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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반성문

남편의 반성문

: 철없는 남자들의 반성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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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가족 top20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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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11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221쪽 | 407g | 152*225*20mm
ISBN13 9791187197102
ISBN10 1187197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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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용원
중학생 시절부터 커서 시인이 된다면 세상에 부러울 것이 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성장했다. 논문은 물론이고 시, 수필, 소설, 평론, 칼럼, 시나리오 등 장르를 불문하고 글쓰기 모든 영역의 창작활동을 지향하고 있다. 매년 책을 한 권씩 낼 만큼 왕성한 창작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어머니의 전쟁』을 쓰고 난 이후부터 ‘좋은 작품은 운명처럼 찾아온다.’라는 신조를 갖게 된다. 검은색을 좋아하고, 창이 넓고 천장 높은 장소에서 글 쓰는 것을 좋아한다. 평소 걷는 것을 좋아하며, 특히 강과 바닷가를 배회하며 일상을 반성하며 새로운 결단을 하는 습관이 있다. 시대의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얘기하고, 이 땅에 사는 힘든 사람들에게 꿈과 용기, 희망을 불어넣어 주는 작가가 되기를 꿈꾼다.

숭실대 대학원에서 가족법을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문학에 대한 그의 열망은 시인, 작가로서의 길을 걷게 했다. 저서로는 시집 『시가전』, 『당신의 말이 들리기 시작했다』와 소설 『어머니의 전쟁』, 에세이집 『언젠가는 엄마에게』, 『담다 그리고 닮다』, 『곁에 두고 읽는 손자병법』이 있다. 부경대, 숭실대 법과대학 강사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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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은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마음이다. 살면서 문제가 있더라도 상대를 불쌍히 여겨 용서하지 않으면 결혼생활은 어쩌면 경멸과 복수심으로 가득 찬 것이 될 수도 있다. 용서는 타인을 위함이기도 하지만 자신을 위해 필요하다. 만일 용서하지 않고 악한 것을 내 마음속에 가득 품고 있다면 도리어 내 삶을 파괴할 것이기 때문이다. 상대를 미워함으로써 자신을 파괴하지 않도록 원수를 사랑하라고 말씀하신다. --- p.22


부부 일방이 다른 일방을 억압하거나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견제하며 존중하면서 자아의 완성을 돕는 것이어야 한다. 결혼은 불완전한 인간을 완전한 인간으로 만드는 좋은 것이다. 결혼을 통해 인간이 행복해 질 수 있어야 한다. --- p.24


결혼에서 무엇을 이루려고 하거나 큰 것을 한 건 낚아 올리려고 애쓰지 마라. 순간순간 배우자와 더불어 즐겁게 마시고 산책하며 이야기하라. 최고의 결혼생활은 별스런 것이 아니다. --- p.34


부정적인 말은 서서히 말하는 사람을 죽이고 상대를 죽인다. 할 말이 없으면 침묵을 하던가 부정에 항거해 일부러라도 좋은 말을 하는 연습을 해라. 그러면 마음이 한결 부드러워지고 상대도 좋아할 것이다. 부정적인 말을 내뱉는 것은 속이 꼬이고 좁아서 그렇다. 결국, 사람들은 그 사람과 만나기를 꺼리며 피해버린다. 홀로 부정한 말들 속에 파묻히고 고립되어 죽어가게 된다. 말은 결국 속에 있는 것이 밖으로 나오는 것이기에 부정적인 말은 곧 나를 죽이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 p.42

보통 남자는 하루에 12,000단어를 사용하고, 여자는 24,000단어를 사용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아내는 남편이 오기를 기다렸다가 못했던 말들을 풀어놓기 시작한다. 남자들로서는 이해가 잘 안 되는 대목이다. 아내가 말을 많이 하는 것은 그렇게 함으로써 일상에서 쌓인 삶의 독소를 배출하는 것이다. 남자들은 말에 대하여 직관적이며 결론부터 알고 싶어 한다. 하지만 남편들은 아내의 말에 결론이라는 것은 처음부터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 결론은 아내들이 이미 다 알고 있다. 그러니까 그냥 아내가 하는 말을 들어주기만 해도 아내들은 고마워할 것이다. --- p.45

말에 실수가 없으면 틀림없이 온전한 사람이다. 말로서 관계를 허물기도 하지만 말을 잘 사용하면 안 좋았던 관계를 복원하기도 한다. 말이란 그런 양날의 칼이다. 말을 사용하는 법이 곧 인생이다. 말을 잘 사용하면 나도 살고 상대도 살리지만 입을 함부로 놀렸다가는 나도 죽고 상대방도 죽이게 된다. 차라리 아무 말도 하지 않았으면 좋을 것이다. 그래서 격언 중에 웅변은 은이고, 침묵은 금이라는 말이 있다. --- p.46

