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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을 기억하는 한 이 길을 가리라

그들을 기억하는 한 이 길을 가리라

카트린느 장틸 저 / 한덕화 역 | 갑인미디어 | 2003년 02월 28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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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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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3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61쪽 | 415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5336724
ISBN10 8995336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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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카트린느 장틸
1961년 태어나 1981년 프랑스 제일방송(TF1)에 입사하여 1991년부터 특파원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라크, 알제리, 발칸 등 온 세계를 누비며 활약하였으며,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 직전 사담 후세인 대통령과 인터뷰를 하는 등 아랍군 전문 특파원으로 유명하다. 1992년 피에르 밀, 1998년 알베르 롱드르 상을 수상했다.
역자 : 한덕화
성균관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불과를 거쳐 프랑스 정부의 국비 장학생으로 파리통번역학교 번역과를 졸업하였으며, 현재 서울에서 전문 통번역사로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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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군 리포터가 여자인 것은 장점인가 단점인가?"

일하다 보면 이런 질문과 필연적으로 맞닥뜨리게 된다. 내 대답 역시 필연적으로 전자다.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내가 여성이므로 '사실상' 세상의 절반인 전세계 모든 여성들을 만나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종교적 · 문화적인 이유로, 특히 회교 국가에서는 여성들은 뭇 남성들의 시선을 피해야 한다. 따라서 남자 기자들은 여성들을 만나는 데 제한을 받는다. 그러나 이 여성들은 나와 이야기할 때 무척 즐거워하며 '여자끼리' 공범자적인 분위기에서 지배세력인 남성들의 눈을 피해 크고 작은 비밀들을 서로 이야기하곤 한다. 그렇지만 이들을 단순한 피지배자라고 보아서도 안 된다. 베일 아래, 벽 뒤에서 이들은 자신의 정치적 의견을 피력하기도 하고 남자들이 무기를 휘두르는 것과 똑같이 말로써 투쟁과 복수의 의지를 표현할 줄 안다.

독재 체제하에서 여성들과 나누는 대화는 훨씬 솔직하다. 왜냐하면 검열관도 남자이므로 이들에게 가까이 접근할 수가 없는데다가 이들을 너무도 과소평가한 나머지 우리가 고작 애 낳는 얘기, 옷이나 요리 얘끼, 혹은 시장에서 호박이 한 개에 얼마라는 둥 하는 정도의 이야기밖에 할 줄 모른다고 믿기 때문이다. 여자들과 이야기할때 나는 종종 그녀들의 아이를 팔에 안고 대화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난 번 시위나 폭격 희생자나 동네 사람들의 정신 상태나 종교의 득세 등을 거론하지 못하란 법은 없다. 여자들은, 특히 알제리 여성들은 신념 때문이 아니라 남자들이 '시비 거는 것이 귀찮아서' 차도르를 쓰는 것이라고 했다.
--- p.21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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