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ymour simon은 1931년 8월 2일 뉴욕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 그는 동물과 과학잡지의 열렬한 팬이였고 이런 과학에 대한 관심은 브론스 과학 고등학교(Bronx High School of Science)에서 꽃을 피울 수 있었습니다. 작가로서의 기질도 이 고교 시절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는 대학에서 자연 과학을 전공하였고 대학원에서 과학, 문학, 심리학, 역사 등을 포함하는 여러 분야의 공부를 했습니다. 뉴욕 시립 대학(City College of Newyork)을 졸업하고 그는 과학 교사로서 23년간 교직 생활을 하였습니다. 1979년 어린이를 위한 non-fiction 작가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면서 교단을 떠났습니다. 그 후로 그는 어린이를 위한 과학책들을 집필하였습니다. 그의 처녀작은 ‘야생 동물과 실험실의 동물’ (Animals in Field and laboratory )입니다. 현재는 아내와 성인이 된 아들 둘과 함께 뉴욕주 그레이트 넥(Great Neck, New York)에 살고 있습니다.
과학 분야의 non-fiction 작가로 유명한 Seymour Simon은 스스로도 “내가 좋아하지 않았던 과학 주제는 하나도 없었다”라고 고백합니다. 그는 아이들을 위한 과학 책을 200여 권 넘게 썼습니다. 또한 아이슈타인 앤더슨 시리즈(Einstein Anderson)라는 이야기 책을 쓰기도 했습니다. 장르에 상관 없이 그의 작품 모두에서 아이들은 학습해 가는 과정의 재미와 발견의 희열을 맛볼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 시절 Seymour Simon의 동물과 과학에 지대한 관심은 우주, 신체, 동물의 행동 양식, 기후, 지진, 화산, 반사, 지질, 착시, 해양 등 다양한 주제로 책을 기술하는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그가 쓴 200여 권이 넘는 과학책의 절반 이상이 국제 과학 교사 협회(National Science Teachers Association-)에서 우수 아동 과학 도서(Outstanding Science Trade Books for Children)로 명명되었습니다. 또한 1993년에는 워싱턴 포스트(The Washington post)와 워싱턴 아동 도서 협회(Children's Book Guild of Washington)로부터 non-fiction 작가상을 받았습니다. 그 외에도 New York State Knickerbocker상(청소년 문학 부문), 보스톤 도서관의 Hope S. Dean Memorial상과 미주 자연 과학 협회(American Nature Society)의 Eva L. Gordon상을 수상하였습니다. Seymour Simon의 작품들이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과학에서 다루는 모든 주제를 아이들의 눈으로 그려내고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그의 책들은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주제, 장황한 해설대신 간결하면서도 쉬운 설명과 생생한 사진이 돋보입니다. 또한 아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아이들에게 익숙한 현상, 사물과 어려운 주제를 서로 비교하여 설명하는 방법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과학적 지식이란 무한한 것이라는 사실을 중요하게 생각하여 그의 작품에는 아이들이 책을 읽으면서 채 발견되지 않은 미지의 사실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도록 글을 구성하였습니다.
Seymour Simon의 작가 정신은 그의 23년간의 과학 교사서로의 경력에서 잘 묻어납니다. 그는, “글을 쓰는 것은 마치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과 같아서 아이들과 실제적인 만남의 기회를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는 실제로는 교단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내가 글을 쓰고 있는 한은 아마도 결코 교단을 떠난 것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러기에 교단을 떠난 지 1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그는 학교를 방문하며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눕니다. 아이들과 나누는 여러 이야기와 과학에 대한 궁금증은 그대로 그의 소재가 됩니다. 교직에 있었을 때에는 교실 현장에서 일어나는 많은 일들이 그대로 그의 글감이 되었습니다. 그는 “흥미로운 주제가 교실에서 아이들과 토론하다가 생각나지요. 만약 그 주제에 대해 그것이 무엇이고 왜 그런지, 또 어떻게 그렇게 되는지에 대해 답을 줄 수 있는 좋은 아동 과학 도서가 없다고 생각될 때에는, 나 스스로 아이들을 위해 책 한 권을 쓰려고 노력했지요. 자연이나 과학에 대한 책은 그냥 정답만을 가르쳐주는 것 이상의 책이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으니까요.” 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는 책 한 권을 위해 그 어디(그의 말을 빌리면 화성만 제외하고)라도 가서 자료를 수집하고, 수집된 자료를 아이들이 좋아하는 예리한 주제로 엮어 대화식 문체로 기술합니다.
Seymour Simon의 작가 정신은 아래의 글에서도 잘 드러납니다.
“Taking a walk and really looking, listening, and feeling the world around you can be a strange experience. You begin to observe things you never paid much attention to. You've seen clouds, trees, rocks and machines thousands of times before, but now you begin to wonder about them. Does that dark cloud mean it's going to rain? Why do some leaves turn red in the fall. while others turn yellow? What kind of rock has glittery little specks in it? how can a heavy thing like an airplane f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