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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카속으로

잉카속으로

권병조 저 | 풀빛 | 2003년 02월 1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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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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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3년 0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472쪽 | 847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4748845
ISBN10 8974748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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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권병조
경희대 철학과 재학중 유학을 계획하며 인도로 여행을 떠났다. 1년 이상을 인도 전역과 네팔을 여행하고, 중남미를 비롯 수 차례에 결처 다른 나라를 여행하였다. 현재 에니메이션업에 종사하며 다음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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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람에서 무덤까지 모든 걸 책임지겠다는 말은 근대 서구복지국가들이 자랑스레 내세웠던 모토였지만, 잉카의 국민들은 15세기에 이미 요람에서 무덤까지 그들의 생활을 보장받고 있었다.

사람들은 아이유 내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한, 비록 크게 부자가 되거나 사회적인 성공을 거둬 신분상승을 할 기회는 거의 없었지만 먹고사는 일이 위협받는 일은 없었다. 이 메마르고 재해가 많은 땅에서 먹고사는 일은 아무 걱정 없이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대단한 일이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자유의 제약을 받기는 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의 삶에 만족하며 살아갈 수 있었다.

잉카의 아기들은 아무 곳에서나 태어났다. 밭을 매다가 밭고랑에서 태어나는 일은 보통이었고, 빨래하다가 냇가에서, 나무하다가 숲 속에서, 길가다가 길 섶에서 그냥 태어났다. 잉카의 엄마들에게 애 낳는 일은 하나도 대단한 일이 아니었고 다른 사람들도 대개 그렇게 생각했다. 그래서 산파라든가 하는 직업은 없었다.

탯줄을 기다랗게 매단 아기는 우선 가장 가까운 냇가로 데려가 찬물에 목욕을 시킨다. 찬물에 몸을 씻으면 팔다리가 튼튼해지고, 춥고 메마른 산악지방의 기후에 적응할 수 있는 저항력을 기를 수 있기 때문이었다. 이 찬물 목욕 덕분에 아가가 계속 건강하게 살아 있으면 나흘째 되는 날에는 끼라우라는 요람에 눕혀졌다. 까라우는 네개의 다리가 달린 네모난 바구니로 안에 담요를 깔고 아가를 눕힌 다음 끈으로 묶어 아기를 고정시켰고, 위쪽에는 아치형으로 나뭇가지를 꽂아 햇빛가리개를 덮을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었다. 어머니는 항상 끼라우를 등에 메고 다니며 아기를 돌보았는데, 아무리 신분이 높은 여자라도 자신의 아기는 직접 키웠다.
---p.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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