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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건네주는 손때 묻은 책

딸에게 건네주는 손때 묻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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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11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260쪽 | 452g | 150*220*20mm
ISBN13 9788977460621
ISBN10 897746062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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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항심
_insoul 성장교육연구소 대표이다. 2000년부터 지금까지 ‘여성학’과 다양한 책읽기로 다져온 공부를 씨줄 삼고, 딸 키우며 살아온 경험을 날줄 삼아 강의를 하고 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전국학부모교육지원센터’의 전문강사 풀에 이름을 올려두고 리더십, 소통교육, 여성주의교육, 부모교육, 성교육, 젠더폭력예방교육을 날마다 하고 있다. ‘함께성장연구원’의 평생연구원으로서 책읽기와 글쓰기에 곁을 내주고 있다.

저서로는 『지방엄마의 유쾌한 교육혁명』이 있으며, 매주 목요일 MBC 라디오 ‘투데이 광주’ 프로에서 ‘김항심의 유쾌한 교육’ 코너를 진행하고 있다.

http://blog.naver.com/hangsim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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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편지
성적 희열에 몸을 맡겨

가부장제 사회에서 특히 여성은 성적인 느낌을 적극적으로 찾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도록 교육받아 왔지만 개의치 말고 너만의 오르가슴을 찾는 일을 부끄러워하지 않았으면 좋겠구나. 네 몸의 쾌락을 찾아가는 일은 네 존재를 긍정해가는 과정이고 네 몸을 가장 구체적으로 사랑하는 과정이거든. 누군가에게 받는 사랑이 아니라 네 몸을 스스로 사랑해주는 것이 자존감 형성에 있어서는 가장 의미 있는 토대가 된다는 걸 잊어서는 안 된다.
네 몸의 쾌락, 성적인 희열감을 찾는 첫 번째 단계는 네 몸을 충분히 느껴보는 것에서 시작할 수 있어. 어릴 때부터 부끄러운 곳이라고 숨기기 바빴던 네 몸의 부분을 자유롭게 만질 수 있어야 해.
자위를 통해 몸의 충만함과 부드러운 만족감을 느껴본 사람이라면 성적 쾌감이 주는 존재론적인 기쁨도 충분히 알 수 있게 된단다. 어릴 때부터 자기 몸에 대한 감각을 잘 익혀가도록 돕는 일이 가장 중요한 성교육의 일부가 되어야 하는 이유기도 해.

다섯 번째 편지
이별의 자리에 피우는 성장의 꽃

지난 사랑에 대한 가장 확실한 예의는 더 멋진 존재로 성장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데미안에서 말하는 ‘알을 깨고 나온 한 마리 새’가 되는 거지. 새가 되어 하늘을 훨훨 날 수 있을 때, 땅 위에 새가 벗어놓은 허물 같은 알껍데기를 내려다보는 거야. 말하자면 나를 떠난 사람은 새가 벗어놓은 알껍데기처럼 초라한 무엇으로 남는 거지. 이때는 이미 이전의 자신이 아닌 거야. 떠난 연인이 사랑했던 시절의 자신이 아니라 내적으로 한 걸음 더 성장한 자신인 거지. 다른 세계로 진입했다는 의미야. 이때가 되면 ‘실연의 아픔’이 때 맞춰 떠나준 이에 대한 ‘고마움’으로 변해 있게 돼. 이별을 한 번 겪을 때마다 더 나은 존재로 성장한 자신이 남게 되는 거야.

엄마가 건네는 책
새 여성학 강의 / 한국여성연구소 / 2005, 동녘

유년시절의 상처는 나 개인만의 상처가 아님을, 엄마가 나를 살뜰하게 챙겨주지 못한 것은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그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것이었음을 성찰하게 되면서 치유가 되었다. ‘나 때문이 아니야’ ‘내가 못나서가 아니야’하는 깨달음이 얼마나 큰 위로인지, 내가 겪은 모든 것들이 사회적인 문제들로 인한 것이었구나 하는 분석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 지, 엄마는 『여성학강의』를 읽으면서 배웠다. 새벽녘 동이 트도록 이 책을 읽으면서 엄마는 새로운 인식을 얻었지. 나의 부모 세대와 나의 위치가 객관화되면서 내가 하고 싶은 일, 해야 할 일에 대한 명확한 인식에도 이르렀다. 내게는 정말 의미 있는 텍스트였어.

엄마가 그은 밑줄
모모 / 미하엘 엔데, 한미희 역 / 1999, 비룡소

모모는 어리석은 사람이 갑자기 아주 사려 깊은 생각을 할 수 있게끔 귀 기울여 들을 줄 알았다. 상대방이 그런 생각을 하게끔 무슨 말이나 질문을 해서가 아니었다. 모모는 가만히 앉아서 따뜻한 관심을 갖고 온 마음으로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었을 뿐이다. 그리고 그 사람을 커다랗게 까만 눈으로 말끄러미 바라보았을 뿐이다. 그러면 그 사람은 자신도 깜짝 놀랄 만큼 지혜로운 생각을 떠올리는 것이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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