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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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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이론

: 인간과 종교, 제사, 축제, 전쟁에 대한 성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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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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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년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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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9.07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5.2만자, 약 1.7만 단어, A4 약 33쪽?
ISBN13 978893101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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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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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조한경
서울대에서 문학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전북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연암재단의 지원으로 프랑스 리옹3대학교에서, 학술재단의 지원으로 캐나다 토론토대학교에서 교환교수 연구 기간을 가졌다. 번역서로는 《미덕이란 무엇인가》(앙드레 콩트 스퐁빌), 《에로티즘》 (조르주 바타유), 《저주의 몫》 (조르주 바타유), 《에로티즘의 역사》 (조르주 바타유), 《소수집단의 문학을 위하여》 (질 들뢰즈), 《초현실주의》 (이본 뒤플레시스) 등이 있다.
저서로는 《사실주의》, 《변혁의 시대와 문학》(공저), 《서양 문예사조》(공저), 《라모의 조카》, 《프랑스 현대문학의 이해》(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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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은 일관성 있는 개요일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철학은 적어도 인류 전체, 아니면 적어도 개인을 설명해줄 수는 있어야 한다. 어떤 철학이 철학일 수 있으려면 인류의 사상사에서 그 다음에 있을 철학적 논의들에 대한 출발점이 되어줄 수 있어야 한다……. --- p.19

사물의 지위는 동물성 안에서가 아니라 도구의 인간적 사용 안에서 찾아진다. 도구란 수단이며, 목표와 결과를 위해 또는 도구를 사용해서 더 완전한 도구를 만들어내는 데 쓰이는 물건이다. 우리는 도구를 사물로 또는 구분이 불분명한 연속성의 차단으로 포착하며, 도구는 바로 그런 목적으로 만들어진다. 도구는 바야흐로 나 ? 아닌 것에 대해 눈을 뜨게 한다. --- p.35

사물의 질서가 생명을 이어주는 지속이라면 신성은 그 연결을 풀어헤치는 놀라운 폭발, 즉 폭력이다. 축제는 끊임없이 둑을 무너뜨리려고 위협하며, 축제가 성취되면 이제 순수광채의 전염적 충동이 생산 활동을 가로막는다. 신성은 정확히 말해서 나무를 태워서 소진시키는 불길과도 같다. 축제는 사물의 대립항으로서의 불길이며, 그래서 축제는 열과 빛을 분산시키면서 번지고, 불을 붙이며, 축제의 불길에 휩싸인 사물은 다시 불길이 되어 다른 것에 불을 붙이고, 앞뒤 없이 타오른다. 저녁이 되면 엄청난 광채의 태양도 서녘에 지듯이 제사도 시들지만, 그러나 결코 단절을 모르는 제사는 개체들의 총체적 부정을 초대한다. --- p.63~64

살상이 행해지는 전쟁, 약탈, 침략적 전투 행위는 적을 사물로 취급하지 않는 점만 빼면 축제와 매우 유사한 의미를 갖는다. 그러나 전쟁은 폭발력에 한계를 두지 않는다. 또는 한계가 있다 해도 전쟁은 잃어버린 내밀성 회복의 완만한 행위로서의 제사와는 다르다. 전쟁은 병사로 하여금 내재성을 잃게 만드는 바깥으로부터의 느닷없는 침입이다. 그리고 전쟁은 개인의 생명과 가치를 위험에 빠뜨림으로써 개인을 와해시키려는 경향이 있는가 하면 또한 그와는 반대로 살아남은 개인을 그 위험한 놀이의 수혜자로 만듦으로써 생명의 가치를 강조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 p.69

제국은 우선 현실적 질서의 원칙을 벗어나지 않는다. 제국은 자신을 하나의 사물로 간주하며 스스로 정한 목적에 복종한다. 제국은 말하자면 이성의 경영이다. 그러나 제국은 그 경계선에 위치한 다른 제국의 동등권을 인정하지 않는다. 제국 주변의 모든 다른 제국들은 단지 정복 대상으로서의 제국들일 뿐이다. 제국은 그런 점에서 좁은 의미의 공동체가 갖는 단순한 개별체의 성격을 상실한다. 일반적으로 사물들이란 사물들을 포괄하는 질서에 편입되지만, 제국은 그런 의미의 사물이 아니다. 제국은 사물들의 질서 자체이고, 또 보편적 사물 자체이다.
--- p.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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