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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족쇄

황금 족쇄

: 금본위제와 대공황, 1919~1939년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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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12월 1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803쪽 | 1226g | 158*232*40mm
ISBN13 9788994142630
ISBN10 899414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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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의 금본위제는 국제금융시스템의 취약성을 심화함으로써 1930년대 대공황이 발생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었다. 금본위제는 미국에서 발생한 불안정 요인을 세계 여타 지역으로 전파하는 메커니즘이었다. 금본위제는 미국에서 처음 발생한 불안정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하였다. 그런 충격을 상쇄할 수 있는 조치를 가로막은 일차적 장애물이 바로 금본위제였다. 금본위제는 정책 담당자들이 은행 파산과 금융 패닉의 확산을 막지 못하게 하는 제약 조건이었다. 이 모든 이유 때문에 국제 금본위제는 세계 대공황의 핵심적 원인이었다. 같은 이유로 금본위제를 포기한 후에야 대공황으로부터의 회복이 가능했다. --- p.13

[1차 대전 직후의] 이 변동환율제 기간 중 1919-1921년에 호황과 불황이 발생했는데, 이것은 대공황 이전 10년 동안의 가장 극적인 경기 변동이었다. 이 전후 불황은 전간기의 나머지 기간 동안 세계 경제를 괴롭히게 될 모든 불안정 요인을 압축하고 있었다. 이 불황은 전 세계의 국제수지 결제망이 미국에 의한 해외 대부에 의존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중앙은행의 정책, 특히 연준의 정책에 매우 민감해졌음을 보여주었다. 금 평가의 회복과 유지를 약속한 유럽의 중앙은행들이 새로운 미국 중앙은행의 행동을 무시할 수 없음을 보여주었다. 동시에 연준과 같이 국제적으로 매우 강력한 중앙은행들조차 통화정책을 결정할 때 금본위제의 규칙을 따를 수밖에 없음을 보여주었다. --- pp.181-182

일반적으로 미국의 산업 생산이 하락하기 시작한 1929년 8월이나 월가의 붕괴가 나타난 10월에 대공황이 시작된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그해 여름이 되기 훨씬 전부터 세계의 많은 지역에서 경제 활동의 침체가 이미 시작되었다. 호주와 네덜란드령 동인도에서는 경기 악화가 1927년 말에 가시화되었다. 불황은 1928년에 바로 독일과 브라질로 번졌으며 1929년 상반기에는 아르헨티나, 캐나다 및 폴란드로 확산되었다. 미국에서 경기 하강이 시작되기 오래전부터 이미 중부 유럽, 중남미 및 동양의 여러 지역에서 경기 하강이 나타나고 있었다. --- p.365

새로이 갖게 된 자유에 대한 정부의 초기 대응은 극도로 조심스러웠다. 금본위제를 포기한 대부분의 산업 국가에서 정책 결정자들은 통화 공급을 늘리고 이전의 디플레이션을 역전시키기 위해 확장적 공개 시장 조작을 실시하는 것을 망설였다. 이런 망설임 때문에 1932년에 경기 회복 속도가 둔화되었다. 금본위제법의 포기는 빠른 성장으로의 회귀를 위한 필요조건이었지만 충분조건은 아니었다. 그것을 위해서는 억제정책을 유지하도록 부추긴 금본위제의 에토스까지도 버려야 했다. --- pp.467-468

1930년대 중반경에 디플레이션 반대론자들이 마침내 새로운 경제 조치 실시를 저지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한 힘을 확보하게 되었다. 금본위제를 포기한 나라에서 평가 절하와 경제 회복 사이의 연관성이 점점 부정할 수 없게 되었다. 반대로 디플레이션과 금본위제의 방어는 금융 원칙 옹호론자들이 예언한 경제 안정도, 경제 회복도 가져오지 않았다. 오히려 채무자, 임금 소득자, 실업자들의 부담만 가중시켰다. --- pp.561-562

금본위제 작동의 문제점과 유례없는 실업률 상승은 1930년대 경제 위기의 두 가지 주요 측면 이상이었다. 두 가지는 서로 얽혀 서로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연결되어 있었다. 이것이 이 책의 핵심 주제이다. 금본위제의 문제점은 1929년에 시작된 생산 급감과 실업 증가의 직접적 원인이 되었다. 생산과 고용의 연쇄적 하강은 금본위제의 작동을 더욱 어렵게 만들면서 경기를 더욱 위축시켰다.
--- p.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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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로서의 면모가 빛난 이 책에서 아이켄그린은 대공황이 일어나기까지 세계 경제와 정치의 장에서 작동한 힘들과 그 이후 1933년부터의 경기 회복을 분석하면서 위기의 한가운데 금본위제가 있었음을 조명한다.
- 안나 J. 슈워츠, 전미경제연구소 연구위원. 『대공황, 1929~1933년』공저자

대공황에 대한 가장 중요한 책 중 하나이다. 국제 정치 경제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꼭 읽어야 하는 책이다.
- 로버트 O. 코핸. 프린스턴대학교 교수

경제학자와 경제사가 중에 아이켄그린에게 빚지지 않은 사람은 없다. 이 책은 금본위제에 관한 모든 활자화된 이야기들을 대체할 만한 훌륭한 책이다.
- 『이코노미카(Economica)』, 영국 경제학 학술지

20세기 국제통화체제의 역사에 관한 동시대 걸출한 학자가 쓴 역작.
- 존 윌리엄슨,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

『황금족쇄』는 전간기 경제적 병리와 1차 세계대전 전 금본위제의 기능 방식에 대한 익숙한 생각들을 재점검한다. 아이켄그린은 우리에게 낡은 문제를 보는 새로운 시각들을 제공한다. 이 책은 40년도 더 전에 브라운과 넉시의 연구 이래 이 주제에 대한 가장 중요한 공헌이다.
- 피터 B. 케넌, 잉글랜드은행 후브론-노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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