기를 보내온 나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맨 밑바닥부터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용기와 배짱을 가지고 있었다. 빈손과 맨몸으로 갔으니 맨몸으로 부딪치고 돌파하는 수밖에는 길이 없다고 생각했다. 미국행 비행기를 타고 가면서, 한국에서는 연예인이라는 생각과, 품고 있던 낭만을 비행기 창밖으로 모두 던져버리자고 마음속으로 다짐했다.
---「시작은 바닥부터」중에서

사업을 하며 늘 힘든 고비를 겪었지만 나는 언제나 당당하게 정공법으로 승부수를 던지는 기질을 보였다. 그만큼 진실하게 일해주고 정당한 대가를 요구했다. 내가 생각하는 정의는 이런 것이고 젊은이들도 내가 생각하는 정의에 동감해주면 좋겠다. 지구촌에 있는 어느 나라에서든, 진심은 통한다. 자신을 믿고 당당하고 거침없이 임하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진심은 전해진다」중에서

훗날 한 집안에서 미스코리아가 둘이나 나오고, 큰딸은 미국 로스쿨을 나와 변호사의 길을 걷게 된 것도 특별한 비법이 있어서가 아니다. 어릴 때부터 이 아이들이 가졌던 자신감과 긍정적인 태도, 밝은 웃음을 잃지 않는 자세가 모든 길을 열어주는 마법의 열쇠가 된 것이다.
---「긍정으로 키운 아이들」중에서

늘 자신이 최고라고 생각할 때 한 번쯤은 고개를 들어 위를 봐야 한다. 내가 앞만 보며 열심히 달리고 있을 때, 내 위에 누군가 날고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나보다 더 열정적으로 일하고 있는 사람이 있고, 더 지혜롭게 일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지금 내가 하는 방식이 최고일 것이라는 생각에서 탈피해서 ‘지금보다 더 좋은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란 생각을 가지고 연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겸손한 태도로, 더 좋은 방법을 찾아가며 살길 바란다.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중에서

나는 사람을 한 번 만나면 진심을 담아 사귀고, 가능하면 오랫동안 좋은 인연을 이어가려고 노력한다. 잘 아는 숲길도 발길을 자주 하지 않으면 넝쿨이 지고 잡목이 우거져 길을 헤매는 법이다. 가까운 사람일수록 더 많은 이해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오래 묵을수록 좋은 장맛의 비법이라 믿는다.
---「30년 우정의 정순영 박사」중에서

이렇게 희생하는 가족은 나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다. 어려울 때는 가족밖에 없다고 한다. 우리 모두 어렵기 전에 가족을 더 잘 챙겨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가화만사성이다. 가족이 화목하고 행복하면 밖에서 하는 일도 저절로 잘된다. 이것 역시 확신한다. 한 번 맺어진 가족의 인연은 영원하다. 죽어서도 가족이다. 행복한 가족을 위해 작은 노력을 기울여보길 당부하고 싶다.
---「이 세상 최고의 인연 ‘가족’」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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