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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량수전에 말 걸다

무량수전에 말 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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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10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372g | 152*225*20mm
ISBN13 9791195360024
ISBN10 119536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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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전광철
글쓴이는 서울대학교 사범대 윤리학과와 건국대 사범대 윤리교육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경복고등학교 및 경기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현재는 월계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불교 문화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우리나라의 유적지를 답사하며 문화재를 공부하고 있다.
삶은 소유가 아니라 나눔이고, 나눔은 단지 나를 비움이 아니라 다함께 행복해지는 것이라는 삶의 지혜를, 제자들과 함께 소통하고 실천할 때 보람을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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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소유가 아니라 나눔이고, 나눔은 단지 나를 비움이 아니라 다함께 행복해짐이라는 것을 나이가 들면서 알았다. 부석사에 대한 내가 가진 소중한 것을 다른 사람과 나누고 싶었다. 특히 부석사가 좋아서 부석사에 가지만, 뭔지 모를 아쉬움을 갖고 절을 내려오는 사람들과 부석사를 함께 나누고 싶었다.
---「글쓴이가 전하는 말」중에서

범종루는 자세히 보고 가야 할 건축물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대부분 범종루를 무심코 지나쳐서 무량수전으로 바로 올라간다. ‘아는 걸까? 모르는 걸까? 에이 알겠지.’ 이렇게 생각해 보지만 마음이 편치는 않다. 이런 건축물을 그냥 지나친다면 부석사는 그냥 보통의 절집일 뿐이다. 하지만 이 건축물을 자세히 살펴서 다른 점을 알게 되면 부석사가 얼마나 대단한지 새삼스레 감탄하게 된다. 그래서 나는 이 범종루를 좋아한다.
---「두 번째 이야기」중에서

무량수전은 아름답고 보기에 편안하다. 하지만 세밀하게 살펴보면 결코 편안하게 다가오는 건축물이 아니다. 멀리서 봐도 알 수 있듯이 처마가 길게 밖으로 나왔다. 그래서 활주란 보조기둥을 써서 처마를 지탱하고 있다. 처마가 지나치게 밖으로 나와 있기 때문에 활주가 없으면 지붕이 무너지게 되어 있다. 이처럼 세밀하게 뜯어보면 어색한 구석이 한두 군데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편안하게 본다.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할까? 여기에 건축가들의 위대함이 숨어 있는 것이다
---「네 번째 이야기」중에서

부석사는 선묘 낭자의 이야기 때문에 보는 사람들의 마음이 아련한지도 모른다. 절에서 무슨 사랑 이야기냐고 하겠지만, 순결한 사랑 이야기보다 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것이 얼마나 있겠는가! 그래서 부석사가 더 친밀하게 다가오는 지도 모르겠다.
부석사는 용으로 변한 선묘 낭자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그래서 도처에 용이 있다. 부석사에서 몇 마리의 용을 찾는가도 부석사를 보는 재미일 수 있다.
---「여섯 번째 이야기」중에서

이제 발길을 돌려 노을이 지는 하늘을 보며 부석사를 내려온다. 천 년의 역사를 안고 살아가는 부석사. 시간의 흐름이 서로 얽혀져 조화를 이루는 곳. 미타정토를 구현하고자 한 조상들의 꿈과 노력을 간직하고 있는 곳.
부석사를 뒤로 하고 나는 다시 속세로 떠난다. 즐거움과 고통이 교차하는 삶의 무대로 다시 걸어간다.
---「일곱 번째 이야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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