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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어서도 장난감을 놓지 못하는 무의식적 이유
eBook

어른이 되어서도 장난감을 놓지 못하는 무의식적 이유

: 신화를 삼킨 장난감 인문학

[ EPUB ]
리뷰 총점9.1 리뷰 16건 | 판매지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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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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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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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49.06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9.9만자, 약 3만 단어, A4 약 62쪽?
ISBN13 979117026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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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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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찾아보니 귀여운 곰이 우리 주변에 참 많이 있네요. 그래서 베어브릭도 ‘이런 친근성을 무기로 하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친근한 동물로 치자면 개나 고양이가 최고죠. 아기 곰 캐릭터라서 그런 거라고요? 네, 그럴지도 모르죠. 조류는 조금 징그럽지만, 포유류의 아기는 대부분이 귀엽습니다. 사자나 호랑이도, 하마나 돼지도 아기였을 때는 귀엽습니다. 그러니 특별히 다 자란 곰이 아니라 아기 곰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친숙하게 다가온 것이라 말할 순 없겠죠. 강아지나 새끼 고양이도 있을 텐데 말이죠. 게다가 베어브릭은 아기 곰의 이미지보다는 그냥 곰의 이미지만을 빌려온 것이니까요.
자, 그럼 다른 동물에는 없는 곰만이 지닌 뭔가 신비한 마력, 이것이 궁금해지지 않나요? 그 마력의 비밀을 밝혀보기 위해 신화의 세계로 가보기로 합시다.
---「Part 01. 내 안에 있는 모성을 찾아서 : 베어브릭」중에서

장난감이나 물건을 부수고 다시 이리저리 조합해가는 아이에게도 확신은 없습니다. 더 나은 것이 만들어지리라는 확신 또한 없습니다. 그저 아이는 지금 눈앞에 있는 것이 아닌 다른 것을 만들고 싶을 뿐입니다. 만일 어른들이 뭐라 하지 않는다면 세상 모든 것을 다 부수고 다시 만들고 싶습니다.
그런 점에서 레고에게 감사해야 하겠죠. 레고는 부수어도 혼나지 않습니다. 아니 오히려 ‘만들고 부수고, 만들고 부수고’를 거듭할수록, 그리고 그 과정에서 조합의 스킬을 터득할수록 칭찬을 받습니다. 아이에게는 파괴의 미학을 가르쳐주고, 부모에게는 파괴의 긍정을 깨닫게 해주죠.
---「Part 02. 부수고 만드는 건 창조자의 권리다 : 레고」중에서

예술 작품이든 장난감이든 그 분류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피규어를 바라보고, 옆에 두고 싶고, 만지고 싶은 욕망이란 ‘실제 존재하지 않는 것을 눈앞에 두고 싶다’거나 ‘감히 옆에 다가갈 수 없는 스타이지만 내 곁에 두고 싶다’라는 것입니다. 이 욕망을 흙으로 빚어내어 실제로 구현한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아마 인간을 빚어냈던 신들도 그러했을 겁니다. ‘지금은 현실에 존재하지 않지만 내 상상 속에 있는 존재를 눈앞에 살아 숨 쉬는 것으로 구현하고 싶다’는 욕망 말입니다. 이 욕망이 존재하는 한, 그리고 우리가 욕망을 구현하는 방법을 알고 있는 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창조주일지 모릅니다. 아쉽게도 영혼의 숨은 불어넣지 못하겠지만요.
---「Part 03. 이름을 부르자 존재가 되었다 : 소꿉장난과 피규어」중에서

만화나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악마 캐릭터는 얼굴이 뱀을 닮았고, 뱀처럼 혀가 두 갈래로 갈라져 있습니다. 인간을 현혹시키고 속이는 사람도 뱀처럼 혀를 날름거리면서 세모난 얼굴을 하고 있고요. 뱀은 탐험가를 괴롭히고 방해하고 착한 사람을 물어 죽이거나 심각한 부상을 입힐 뿐 아니라, 숲 속의 착한 동물을 잡아먹고 괴롭히는 존재로도 자주 나옵니다.
아이들은 이런 콘텐츠를 접하면 접할수록 뱀이 싫어집니다. 싫어하니 뱀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릴 순 없겠죠. 그리고 자신이 뱀을 싫어하고 무서워하는 이유를 금방 발견하게 됩니다.
“아하! 맞아. 내가 뱀을 싫어하는 건 뱀이 나쁜 놈이기 때문이야.”
아이들의 생각이 단순해서 그렇다고요? 아닙니다. 이게 인간이 선과 악을 판별하는 가장 기본적인 패턴입니다. 인간은 모두 이렇게 생각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가 싫어하는 것은 나쁜 것이고 옳지 않은 것이라는 거죠.
---「Part 04. 악마와 신의 사이에서 : 뱀주사위놀이」중에서

불을 인간이 가진다는 것은 신이 지닌 지혜와 지식, 그리고 세상에 대한 앎의 도구를 지니게 된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신화 속에서 신들은 이런 굉장한 도구를 인간이 지니게 되면 창조주인 자신이 인간을 만들었을 때 부여했던 ‘순수성’이 훼손된다고 생각했죠. 인간과 신이 서로 숭배하는 자와 숭배받는 자로 구분되는 것은 지혜와 지식 그리고 앎의 차이에서 비롯된다고 보았고, 이는 절대로 넘어서는 안 되는 선이었습니다. 그런데 인간은 자꾸 이 선을 넘어와 신이 지닌 앎과 지혜를 탐내고 있었고, 이를 신은 끊임없이 위험한 짓이라고 경고해왔던 것이죠.
---「Part 05. 가장 火끈한 장난감 : 성냥, 라이터 그리고 훔치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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