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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쉰 전집 13권

루쉰 전집 13권

: 먼 곳에서 온 편지/서신 1

[ 양장 ]
루쉰 | 그린비 | 2016년 11월 0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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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11월 05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896쪽 | 1240g | 150*220*40mm
ISBN13 9788976822475
ISBN10 8976822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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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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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이보경
연세대학교 중어중문학과에서 『20세기 초 중국의 소설이론 재편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는 강원대학교 중어중문학과에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문(文)과 노벨(Novel)의 결혼』, 『근대어의 탄생 - 중국의 백화문운동』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내게는 이름이 없다』, 『동양과 서양 그리고 미학』(공역), 『루쉰 그림전기』, 『루쉰전집』 1권에 수록된 『열풍』, 7권에 수록된 『거짓자유서』, 『풍월이야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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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리 자신에게는 한동안 의미 있는 것이겠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결코 그렇지 않다. 여기에는 죽느니, 사느니 하는 열정도 없고 꽃이니, 달이니 하는 멋진 구절도 없다. 글귀는 어떠한가. 우리는 ‘서간의 정화精華’나 ‘서신 작법’을 연구한 적이 없다. 그저 붓 가는 대로 썼기 때문에 문장법칙에 크게 어긋나서 ‘문장병원’9)에 들어가도 싼 것들이 많이 있다. 이야기한 것도 학교의 소요, 자신의 상황, 음식의 좋고 나쁨, 날씨의 흐리고 맑음, 하는 것들에 지나지 않는다. 그런데 가장 나쁜 것은 우리는 당시 아득한 장막 속에서 지내고 있어서 낮밤을 분간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자신의 일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무 문제도 없었지만, 일단 천하의 대사를 추측하기 시작하면 너무나 흐리멍덩해져서 북 치고 장구 치는 말로 채워졌다. 지금에 와서 보니 대체로 잠꼬대가 되고 말았다. 만약 꼭 이 책의 특색을 치켜세워야 한다면, 그렇다면 내 생각으로는 아마도 그것의 평범함 때문일 터이다. 이렇게 평범한 것은 다른 사람들이 가지고 있을 리가 없을 것이고, 설령 있다고 하더라도 꼭 남겨 두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그렇지 않다. 이것이 바로 이를테면 특징이다. ---「서언」중에서

“루쉰 선생님, 저의 스승님께
13일 이른 아침에 선생님의 편지를 받았습니다. 같은 베이징에 사는데도 배달이 사흘이나 걸리다니 저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편지봉투를 뜯어 편지지 첫줄 제 이름 옆에 ‘형’이라는 글자가 붙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선생님, 저의 우둔함을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형’이라고 불릴 만하다거나, 게다가 감당할 수가 있겠습니까? 아니, 아니에요. 결코 이런 용기와 대담함은 없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무슨 뜻인지요? 제자는 정녕 알 길이 없습니다. ‘동학’이라고 하지 않고 ‘아우’라고도 하지 않고 ‘형’이라고 하시다니요. 설마 장난을 치시는 것인지요?
저는 아무튼 교육이 사람들에게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세계 각 지역의 교육, 그들의 인재 양성의 목표는 어디에 있는지요? 국가주의, 사회주의……?를 말하는 사람들은 환경의 지배를 받아 또 무슨, 무슨 화化된 교육을 만들어 내는데, 대관절 교육은 어떤 모습입니까? 환경에 적응하는 많은 사람들은 환경과 타협하기 위해 개성을 폄하하는 것이 안타깝지 않은지요? 아니면 차라리 방법을 강구해 개개인의 개성을 온전히 보전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이것은 아주 유념할 가치가 있는 것인데도 오늘날의 교육자와 피교육자들이 소홀히 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요즘 교육계의 꼴불견 현상이야말로 바로 이 점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쉬광핑」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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