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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친화형 진보

성장 친화형 진보

: 함께 번영하는 경제전략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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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top100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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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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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년 04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520쪽 | 874g | 153*224*35mm
ISBN13 9788993391039
ISBN10 899339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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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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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홍종학
경원대 경제학과 교수. 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장. 1983년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를,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샌디에이고)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경실련에서 재벌개혁 위원장과 정책위원장을 역임하였고, MBC 라디오의 애청 프로그램인 ‘손에 잡히는 경제’ 진행을 맡았다. 주요 저서로는 『한국경제 새판짜기』곽정수, 유종일, 김상조 공저, 『미시적 경제분석』 등이 있고, 「미국과 영국의 기업집단 개혁과 시사점」 「양극화와 경제구조개혁」 「한미 비교를 통한 신용카드 문제 분석」 등 다수의 논문이 있다. 국민의 정부 시절 카드 남발로 인한 심각한 ‘신용 위기’가 올 것을 경고하였고, 이후, 그의 경고가 현실화되자, 신용불량자를 구제하기 위한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을 제정케 하였다. 부동산 거품을 조장하고, 부동산 거품 붕괴 시에 서민들의 자산을 송두리채 빼앗아가게 될 금융기관의 ‘약탈적 대출’과 서민들을 부채의 늪에 빠지게 하는 대부업계의 살인적인 이자율에 대한 개선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총부채상환비율 규제안DTI과 이자 제한법 상의 이자율 상한선을 내리게 하였다. 한국경제정책연구회에서 합리적 경제학자들과 함께 경제정책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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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말 오바마 대통령이 제출한 예산안은 성장친화형 진보정책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미국은 정부의 회계연도가 9월에시작하므로 2월에 예산안을 제출한다. 이 예산안에 따르면 오바마정부는 부유층에서 세금을 더 걷어 중산층 이하에게 건강보험과 교육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다. ---p.8

신자유주의라는 지적 틀이 유용할 수 있음을 역자는 부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국내에서 신자유주의를 모든 악의 원인으로 치부하는 편리한 ‘블랙홀’처럼 사용하는 것은 마땅치 않게 생각한다. 구체적인 정책을 논하는 역자의 처지에서 ‘신자유주의’는 망원경과 같다. 역사의 커다란 사조를 조망하는 데는 유용할지 모르지만, 구체적인 대안을 논의할 때는 초점을 흐리게 된다. 미국의 클린턴 행정부와 부시 행정부를 모두 신자유주의 경제정책의 집행자로 동일시한다면, 이 두 정부 사이의 중요한 이념적, 정책적 차이와 그것이 일반 경제에 미치는 영향의 심각한 차이에 대해 눈감아 버리는 것과 같다. ---p.9

성장친화형 진보 정책은 정치전략에서 시작되었다. 1980년대 이후 보수는 성장을 추구하고 진보는 공정한 분배를 추구한다는 이분법적 틀에 갇히면서, 진보는 세계화시대의 경쟁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다는 인상이 굳어졌다. 국가 간 경쟁 때문에 일자리가 없어지면서 세계 각국의 국수주의적 경향이 강화되었고 진보의 입지는 더욱 위축되었다. 국제경쟁의 전사는 기업이므로, 기업의 발목이나 잡는 것으로 비판받는 진보보다는 친기업적인 보수 쪽으로 정치적 쏠림현상이 일어난 것은 당연할 것이다. 성장친화형 진보는 성장을 추구하는 일반 대중의 욕구를 무시한 채 분배만을 강조했던 수세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대에 맞는 진보의 전략을 제안하는 발상의 전환을 의미한다. 한마디로 말해 보수의 칼을 들고 보수가 점령하고 있는 진영에 들어가 승부를 결정짓는 정면돌파형 전략이다. ---p.13

공화 대 민주라고 하는 미국 정치의 전통적 대립구도는 역동적인 글로벌 경제에서 함께 하는 성장을 어떻게 확보할 수 있느냐에 관한 진지한 탐색에는 점점 부적합해지고 있다. 좌파 대 우파, 보수 대 진보라는 식으로 단순화하고 싶지는 않지만 양쪽 모두 주요 그룹은 여전히 경제 전체 중에서 극히 일부에만 집중하고 있다. ---p.20

