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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선 피라미드

거꾸로 선 피라미드

: 불확실성의 시대, 어떤 관점으로 살아낼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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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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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년 11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402g | 145*210*20mm
ISBN13 9788962808018
ISBN10 8962808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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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권해상
대한민국 최고의 정부혁신 전문가
‘뭔가를 따르는 순간 인생은 끝난다’는 생각을 하며
‘사람과 사물에 대한 공감’으로 이웃의 어려움을 도와주려는 사람

1999년 OECD 사무국에 근무하면서 변화와 혁신의 세계에 입문한 이후, 정부혁신의 전략수립과 관리, 실행의 모든 분야를 거친 정부혁신 전문가다. 부산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버밍엄대학 경제학 석사, 국방대학원 국방관리 석사를 마쳤다. 1980년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후 경제기획원, 기획재정부에서 근무했고, 대통령비서실 혁신관리비서관, 지역발전위원회 기획단장, OECD 대표부 공사, 한국자금중개(주) 사장으로 일했다. 현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자문위원이다. ‘세상은 저절로 좋아지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더 살롱’ 프로젝트를 통해 이웃을 재발견하고, 자유로운 공동체를 만드는 데 열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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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고뇌에 빠지는 순간은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를 때’이다. 자기 삶이 방향성을 잃었을 때의 혼란은 처절한 고독을 선사한다. 이때의 절대 고독과 불안은 ‘저기 저곳’까지 빨리 가고 싶은데 뒤처져 있을 때의 자괴감과는 차원이 다르다. 뒤처짐의 문제가 아닌 방향성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스로 삶의 방향을 정하는 것이 중요한 또 다른 이유는 책임감이 생긴다는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가장 인간다운 삶의 조건이다. 내 삶의 방향을 스스로 정하고 그 결과에 대해서도 스스로 책임을 지는 삶. 속도만을 좇는 삶에서는 결코 이러한 인간다움을 발현할 수 없다. --- p.32~33

각 산업과 세대는 다른 생산요소와 능력을 필요로 한다. 서비스업은 창의가 생산요소다. ‘창의’는 사실의 세계에서는 나오기 힘들다. 혁신과 창의가 나오는 것은 느낌의 세계다. 창의는 다른 말로 상상력의 세계다. 인문과 예술이 힘을 쓰는 영역이다. 창의에 힘을 실어주는 것은 상상력이고, 상상력의 크기가 창의의 크기며 가능성의 크기다.
얼마나 많으냐 얼마나 빠르냐보다 얼마나 다르냐가 중요해졌다. 우리는 창의의 세계에 힘을 실어주는 상상력을 얼마나 인정하고 포용하고 있을까? 이제 우리는 법과 윤리가, 지식과 지혜가, 기술과 인문이, 가격과 가치가, 문명과 문화가, 논리와 신화가 공존하는 세상을 꿈꾸어야 한다. --- p.45

‘살롱(Salon)’이라는 단어는 참 다양한 의미와 상징으로 쓰인다. 각종 문화 모임에 으레 붙여지기도 하고 커피하우스의 이름으로도 쓰인다. 물론 술집 이름으로도 널리 애용되고 있다. 그런데 살롱을 문화예술인들의 사교장쯤으로만 여겨서는 안 된다. 그 기원과 역사적·사회적 의미를 살펴보면 오늘날 우리에게 꼭 필요한 ‘장(場)’이 바로 살롱임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17세기 초 프랑스에서 시작된 살롱은 문화와 지성의 산실이었다. 그러다 18세기 후반부터는 철학과 정치에 대한 토론과 사상 교류의 무대로 변모해 소위 ‘살롱문화’가 형성되었다. 이때의 살롱은 사교장이나 오락장이 아니라 남녀노소, 신분과 직위의 벽을 깬 ‘대화와 토론’의 장이었다. --- p.62~63

상처가 있다고 모두 진주가 되진 않지만, 상처 없이 만들어진 진주는 없다. 상처 없이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기 때문이다. 성공은 무수한 실패의 무덤 속에서 탄생하는 것이며, 해결책도 불행과 실패 속에 숨어 있다. ‘난세는 신의 선물’인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우리는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가서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에 열광한다. 하지만 그가 그 길을 가기 위해 겪었던 갈등과 그 길 위에서 만난 숱한 외로움과 좌절에 대해서는 짐작만 할 뿐이다. 보이지 않는 고군분투는 염두에 두지 않는다. --- p.86

