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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녕만 사진집 장사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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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녕만 사진집 장사익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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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99쪽 | 706g | 250*232*15mm
ISBN13 9788987648316
ISBN10 8987648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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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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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익 사진집을 내면서...

사진을 시작한지 40년이 되는 동안 여러 권의 사집집을 냈지만 이번 작업은 특별히 즐겁고 행복했다. 동아일보 사진기자 시절에는 80년대 민주화로 가는 과정과 남북분단의 현장인 판문점 등을 취재하여 사진집으로 출간하면서 보람도 컸지만 한편으로는 비극적인 역사 앞에서 가슴 아픈 작업이기도 했다. 그런데, 이번에 내는 사진집 ‘장사익’은 내게 사진하는 새로운 기쁨을 맛보게 했다.

장사익을 만나면서 좋은 책을 읽는 것보다 좋은 사람에게서 배우는 게 더 많음을 실감한다. 그와 나 사이에는 공통점이 꽤 있다. 그는 충남 광천에서, 나는 전북 고창에서, 둘 다 서해안의 시골에서 태어난 ‘촌놈’인데다 동시대를 산 동갑나기다. 그리고 그의 노래와 나의 사진은 모두 한국적인 정서에 뿌리를 두고 있다. 그의 노래를 들으면서 떠오르는 이미지를 나의 사진으로 편집할 수 있을 만큼, 각자 다른 세계에서 활동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관점이나 감성이 통하는 것이 신기했다. 처음에는 그런 공통점이 스스럼없이 마음을 열게 했고, 그 다음에는 그의 진솔하고 겸허하고 따듯한 인간미에 빠져들었다.

박식한 지식인은 많지만 장사익처럼 아는 그대로 행동하며 사는 자연 그대로의 사람은 처음이다. 자신의 모습을 원형 그대로 드러내는 장사익의 매력에 빠져 나 역시 사진가로서의 욕심을 잊고 사람이 좋아서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공연하기 전 리허설과 무대 뒤에서의 준비, 무대에서 혼신의 힘을 다하는 모습, 공연 뒤 뒤풀이에서 정겨운 모습, 무대에서 내려와 평범하고 소탈하게 사는 일상의 모습 등을 촬영하면서 상황에 개의치 않는 한결같은 그의 평상심에 감동을 받았다.

장사익이 노래하는 사람이듯이 나 역시 사진가임은 어쩔 수 없는 듯 내가 본 장사익을 함께 공감하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사실 다큐멘터리 사진가에게 최고의 소재는 전쟁과 스포츠이다. 사진가가 애쓰지 않아도 그 자체가 연출하지 않은 극적인 드라마이기 때문이다. 나도 전쟁 상황이나 다름없던 80년 5월 광주, L. A 올림픽을 비롯해 스포츠의 극적인 순간들을 많이 취재했지만, 장사익을 촬영하면서 최고의 다큐멘터리는 인물사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한 인물이 한 시대를 살면서 품고 있는 사상과 세월의 흔적과 시대의 표정이 다 들어 있으니 말이다. 특히 장사익처럼 꾸밈없이 정직하게 삶과 마주하는 대상은 더욱 그러하다.

한 인물을 만나 먼저 그의 인간성에 스며들고 그리고 그에 대한 애정이 자연스럽게 표현된 사진을 모아 한 권의 사진집으로 내는 나의 기분 좋은 경험을 장사익의 노래와 나의 사진을 좋아하는 분들과 나누고 싶다. 노래하면서 행복하다는 장사익처럼 나 역시 사진을 하므로 행복하다.

김녕만
--- '머리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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