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3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31쪽 \| 636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3578034
ISBN10	8993578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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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다나카 아키히코(田中明彦)

도쿄대학 교양학부 졸업,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정치학 박사, 현재 도쿄대학 동양문화연구소 교수(국제정치학 전공). 저서로 『세계시스템』(1989), 『새로운 중세 - 21세기의 세계시스템』(1996), 『워드 폴리틱스』(2000), 『복잡성의 세계』(2003), 『아시아 속의 일본』(2007) 등이 있다.

편저자 : 나카니시 히로시

교토대학 법학부 졸업, 교토대학 대학원 법학연구과 석사과정 졸업, 시카고대학 역사학부 유학, 현재 교토대학 대학원 공공정책연구과 교수. 저서로 『국제정치란 무엇인가 - 지구사회에 있어서의 인간과 질서』(2003), 『일본의 국제정치학(1) 학문으로서의 국제정치』(2009, 공저) 등이 있다.

역자 : 이웅현(李雄賢)

고려대학교 졸업, 도쿄대학 박사(국제관계). 현재 고려대, 서울여대 강사로 있다. 저서로는 『소련의 아프간전쟁』(2001), 『중앙아시아의 문명과 반문명』(2007, 편저) 등이 있으며, 『새로운 중세』(2000), 『역사활용의 기술』(2006, 공역), 『탈레반과 아프가니스탄』(2007) 등의 역서가 있다. “푸틴 2기 러시아 에너지 산업의 정치경제학”(2005),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전쟁의 기원”(2007) 등 다수의 연구논문이 있다.

역자 : 송화섭(宋和燮)

서울대학교 외교학과 졸업, 도쿄대학 대학원 총합문화연구과 박사과정 수료(국제관계론 전공). 현재 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 연구위원으로 있다. “미일호인의 안보협력과 중러의 대응”(KIDA Press, 2008), “미일동맹의 변혁과 보통동맹화”(2006) 등 다수의 연구논문이 있다.

역자 : 김항곤(金恒坤)

와세대대학 정치학과 졸업, 도쿄대학 대학원 법학정치학연구과 박사과정 수료(러시아정치 전공). 현재 두원공과대학 부교수(보건의료행정과 학과장)로 있다. 저서로 『인간관계의 이해』(2007), 『PSAT』(2005, 이상 공저)가 있으며, “체제전환기 러시아의 중앙과 지방관계의 변화”(2003) 외 다수의 연구논문이 있다.

역자 : 김영근(金暎根)

고려대 농경제학과 졸업, 도쿄대학 박사(국제관계). 현대경제연구원 동북아연구센터 연구위원, 무역투자연구원(ITI) 무역정책연구실장을 거쳐 현재 계명대학교 일본학과 전임강사로 있다. 연구논문으로 “미일통상마찰의 정치경제학: GATT/WTO체제하의 대립과 협력의 프로세스”(2007)가 있으며, 『금융권력』(2008), 『서브프라임 금융위기』(2008, 공역) 등의 역서가 있다.

역자 : 현승수(玄承洙)

한국외국어대학교 노어과 졸업, 도쿄대학 박사(러시아 및 중앙아시아지역 전공). 외교안보연구원 책임연구원을 거쳐 현재 한국외국어대학 중앙아시아연구소 연구교수로 있다. “체첸 전쟁과 국제 이슬람 무자히딘 운동: 아랍인 야전사령관 카탑의 사례를 중심으로”(2007), “중앙아시아 해방당의 활동 양상과 담론의 유형 분석”(2007) 등의 연구논문과 『コ?カサスを知る60章』(2006, 공저), 『부활하는 러시아의 자원외교』(2008, 공역) 등의 저역서가 있다.

역자 : 현진덕(玄鎭德)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도쿄대학 법학박사(국제정치 전공). 현재 강원대학교 일본학과 부교수로 있다. “동북아 경제통합과 제도화 과정에 있어서의 일본의 정책”(2003), “닉슨 신경제정책의 국제통화적 의미와 일본의 국제통화외교”(2005), “국제관리통화론의 관점에서 본 일본의 버블경제”(2007), “일본과 중앙아시아 관계의 역사적 전개과정”(2007) 등 다수의 연구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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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교양과목 또는 전공과목으로 국제관계학을 선택하는 사람이나 특정 시험을 준비하면서 이 과목을 선택하는 사람은 방대한 문헌들을 섭렵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지게 되고, ‘짧은’ 인생에 관한 해결할 수 없는 고민과 자신의 능력에 대한 회의를 거듭하게 된다. 국제관계학의 바다에 빠져 익사할 지경이다. 그러나 하기 쉬운 말로 체계화된 국제관계‘학’이지 사실 난무하는 국제관계‘론’의 바다에 던져져 익사하지 않고 살아야 할 자의 입장에서 정작 필요한 것은 모든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는 초호화 여객선이 아니라 구명보트이다. 이 책의 원서명은 『신 국제정치경제학의 기초지식』이다. ‘기초지식’이라고 겸손하게 뽑았지만, 그 내용은 절대로 ‘기초’지식이 아니다. 일본에서는 내로라하는 국제관계학자 46명이 자신들의 전문분야의 주요항목을 163개로 그리고 국제관계학을 공부하는 사람이 반드시 거쳐 가야 할 국제관계학자 25명으로 압축, 정리한 그야말로 ‘콤팩트’한 책이다. 국제관계학 연구자들이 묵시적이거나 명시적으로 체결한 협정(pact) 즉 이론과 국제관계사의 사건(fact)들을 일목요연하게 한 데 묶은(com) 구명보트인 것이다. 이 책은 크게 다음과 같은 여섯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에서는 현대 국제정치를 이해하는 데에 기본이 되는 용어와 개념을 소개하고 있다. 제2장에서는 냉전에 관한 사항들을 모아 놓았다. 냉전은 과거가 되었지만 그 시대에 관한 기초지식은 오늘날의 국제정치현상을 보라볼 때에도 역시 중요하다. 제3장에서는 냉전 시대 수면 하에서 진행된 국제정치의 다극화 경향에 관한 사항들을 모아 놓았다. 제4장에서는 전후 국제정치경제에 관한 개념과 사항들을 소개하고 있다. 제5장은 냉전 종식 이후 중요과제로 부상한 분쟁에 관한 사항들을 다루고 있다. 마지막 제6장에서는 냉전 종언의 시점부터 국제정치에서 논의되기 시작한 이른바 ‘로벌 거버넌스’ 즉 인류 전체의 공통적인 문제들을 둘러싼 개념과 사항들을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처음부터 통독해도 좋고 흥미 있는 장절만 골라서 읽어도 좋다. 아니면 관심 있는 항목부터 읽기 시작해서 관련 사항들로 넘어가도 좋을 것이다. 이 책은 복잡하고 다양한 국제정치경제의 학습과 연구를 위한 지도와 같은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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