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09년 03월 13일 |
---|---|
쪽수, 무게, 크기 | 199쪽 | 298g | 148*210*20mm |
ISBN13 | 9788996162124 |
ISBN10 | 8996162124 |
발행일 | 2009년 03월 13일 |
---|---|
쪽수, 무게, 크기 | 199쪽 | 298g | 148*210*20mm |
ISBN13 | 9788996162124 |
ISBN10 | 8996162124 |
제 1장 : 디자인발전소 그 이후..."기획"을 그리다 The Conceptual Age is Coming... Designers in Conceptual Age what they NEED Design Renaissance 제2장 : 사업기획자의 핵심열쇠 꿈의 실현은 기획에서 시작한다 기획은 곧 사업의 시작이다 디자인도 투자가 필요하다 함께하는 준비는 위기마저 도약의 기회로 만든다 목표를 이루려면 정보를 공유해야 한다 제3장 : 프로젝트 매니저의 비밀창고 ★ 프로젝트 전략 로드맵 ★ 프로젝트 고객요구 검토서 작성하기 ★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인력 배치하기 ★ 프로젝트 수익률 계산하기 ★ 문서작성 따라 해보기 (견적서/제안서/계약서) 제4장 : 디자인 기획자의 보물노트 초보 디자인 기획자가 알아야 할 것! - 프로젝트 정의 및 목적 / 디자인 스토리보드/ 디자인 시나리오 디자인 프로세스 5단계 - Intro / 트렌드 읽기/ 리서치 / 비쥬얼 발상 / 디자인 / 프리젠테이션 마케팅 시나리오 그려보기 논리적 비쥬얼 리뷰 - 이미지 포지셔닝 맵 우뇌적 아이디어 회의 - 말로 그리는 아이디어 & 손으로 말하는 아이디어 즐거움으로 끝나는 아이디어 회의 - 2~3인 / 5~7인 / 10인 이상의 아이디어 회의 디자인? 디자인! 디자인- 디자인 동굴 속으로 들어가다 - 독립성, 창의성 - 디자이너를 믿다 - 책임감 - Collaboration Design - 협동심 성공적인 프로젝트 마무리 - 품질보증 결과물 만들기 - 프로젝트 리뷰 / 트렌드 및 리서치 자료 분석결과 / 디자인컨셉 개발 과정 / 단계별 과정 이미지 / 디자인 설명 / 디자인 프리젠테이션 호감형 발표자 제5장 : 성공사례 & 실패사례 |
이제 막 시작된 나의 30대의 화두는 문화예술경영이다. 우여곡절(?) 끝에 스물아홉 끝무렵에 가까스로 이 분야에 뛰어들어 일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었지만, 배우고 싶은 것, 해보고 싶은 것이 아주 많다. 일단 맡은 업무인 기획에 대한 책을 지난해 말부터 꾸준히 읽다가 이 책을 발견했다. 이 책은 디자인 기획에 관한 책으로 현업에서 활발하게 일하고 계신 분들이 공저했다. 이제까지는 디자인과 기획이 분리된 업무 영역이었지만, 앞으로는 디자이너가 기획 단계에서부터 참여하고 기획자가 디자인을 고려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저자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그래서 탄생한 것이 디자인 기획이다. 디자인 기획은 사업 기획, 프로젝트 기획, 디자인 기획의 단계로 이루어진다. 종래의 기획 단계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디자인 기획은 '이야기가 녹아있는 결정체를 어떻게 소비자에게 전달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일이기 때문에 성격이 약간 다르다. 내가 이런 어려운 일에 도전하다니! 가슴이 철렁하지만 마냥 두렵지만은 않다.
책에서 인상 깊었던 내용 중에 기획자의 두 유형에 관한 대목이 있다. 기획자는 큰 그림을 먼저 보고 세부 그림을 보는 사람과 세부 그림을 먼저 보고 큰 그림을 만들어가는 사람, 이렇게 두 유형으로 나뉜다. 나는 후자 성향이 강한 것 같다. 원칙과 과정을 중시한다는 점은 전자와도 일치하지만, 일을 하다보면 후자처럼 경험에서 배우는 것이 많고 수정하고 보완하는 것에 거리낌이 없다. 같이 일하는 디자이너는 후자 성향도 있지만 전자 성향이 강해 서로 보완하는 관계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디자인 기획이라. 좀 더 자세히 공부해보고 싶다.
디자인 그리고 기획
그림이 많은 책인지 책이 비닐로 쌓여져 왔다.
그래서 오랜 시간동안 책장에 꼽혀있었다.
그리고 드디어 비닐 포장을 뜯었다.
그래서 알게 되었다. 이 책이 그림책이라는 것을
아니 마인드북이라는 것을, 아니 컨셉북이라는 것을, 아니 기획서라는 것을
디자인 책이라는 것을..
