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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국사관의 통시대적 연구

황국사관의 통시대적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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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4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327쪽 | 626g | 153*224*30mm
ISBN13 9788961870993
ISBN10 8961870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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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선민 金善民
일본고대사 전공, 숙명여자대학교 일본학과 교수
대표논저 : 『동아시아 속에서의 高句麗와 倭』(공저, 2007, 景仁文化社), 「百濟王氏 성립과정의 재검토」(2002, 『淑大史論』26), 「古代의 博士」(2000, 『日本歷史硏究』10) 외 다수
저자 : 박수철 朴秀哲
일본중 · 근세사 전공,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교수
대표논저 : 「豊臣정권의 天皇觀과 ‘武威’」(2008, 『역사교육』105), 「15?16세기 일본의 전국시대와 도요토미 정권」(2006, 『전쟁과 동북아의 국제질서』, 일조각), 「豊臣政權における寺社支配の理念」(2000, 『日本史硏究』455) 외 다수
저자 : 민덕기 閔德基
근세 일본사 및 한일관계사 전공, 청주대학교 역사문화학과 교수
대표논저 : 『前近代東アジアのなかの韓日關係』(1994, 日本早稻田大學出版部), 『前近代 동아시아 세계의 韓ㆍ日關係』(2007, 경인문화사), 「조선후기 對日 通信使行이 기대한 반대급부」(2006, 『한일관계사연구』24) 외 다수
저자 : 남상호 南相虎
일본근대사 전공, 경기대학교 사학과 교수
대표논저 : 『근대일본의 제문제』(2006, 경기대학교출판부),『한일관계 2000년 근현대』(공저, 2006, 경인문화사), 『昭和戰前期の國家と農村』(2002, 일본경제평론사) 외 다수
저자 : 박진우 朴晉雨
일본근현대사 전공, 숙명여자대학교 일본학부 부교수
대표논저 : 『근대일본형성기의 국가와 민중』(2003, 제이엔씨), 『21세기 천황제와 일본』(2006, 논형), 『근대천황상의 형성』(역서, 2008, 논형)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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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일본의 역사인식이 가지는 문제점을 이야기할 때, 흔히 1990년대 이래 일본의 네오내셔널리즘을 주도하는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이하 새역모)’을 떠올릴 것이다. 그러나 일본의 역사인식이 가지는 문제점은 1990년대에 들어와 전혀 새롭게 대두한 것이 아니며, 또한 ‘새역모’와 같은 일부 우파 단체만의 전유물도 아니다. 기본적으로 식민지 지배를 정당화하고 침략전쟁을 부정하며, 가해자로서의 책임을 명확하게 하지 않는 보수우파들의 역사인식은 패전 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단 한 번도 단절되지 않고 일관되게 이어져 오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이러한 보수우파들의 역사인식을 비판할 때 흔히 ‘군국주의의 부활’ 또는 ‘황국사관의 부활’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정작 그것이 구체적으로 어떤 점에서 부활인지, 아니면 ‘황국사관’의 구체적인 내실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무시한 채 막연하게 침략주의적인 역사관의 이미지를 한데 묶어 ‘황국사관의 부활’로 단정하는 경향이 강하다.
오늘날 ‘황국사관’이라는 용어는 일본의 국가주의적인 역사인식까지도 부연해서 설명할 정도로 일반화되어 있지만, 그러한 용어의 기원이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국수주의나 배타주의와 같이 막연하게 부정적인 이미지가 공유되고 있을 뿐이다. 그렇다면 과연 일본의 보수우경화 동향은 ‘군국주의 부활’을 위한 것일까. 그들의 역사인식을 과연 대외침략을 위한 ‘황국사관의 부활’이라고 단정할 수 있을까. 이러한 물음에 답을 구하기 위해서는 ‘황국사관’의 구체적인 내실과 그 의미에 대한 검증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 박진우 「전후 일본의 역사인식과 ‘황국사관’」 중에서

메이지유신 이후 일본의 근대 학문은 새롭게 탄생한 유신정부의 여러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창시되었다. 역사학의 경우도 유신정부의 정당성과 침략팽창주의적인 대외정책을 합리화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성립되어, 그 역할에 진력했다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근대 역사학은 일본제국과 일본천황에 의한 지배와 통치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것을 최우선의 과제로 삼았다. 따라서 고대사 연구도 천황이 역사적으로 일본을 통치했다는 논리적 근거를 제공하는 것과 불가분의 관계 속에서 전개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 같은 역사인식의 결과물로 황국사관(皇國史觀)을 들 수 있다.
이 글에서는 황국사관의 고대사 인식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 『일본서기(日本書紀)』 등 일본 고대 사료에 보이는 한반도 인식을 검토한 후, 8세기 이후 사료에 보이는 도래인에 대한 배타적 차별의 실태를 검토하고자 한다. 그리고 이러한 고대 도래인에 대한 인식이 근대 일본의 고대사 연구와 황국사관에 어떻게 투영되었는지를 근대 역사학의 조선인관, 1943년에 발간된 황국사관적 역사인식의 대표적 저작물인 『국사개설(國史槪說)』의 도래인에 대한 기술 내용 등을 분석함으로써 고찰하려고 한다. 이 같은 작업은 황국사관의 고대사 인식의 핵심을 이해하고 비판하기 위한 기초적인 분석이라고 생각된다.

--- 김선민 「‘황국사관’의 도래인 인식」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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