소금 역할을 해야 할 단체가 소금이기를 포기하면 얼마나 심각한 문제가 양산될지 불 보듯 뻔하다. 제 본래의 정체성과 역할을 거부하고 변질된다면 소금 기관은 정당성을 확보할 수 없다. 아니 존재 이유가 없다.
정부는 선출을 통해, 기업은 주주의 돈을 통해 정당성을 확보한다. 하지만 시민사회는 누가 대표성을 주는 게 아니다. 시민들이 참여해서 스스로를 규율하고 책임짐으로써 정당성을 확보한다. 이건 지금까지의 조직과는 차원이 다르다. 바야흐로 조직 3.0세대랄 수 있다. --- p.131

올바른 목적의식이 없는 조직이 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기대할 수 없다. 자신들이 가야 할 방향을 모르는데, 사람을 귀히 여길 리 없다. 인화의 중요성을 모르는 조직은 어느새 이윤 극대화가 목적이 된다. 그렇게 되면 기업은 자본가들의 탐욕을 채워주는 도구로 이용된다. 사람들은 이윤을 창출하는 도구로 전락하여 착취의 대상이 된다.
정부 역시 마찬가지다. 국민의 권익을 위해 봉사하기보다는 자신들의 권력 유지, 눈앞의 성과 창출, 선거 표몰이에만 신경 쓴다. 그래서 국가의 지속가능한 성장은 요원한 일이 된다. 현재에 천착하면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 미래만 생각하면 현재가 희생된다. 결국 방향을 잃고 방황하는 정부는 국민의 신뢰를 잃을 수밖에 없다. --- p.168

임진년, 조선에 들이닥친 일본군은 파죽지세로 조선의 땅을 점령했다. 바다마저 내어준다면 조선의 패망은 불 보듯 뻔한 일이었다. 나라의 운명이 바다를 지키는 이순신의 손에 달려 있었다. 풍전등화의 상황, 이순신은 혁신적 리더십을 발휘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 그는 무기 체계와 해전 전술의 변화를 정확히 읽어내고 그 변화를 적극 수용했다.
그 결과 임진왜란 직전 180년 동안 잠자고 있던(사실 거북선은 조선 태종 때 이미 등장했다) 거북선을 깨워 재창조하고 발전시켰으며, 육군의 병법인 학익진을 해전에 도입했다. 거북선과 학익진(鶴翼陣) 등 창조적 전략으로 승리를 거둔 한산도대첩은 임진왜란의 흐름을 바꿔놓았고, 결국에는 일본을 조선 땅에서 몰아낼 수 있었다. --- p.190~191

우리는 누구나 더 나은 세상을 원한다. 하지만 목표는 거창하고 방법은 늘 빈약하다. 많은 사람들이 경쟁과 생존을 위한 싸움에 지쳐서 성장 그다음의 단계에 대해 고민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전쟁이 끝나면 칼을 쟁기로 바꾸듯이 삶과 세상의 틀도 변해야 하는데 오늘날은 날마다 여기저기서 또 다른 전쟁이 벌어지고 있으니 ‘전환’이 잘 안 된다.
이제 우리 사회는 지식은 ‘지혜’로, 도덕은 ‘윤리’로, 권력의 행사는 ‘세이프 가딩’으로 전환되어야 한다. 이는 우리 모두가 행복한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일이다. --- p.203

남의 길은 아무리 걸어도 나의 길이 아니다. 또한 그 어떤 험난한 길이라도 ‘나의 길’을 걸어가야 새 길을 만들 수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앞 사람의 길을 더듬거리며 찾는 데만 몰두한다. 그 뒤만 따르려 한다. 심지어 젊은이들조차 마찬가지다. 맹인도 아닌데 앞을 못 보는 자처럼 부모와 사회가 정해놓은 길을 따라 걷는 데 익숙해져 있다.
--- p.23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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