그렇게 어려가지를 정의하다가 그것이 무엇때문에 중요할까 생각해 보고
다시 책을 보기 시작하였다.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와 컨셉을 가지고 있다 해도 다른 사람들에게 설명하지 못하면 그 아이디어와 컨셉은 가치를 창출하지 못한다. 디자인, 예술, 비즈니스에서의 가치 창출 프레임 중 하나가 바로 기획이다. 개개인이 가진 창의적 생각은 기획된 시각적 표현 과정을 거칠때 비로서 다른 사람과 소통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로드맵 사례
-디자인 트랜드 키워드
-디자인 리서치
-디자인 기획
-디자인 제안
계획은 누구나가 항상 하고 있는 일이라면 기획은 그 보다 더 포괄적인 개념
디자인 목적 : 진행되는 디자인 프로젝트 목적
클라이언트 목적 : 프로젝트를 의뢰한 곳(클라이언트)의 비즈니스 목적
어린이 영양제 캐릭터 디자인 개발
디자인목적
-왜? 캐릭터를 통해 어린이 영양제에 대한 인지도 상승
-언제? 2008년 상반기 런칭 예정
-어디서? 영양제 관련 기업
-누가? 키즈 세대 및 부모 세대
-무엇을? 대표 캐릭터
-어떻게? 온 오프라인 통합 홍보물 개발
클라이언트 목적
-왜? 캐릭터를 이용한 지속적 충성고객 확보
-언제? 2007년 4분기 개발 완료
-어디서? 어린이 영양제 기업
-누가? 마케팅 담당자(디자인 지식이 적음)
-무엇을? 어린이 영양제 대표 캐릭터 개발
-어떻게?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디자인 개발물(프로세스 철저히 공유)
성공사례-손상우
꿈, 비전을 세워라
킹핀을 찾아라
인맥을 구축하라
사용자를 믿어라
사장의 마음을 읽어라 : 기업에서 사업기획을 할 때는 투자수익률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회사는 영리집단임을 잊지 말자.
성공사례-임영빈
From? to!의 짜릿함을 맛보라.
서론(what/when/where/who):from 0 to?
본론(why/how):from ? to ???
결론(so what) :from ??? to !
본인이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를 모르hy/h는 클라이언트를 깨우치게 해야 하는문제에 부딪치게 된 것이다.
- 1page proposal(마인드맵 활용)을 통해 프로젝트 로드맵을 그린다.
- 프로젝트명 또는 핵심 내용이 포함된 용어와 문장 정의를 공유한다.
- 사용자 샘플 리서치를 할 때에 디자이너들과 함께 프로젝트 진행한다.
- 보여주지 않고, 말해주지 않은 프로젝트의 90%는 내 머리에 넣어둔다.
From? to?? 무엇이 문제인지를 클라이언트에게 어떻게 일을 해 줄지만을 이야기해서는 좋은 프로젝트를 이끌어 낼 수 없다.
항상 제안서를 쓸 때에는 6하원칙을 기준으로 간단하고, 고등학생이 읽어도 이해가 쉬운 언어로 1 page proposal을 먼저 쓰도록 한다. 그 후 각 세부 단계별로 각각의 1 page brief를 작성하도록 한다. 이것들을 합치면 그게 바로 완성된 사업계획서가 되는 것이다. 시작부터 아무것도 아는 게 없는 클라이언트를 답답해 할 게 아니라, 어떻게 그들에게 본인들이 가져갈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할지를 고민하는 것이 제안의 시작이다. 물음표 하나에 답 하나를 제시하는 것이 다가 아니다. 무엇이 물음표인지를 알려주기 위해 0를 ?로, 그리고 ?를 ???로 바꾸는 단계를 거쳐 !게 이르는 것이 디자인 프로젝트의 기본이다.
책을 마치면서 디자인 프로젝트, 디자인 기획에 대한 글이지만, 전체적으로 느껴지는 것은 전문지식이 없는 고객들을 위한 보고서라고 정의해도 될 것 같다.
비쥬얼스토리공장출판부의 디자인발전소에 이은 디자인 발전소 시리즈!
디자인 발전소가 발전소 시리즈의 입문편이라면,
기획발전소는 발전소 시리즈의 실전편 정도가 될 것 같다.
디자인 발전소에 이어 기획 발전소에도 나건 교수님께서 참여하셨으며,
전진권, 김효진, 가보경, 김선아, 김주겸, 박명환, 손상우, 이정신, 임영빈의
전문가가 집필에 참여하여 생동감이 묻어나는 것 같다.
실무적인 내용의 구성으로 유익한 책이지만,
디자인책에 걸맞게 톡톡 튀는 예쁜 삽화가 곁들여져 눈을 즐겁게 한다.
저자들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배우고 장점을 본 받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