누진과세를 가장 열정적으로 옹호하는 사람은 변호사 출신 자선사업가인 빌 게이츠 시니어Bill Gates Sr.다. 세계 제일의 부자인 빌 게이츠의 아버지다. 빌 게이츠 시니어는 미국이 내세우는, 엄청난 부는 개인들의 개인적인 노력으로 축적한 것이라는 “위인” 이론은 “신화에 가깝다”고 말한다.35 엄청난 부를 창출하는 사람들은 이전 세대 납세자들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는 것이다. 그 납세자들이 낸 돈이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지적 기반시설을 가꾼 원동력이 됐기 때문이다. 강력한 사법제도, 의무 공교육, 안정된 자본 시장, 정부의 연구개발 투자 등등. 미국의 “위인”은 수많은 보통사람이 한 투자의 수혜자이다. 게이츠 시니어가 언론인 빌 모이어스에게 한 말처럼 “‘내가 벌었다’는 말은 좀 더 정확히 말하면 ‘내가 정부의 요긴한 도움을 받아 벌었다’는 얘기다. 서아프리카에서 태어났다면 그렇게 벌지 못했을 것이다. 아니, 그런 일은 아예 일어나지도 않았을 것이다.” ---p.58

미래에 창출될 고숙련 일자리를 채우려면 노동력의 자연증가에만 의존할 수는 없다. 숙련도와 교육 수준이 높은 인력의 비율을 늘려야만 한다.
중국과 인도는 노동자와 과학연구에 공격적으로 투자해왔다. 수학과 과학 분야 미국 대학원생 수는 1993년 이후 20퍼센트 하락하고, 대통령이 제안한 2006년도 예산안은 연구개발(R&D 지원금)을 상당 수준 삭감했다. 반면 중국은 박사학위 취득자가 1990년대에 5배로 늘었고, 1995년부터 2002년까지 국내총생산(GDP) 대비 연구개발비 투자비율도 두 배 늘었다.
매년 수십억 달러가 워싱턴의 로비회사를 통해 이리저리 흘러든다. 재계 거물들은 조금이라도 규제를 피해 이득을 보려고 동분서주한다. 그러나 교육 투자 확대와 같은 국가적 사안은 홀대받기 일쑤다. 미국에 사는 모든 어린이에게 태어나서부터 확고한 교육의 틀을 제공하고 청소년기와 어른이 되어서도 교육과 훈련을 더 많이 받을 기회를 제공하는 문제에 이르면 그 엄청난 로비력을 자랑하던 기업들은 말치레나 하든지 재단 지원이라며 쥐꼬리만 한 기부금을 내놓고 뒤로 빠진다.
---p.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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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진 스펄링은 일자리를 늘리고, 중산층의 임금을 올리고, 수백만 미국인들을 빈곤에서 벗어나게 한 미국의 진보 경제를 부활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였다. 이 책에서 그는 더 복잡해진 시대에 그것을 다시 실현하는 방법에 대해 광범위하지만 지혜로운 전망을 제공한다. 이 책은 모든 미국인의 장기적인 번영과 이익을 염원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읽어야 하는 필독서이다.
빌 클린턴 (Bill Clinton I 전 미국대통령)
승자 독식과 패자 몰락의 신자유주의 경제 환경에서 ‘인간의 얼굴을 한 자본주의’, ‘따뜻한 시장경제’를 이루려는 정책적 노력의 지혜가 잘 서술된 수작이다. 서민과 중산층의 실질적소득 확대를 위한 갖가지 아이디어들은 제민지산(濟民之産, 국민의 생업을 안정시키는 일이 정치의 근본)의 정치 본분을 위해 진보진영과 보수진영 모두가 고민해야 할 과제를 던져준다. 미국금융의 실패로 야기된 미증유의 경제 난국에서 한국경제의 새로운 성장, 새로운 발전을 위한 진보진영의 대안 모색에 훌륭한 참고서가 될 것이다.
김근태 (전 보건복지부 장관, 전 열린우리당 의장)
“성장은 보수요, 분배는 진보라는 이분법은 낡은 것이다. 지나친 규제완화의 오류를 범하기도 했지만, 클린턴 정부는 높은 성장과 분배의 개선을 동시에 이룩해냈다. 클린턴 정부에서 진보적 가치를 희생하지 않고 성장을 일궈내기 위해서 치열하게 고민하고 싸웠던 정책전문가의 귀중한 경험과 통찰이 여기 담겨 있다. 한국 진보의 재건을 위한 좋은 참고서가 될 것이다.”
유종일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MBC ‘손에 잡히는 경제’ 진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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