남녀관계는 치사하고 유치하기 짝이 없다. 그렇게 지지고 볶는 것이 남녀관계다. 원래 남녀관계에 무슨 고상한 가치를 지향하고자 하는 것들은 다 거짓말이다. 가족은 인간의 모든 치부와 악랄함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곳이다. 살면서 이곳만큼 싸움이 자주 일어나는 곳도 없다. 이 사람들만큼 자주 화를 내는 예도 없을 것이다. --- p.48

인생은 한 방이 아니다. 수없는 성실한 발걸음이 모여 건강한 삶을 만들어 나가고 열매를 보는 것이기 때문이다. --- p.61

“남자는 여자의 싸움 상대가 되지 못한다. 무식하고 철없는 남자들이 여자를 울렸다. 남자가 모르는 것은 이것뿐만이 아니었다. 여자가 어머니가 되면 더 강한 것도 몰랐으니까. 남자는 여자를 이길 수가 없다. 그건 꿈도 꾸면 안 될 불경스러운 일이다.” --- p.75

부부는 따로국밥이 아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금실 좋은 부부를 상징할 때 원앙을 떠올린다. 시간이 나면 한 번 물가로 나가 보아라. 유유히 물살을 가르며 함께 나란히 물질을 하는 원앙의 모습을 보라. 날이 춥든 바람이 불든 일기가 어떻더라도 잠잠히 함께 동행해 주는 원앙부부의 모습에서 진정한 부부의 모습을 보고 배우라. --- p.98

아내들은 때에 따라서는 남편의 섹스요구를 거절하면서도 남편이 자위하는 것과 같이 혼자서 성적 필요를 해결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아내는 자신이 사정이 있어 지금 당장은 남편의 섹스요구에 따라 줄 수는 없지만, 자신과 함께해야 할 배우자와의 성적인 만족을 자기 아닌 다른 방법을 통하여 채워나가는 것을 좋아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 p.124

생활비에 관해서 가장 바람직한 방법은 부부가 공동으로 생활비를 조달할 수 있다면 좋을 것이다. 신뢰성 있게 한결같이 생활비를 주는 대신 생활비를 가지고 치사하게 굴면 아내들은 분노한다. --- p.145

한때는 나의 모든 것이었던 백마 탄 왕자님이고 공주님 아니었던가. 그런데 무엇 때문에 우리는 이렇게 미치고 말았는가. 결혼은 사명이다. 더러는 힘든 길이지만 당당하게 풀어나가야 할 숙명이기도 하다. 오봉옥의 시를 읽다 보면 왠지 부부들이 산다는 것이 이런 것이지 하는 생각이 들어 눈물이 난다. --- p.166

시어머니의 며느리에 대한 간섭과 학대는 아들이자 남편인 입장에 서 있는 한 남자를 둘러싼 두 여자들의 갈등으로 볼 수도 있다. 아내들은 시가 쪽과 관계되는 것을 본능적으로 싫어한다. 시부모를 의식, 무의식적으로 기피하게 되고 며느리들은 시부모의 그늘에서 벗어나기를 늘 꿈꾼다. 시어머니와 며느리는 늘 이러한 긴장관계에서 살아가게 된다. 과거 어머니들은 가부장제 아래에서 시어머니로부터 온갖 홀대를 받고 생활하였다. 지금의 며느리는 너무 편한 것 같아 가만히 두고 볼 수가 없다. --- p.190

남편의 가부장의식이 이혼문제를 일으키듯이 시어머니의 며느리에 대한 태도 역시 이혼문제를 부른다. 이혼사유가 언급된 우리나라 민법에는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심한 갈등, 부당한 대우를 이혼원인으로 삼고 있다. 재판으로 인한 이혼사유를 규정하고 있는 민법 제840조의 각 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 p.190

아내라고, 남편이라고, 다 내 것으로 생각하지 마라. 그 사람은 다른 행성에서 온 손님이다. 서로 눈치를 보며 조심스럽게 때로는 가슴을 쓸어내리는 긴장감을 가지고 대해야 한다. 살을 섞었다고 마음 놓지 마라, 살은 섞이지 않는다. --- p.206

이혼은 아직도 사려가 깊지 못한 남편이나 아내 혹은 두 부부의 한때의 방탕과 실수와 부끄러움을 확인시켜 주는 것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것은 다시 기억하고 싶지 않은 아픈 기억이며 혼인서약에 대한 반칙이며 인생에서의 실수이며 나약함의 증거가 되기에 충분하다. 부부들이나 결혼을 앞둔 사람들은 결혼의 본질과 두 남녀가 결혼이라는 제도를 통하여 가지게 되는 역학적인 관계를 잘 이해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결혼을 허무는 습관이나 태도를 버려야 할 뿐만 아니라 더 좋은 습관으로 개선함으로써 결혼을 통하여 인간이 사람다워지고 온전하게 되는 사명을 잘 감당하기를 바란다.
--- p.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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