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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관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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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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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년 03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548쪽 | 1056g | 176*248*35mm
ISBN13 9788918031668
ISBN10 8918031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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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조순구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정치학사), 연세대학교 대학원 정치학과(정치학 석사), 전북대학교 대학원 정치학과(정치학 박사)를 졸업하였다. 미국 University of Missouri, Columbia 방문교수, 전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학과장, 전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소장, 전북대학교 지방자치연구소 소장, 전북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학장, 전북대학교 행정대학원 원장을 역임하였다. 외무고시 등 각종 국가고시 위원, 호남정치학회 회장, 호남국제정치학회 회장, 한국정치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하였으며, 현재 한국동북아학회 부회장, 외교통상부 정책자문위원, 재단법인 전북발전연구원 자문위원, 전북대학교 교무처장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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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종종 국제무대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잘 알지 못할뿐더러 일상생활과 무관한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2008년 미국 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문제로 촉발된 세계금융위기에서 실감하고 있는 것처럼 미국의 위기가 곧 한국의 위기가 되고, 그 위기는 바로 나의 위기로 다가와 우리의 삶을 좌우한다. 도대체 미국 월가에서 시작된 위기가 어떻게 지구 반대편에 살고 있는 한국 사람들의 삶을 이토록 지배할 수 있는가?
뉴욕 증권시장의 움직임에 따라 우리의 주가가 요동친다. 멀리 중동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따라 유가가 춤을 춘다. 2008년만 해도 기름 값이 치솟고 원화 가치가 곤두박질쳤다. 환율의 움직임에 따라 기업인?해외 근무자?유학생들의 희비가 엇갈린다. 뿐만 아니라 서로 얼굴도 모르는 노동자들도 외국의 노동자들과 치열한 경쟁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자칫하다가는 다국적기업들의 ‘일자리 수출’로 일자리를 잃을 수도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있다.
한편 우리의 많은 국내문제가 국제적 성격을 띤다. 농촌총각들이 외국인 아내를 맞이하는 경우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농촌에도 외국인 여성들이 눈에 띄게 많아지고 외국인 출신의 마을 부녀회장을 만나는 일도 낯선 일이 아니다. 우리나라 국민과 혼인으로 인연을 맺은 ‘사돈 국가’가 127개국이나 된다고 한다. 또한 수도권 위성도시 안산의 경우 거의 모든 기업체마다 외국인 노동자들로 넘쳐난다. 이 지역의 초등학교에서는 ‘코시안’(코리안+아시안) 학생들이 늘어남에 따라 많은 문제가 생겨나는 등 한국사회는 급격히 다문화 사회로 이동하고 있다.
세계화는 도시의 지식층뿐만 아니라, 산간벽지의 농어민에게까지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2003년 멕시코의 칸쿤에서 개최된 세계무역기구(WTO)의 5차 각료회의에서 우리 농민 이경해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은 국제정치경제의 움직임이 농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절실한 것인지를 보여준다. 2000년대 들어서 해양수산부장관의 해임까지 몰고 간 한?일 어업협정이나, 한?중 마늘협상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이 모든 사실들은 이제 어느 누구도 하나의 지구촌 시장에서 살면서 국제문제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을 반증해 준다. 예외적이긴 하지만 국가 간의 전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생명과 재산을 잃거나 고향을 등지게 되기도 하고 심지어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전쟁터에서 잃기도 한다.
이상은 우리가 이제 국제문제와 국내문제를 분리할 수도 없고, 국제문제에 무관심하고는 잘 살 수도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몇 가지 사례에 지나지 않는다. 오늘날 급속한 세계화로 국제무대에서 벌어지고 있는 많은 문제들은 곧바로 우리의 생활에 영향을 미쳐 세계 문제, 국가 문제, 개인 문제는 이제 분리 불가능해진 것이다. 세계가 하나의 지구촌 시장으로 통합된 오늘날 우리 경제가 얼마나 국제적으로 민감하고도 취약한지를 우리는 이미 IMF 위환 위기 시에도 뼈저리게 경험하였다. 우리가 원하던 원치 않던 간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지구촌 시민’이 되었고, 이를 깨닫지 못한다면 앞으로의 삶이 더욱 위기에 내몰릴 수도 있다. 바로 이것이 글로벌 마인드(global mind)를 강조하는 이유이다. 더구나 21세기의 지구촌 시대에는 교통?통신의 비약적 발전으로 국경을 넘는 민간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지구촌 시민들’은 초국가적인 인류공동체의식을 갖기 시작했고, 타국 국민의 인권이나 빈곤문제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하나뿐인 지구’의 환경?자원 문제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되어가고 있다.
이 책은 국제무대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사실들을 이해하기 위한 ‘이론적 틀’에 관한 이론서이자 입문서이다. 수많은 방대한 사건과 사고, 사실들은 이러한 ‘이론적 틀’을 통하여 좀 더 간결하고 쉽게 설명할 수 있다. 그것이 많은 국제관계에 관한 저술들을 전문적으로 배우기 전에 이러한 이론서를 먼저 읽어야 하는 이유이다.
이 책을 쓰면서 기존의 저술들과는 차별화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측면을 특히 강조하였다.
첫째, 일반적으로 이론서들이 딱딱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너무 추상적 이론에 빠지지 않도록 노력하였다. 우리의 일상생활과 밀접히 관련되어 있으면서도 어렵고 멀게만 느껴지는 문제들을 흥미로우면서도 가능한 한 쉽고 깊이 있게 서술하였다. 물론 단순화와 생략이 가져올 수 있는 오해와 오류를 염두에 두고서.
둘째, 단순히 외국의 이론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한국의 실정에 맞게 설명하려고 노력하였다. 이를 위해 가능하면 한국문제와 관련시켜 설명하였다.
셋째, 오늘날 우리의 생활과 밀접히 관련되어 있는 경제문제들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국제정치경제 문제에 비중을 두었다.
넷째 가즴한 한 최신의 통계를 인용하였다.
끝으로 고마운 인사를 이 글로 대신하지 않을 수 없다. 먼저 법문사의 김용석 선생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전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의 동료 교수님들, 특히 김창희 교수님과 송기돈 교수님, 그리고 대학원 박사과정의 김선아, 소민섭, 안성호, 임지원, 석사과정의 김아람, 유상길, 전희선, 정진세, 조아영, 한혜아, 이정태, 정대용님, 그 밖에도 온갖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와 같이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이 책을 완성하였다고는 하나 미흡한 점이 많을 것이다. 앞으로 많은 분들의 질책과 비판은 이 책의 미비점을 보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애정어린 채찍을 바란다.

2009년 2월
건지벌 연구실에서
조 순 구 씀
--- '머리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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